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mabahçe Sarayı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 본래 목적 가운데 하나인
Dsquared2 점빵을 찾아나서기로 했다.

뭣도 모르고 동쪽으로 계속 가다보니
제법 규모가 있는 교차로가 나왔다.

좌회전해보니 번화가인 듯,
젊은이들이 참 많다.

일단은 큰 길 따라 북쪽으로 계속 이동.
빌어먹을 오르막 아오...

그렇게 10분~15분 정도 걸었더니
Yıldız Teknik Üniversitesi 간판이 보이네..

아오, 잘못 왔다 싶어 회군 결정.

아까 올라오는 길에 본 버거킹에서
조식 겸 중식 겸 석식을 완료.

그렇게 허기를 달래고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래저래 서쪽으로 돌아오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명품거리~

그런데 몇 번을 왔다갔다해도 도저히 못찾겠어서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Louis Vuitton이 어디있냐고 물었는데
내 불어 발음이 똥인가 잘 못알아 듣네..
세 명에게나 물어서 겨우 어딨는지 알아냈다.

Louis Vuitton에 볼 일이 있는 건 아니고
Dsquared2가 고 근처에 있어서..
근데 얘네들이 Dsquared2는 잘 모를 것 같아서
Louis Vuitton을 물어봤다.

겨우 찾은 Dsquared2 점빵엘 들어가보았다.
직원이 안보이네..

직원이 있던지 말던지 청바지 쪽을 찾아가서
가격을 봤는데..

헐..
존니스트 비싸네..-,.-

이건 뭐 £, €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애초 İstanbul 방문 목적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차에 허탈함을 느꼈다.

언덕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니 아까 오는 길에 보았던
Maçka Parkı‎와 İnönü Stadyumu가 보였다.



Maçka Parkı에 있던 구조물.

공원을 가로질러 내려온 뒤
Taksim Meydanı를 향해 갔다.


드디어 온 Taksim Meydanı.

쇼핑거리 İstiklal Caddesi[Avenue or Street]를 따라 내려왔다.
Diesel 매장이 보였지만 뭐 별 관심은 없다.

오래된 단량 트램이 언덕을 오르내린다.


Sn. Antvan Katolik Kilisesi.
혹은 St. Antuan Katolik Kilisesi.
영어로 St. Anthony of Padua Church.


Galata Kulesi[Tower].
시간도 시간이지만 애초에 오를 마음도 없었다.

Galata Köprüsü[Bridge]를 지나
다시 돌아왔다.


Yeni Cami 혹은 Valide Sultan Camii.
New Mosque.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인터넷 좀 하다가
밖에 잠깐 나와서 야경 찍었다.











오는 길에 맥주랑 크리습스 하나 사가지고 돌아왔는데
내 침대 맞은 편 위에 오늘 새로 온 녀석이 있길래
맥주 한 잔 할래? 하고 권했더니 하겠다고 해서
내 맥주 얘 주고 밖에 나가 맥주랑 크리습스 하나 더 사왔다.

와서 물어보니 미쿡에서 왔다고 했다.
나이는 19세란다.

오메..
남조선 19세는 군대를 가네마네하는 나인데
이 놈들은 해외여행을 오다니 ㄷㄷㄷ

뭐 별 다른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


오늘의 이동거리.

쩐다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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