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여긴 세면도구를 주는 관계로 씻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칫솔 치약은 가방에 따로 보관하는 관계로 No Problem.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이를 더 자주 닦거나 하진 않지만 -_-;

호텔 뷔페식 싸닥션을 때려도 수만대는 때릴
£23가 전혀 안아까운 숙소와 조식.

12시까지 차량 반납인데 딱히 갈만한 데가 없다.
사실 걸어서 못갈만한 곳은 아예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른다;

별 정보 없이 다녀서 그런지도.

그래서 Edinburgh에서 3일은 3일이 하루 같달까?
간 곳만 또 가고 또 가고 해서 잘 몰라.
뭐 다음에 올 여지를 남겨둔다고 해둘지는 몰라도
뻘짓을 하도하도 해서 별로 다시 오고 싶진 않다.

여튼 Check-out하는 동안 뭐 이것 저것 물어보나 싶었는데
그냥 돈만 내고 끝.

어제 받은 키는 방 번호 적힌 키링에 같이 있던게 아니라
키 하나만 달랑 받아서 직원한테 반납했더니
키링 있는 걸로 교환해줬다. 어라?

그래서 계산하면서 옆에 있는 청년 직원한테 다시 반납;;

그러자 아까 나한테 키 준 언니야가
'Are you checking-out?'

나는
'Yes.'

음..-_-;

머리는 갈색이었는데 금발의 콧수염이-_-;;; 있었던
언니야 이름이 뭐였더라.. Hilary였나... 귀염상이었다.

각설.

10시도 안돼 도착해서 차량 반납 완료.
백미러 부서진 것 때문에 쥰내 심장이
덩기덕 쿵 더러러러 쿵기덕 쿵덕
부서진 부분 얘기해주고 얼마나 더 내야하냐고 물어보니
잠깐 살펴보더니 부서진 게 아니고
잃어버린 거라고 돈 안내도 된단다.

어이쿠야~ 풍악을 울려라~

Cheers와 Thank you very much를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또, 반대편에 금 간 것도 얘기해줬다.
이것 역시 문제 없다고 하면서
이것 보다 더 Stupid한 상황도 많다고
이건 문제도 아니라고 그랬다.

여기서 Stupid는 뭐라고 해석해야 적절할까..
여하튼 매우 엄청 무척 몹시도 캄사캄사~


St. Mary's Roman Catholic Cathedral.
영국에서 Roman Catholic이라니..





Edinburgh Castle로 고고싱~
캐리어 작지도 않은거 질질 끌면서 성에 갔더만 노면이 개판이라~

어제 인터넷했던 카페에 가서 상쾌한 Morning을 위한
각성 Double Espresso 한 사발 꼴깍꼴깍~

사실 Royal Mile 역시 노면이 gg였긴했다만
그래도 좁아터진 인도가 조금이라도 있으니..

영국은 테러 때문에 가방같은거 맡기질 못해서 짜증 오만상~

티켓 사려고 줄 서는데 줄이 후달달~
뭔 아침 댓바람부터 사람이 이리도 많다냐.

티켓 사는데 20분 넘게 걸린 듯.
혹시나 Urquhart Castle이랑 Stirling Castle 간 사람
가격할인 같은 거 없나 떠봤는데 그런 거 없다.
오로지 앞으로 갈 사람을 위한 할인권만 있을 뿐.

제기랄 티켓 값이 사상 최고로 비싸다. £12.
떼돈을 버는구나 이노무 城.

Edinburgh는 건물 색이 London과는 너무 달라서 처음 왔을 때
좀 신비한 느낌이랄지..
색이 칙칙해서 좀 칙칙한 느낌이랄지..
뭐라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城에서도 마찬가지.


12시였나 1시였나..
시간 되면 빵~하고 터뜨린다.

















Edinburgh Castle에서도 바다가 보이는구나.

시내 조망이야 지난번에 Holyrood Park에서 하긴 했다만
또 다른 높은 곳에서 보는 것도 괜찮지.



박물관에선 어지간한? 모든?
군사 박물관에선 볼 수 있었던 나치 깃발이 있었다.
일본 깃발은 별로 찍고 싶지 않았고
북조선 깃발도 있어서 이건 찍었지만
유리에 내가 너무 적나라하게 반사되서 확인하자마자 지웠다.




군견 무덤.








The Hub와 우측에 지난번에 올랐던 Holyrood Park.















대충 둘러보고 난 후 바로 Glasgow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