Fort William에선 흐렸다가 Glen Coe에선 비가 제법 내리더니
동쪽으로 어느 정도 갔더만 이 동네는 언제 비왔냐는 듯
비록 구름이 제법 끼긴 했지만 푸른 하늘이 보인다.

Stirling에 도착하기 10분 전 쯤?
Kyloe 한 마리가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굉장히 가까이 사람 곁에 있는 모습을 봤는데
속도가 속도였던지라 차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쳤다만 지금 생각하면 차 돌릴 것을 그랬다.

멀리서 보이는
Stirling Caslte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것이
꼭 Windsor Castle 같았다.

뭐 여태껏 봐온 다른 많은 성들도
대개는 언덕 꼭대기나 지형이 좋은 곳에 있긴 했다만
특별히 Windsor Castle이 생각났을 뿐.


城에 가기 위해선 나름 동네 안쪽으로 진입해야했다.

언덕에 다 올라가 입구로 들어가려 했는데

'Full'

만차滿車라니!!
뭐 이런 경우가!!
사람이 그렇게 많냐!! 십라!!

근데 내 앞에서 들어가는 똥배짱 차는 뭐지?

입구 옆에 난 길로 들어섰으나
여기도 차들이 줄줄히 주차를 해놔서
제법 멀리까지 가서 주차했다.






Stirling 전경을 보니 전망이 꽤나 좋다.


Robert the Bruce.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


제 2차 보어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며 세운 추모비.


스코틀랜드 국기가 나부끼는 외성문.




영국 국기가 나부끼는 내성문.








성 자체는 딱히 멋스럽거나 하진 않다.
아니 성치고는 조잡스러운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공동묘지.








그래도 전망은 좋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왔는데 별거 없다.
외려 보수의 흔적으로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Master Gunner's House.


Kitchens. Great Kitchens로 가는 길.










막상 Great Kitchens로 오니 개코도 아무것도 없다.


공동묘지 참 많이도 찍었다.


Guardhouse. 우리말로 영창.


뒷문이 있던 자리라는 뜻인 듯.


Tapestry Studio. Tapestry는 양탄자와 비슷하다.




길 우측 저기 어딘가에 내가 주차한 차가 있다.


축구장이 보이길래 한 컷 찍었다.




눈이 보이나?


이쪽은 하늘이 맑다.




요런 돌이 자연스레 성벽의 역할을 해준다.

The Nether Bailey(굳이 번역하면 지하에 있는 성벽 안뜰)를 스윽 돌고
다시 안쪽으로 돌아와 Great Hall로 갔다.




James 4세의 문장紋章.


높다.

다음으로 Chapel Royal로 향했다.


유니콘 태피스트리 모조품이란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Inner Close(안쪽 경내境內)로 나왔다.


밖에서 본 Great Hall.


밖에서 본 Chapel Royal.


박물관도 있었다.
역시 박물관은 사진 촬영 금지.
Scotland는 사진 촬영 안되는 곳이 꽤나 많은 것 같다.

안내 책자에 한글은 없다.
사실 한글이 있는 곳을 보질 못했다.

일본어는 대개는 있고
중국어도 꽤나 있는 편인데
한국어는 찾기 힘드니 아쉽다.

그래서 일본어 책자를 사진을 찍어
나중에 번역을 하던가 부탁을 하던가 하려고 사진을 찍다가
손이 꼬이는 바람에 몇 페이지까지 찍었는지 잊어버렸다.

사진 찍은거 다시 확인하면 되는데
한 장 찍을 때 마다 힘이 드는게
내가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이 뻘짓을 하는지
갑자기 화가 나서 집어 치웠다. 데헷.

박물관 내부는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26회 [03/06/2006 방송]
저항의 땅 문화의 요새 - 영국 스코틀랜드 편을 보면 된다.
이 박물관 안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낸 감사장이 있다.




여기가 Palace인데 내부 복원 공사중이라 입장이 불가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경사져있다.


보기 좋아보였던 노부부라 찍었는 갑다.


Outer Close에서 본 내성 입구.




Bowling Green Garden.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Stirling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건물인 Church of the Holy Rude다.
물론 제일 오래된 건물은 Stirling Castle.


성 밖에 있는 건데 저건 무슨 가드닝인가?


꾸리한 비료 냄새가 올라오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The Great Hall 복구를 위해 35년 쏟았다고 전시장에 글 써놨음.









성을 다 둘러보고 내려와 보니 주차요금도 받는구나.
휴, 차 끌고 안올라오길 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