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인근 자미에서
아잔أَذَان‎[英 Adhan, 터 Ezan] 소리가 들려온다.

오늘은 Mardin에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아하니 Diyarbakır에서 Mardin을 찍고
이리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이동에의 아쉬움이 다소 남았다.


파란색이 먼저 이동한 경로고 검은 색은 그 다음.

더워서 미적대다가 결국엔 가긴 갔다.

Mardin은 언덕 위에 있는 도시였다.

어디 이상한 곳에 내려서 중심부까지 여차저차 걸어왔다.
암만봐도 중심부 같진 않아서 내릴 때
Urfa로 돌아갈 땐 어디서 타냐니 저기 보이는 저곳에서 타라고 알려줬다.

돌아갈 방법은 알아놨으니 안심하고 투어에 나섰다.


보수의 흔적이 역력한 자미.
이 정도면 그냥 새 건물인 듯.




요런 옛스러운 골목을 돌아다녔다.


으흥흥흥~


우체국 건물에 들어가서 찍은
Şehidiye Medresesi와 광활한 메소포타미아 평원.


그리고 우체국 건물.

1층이 우체국으로 쓰이고 있고 2층은 뭔지 모르겠다.
그냥 올라와서 찍었다. -_-;


Ulu Cami Hamamı.
하맘이야 자미야 뭐야..-_-a
'난 둘 돠~'인가?

나름대로 광장같은 넓은 터에 갔더니
Mardin 인근에서 일어난 결혼식 총기난사 때문에
중무장한 경찰이 무리지어 서있었다.

관련 기사 1 - BBC
관련 기사 2 - SKY
관련 기사 3 - 한겨레
Wikipedia에 실린 사건 - Mardin Engagement Ceremony Massacre



저기 위에 빨간줄 쳐놓은 곳이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난 사건이 일어난지 정확히 8일 뒤에 Mardin에 갔다.
뭐.. 그냥 그렇다는 말이다.

Internet Cafe에 가서 인터넷도 잠깐 할 겸
Kale에 어떻게 올라가는지 물어볼 겸 겸사겸사 들어갔다.

마침 Mardin 지도도 있길래 그거 하나 집어들고
어딜갈까 쳐다보곤 인터넷 하는 처자에게
Kale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 거기 못간단다.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곤 성을 쳐다보니 군사지역인 듯 싶기도..

인근에 있는 박물관으로 입장.










새집.


좌측엔 카메라, 우측엔 새집.








화약 담는 플라스크.






디테일 쩐다.























뭐 장신구, 무기, 돌덩이 등등 소박한 규모로 있었다.


박물관 앞 공터에서 찍은 Kale.
사진 하단에 있는 Free Internet에서 인터넷 잠깐 했다.


박물관.


성을 조금 더 크게 줌.


아까 구한 지도에서 어디어디로 가면
뭐가 나온다고 해서 갔더니 교회 등장.



다시 되돌아가는 길에 바자르엘 들러 서쪽으로 가보니 뭐 이런 곳이 나왔다.


사람이 적어서 한 컷 찍었다.


이것!!


샤마란 혹은 샤흐마란Şahmaran!!
쿠르드족의 신화에서 풍요를 관장하는 지혜의 신이란다.

아오, 이름이 도무지 생각이 안나
세계테마기행이랑 걸어서 세계속으로 검색해서 어디서 나왔나 찾아봤다.

EBS 세계 테마기행 - 고대 문명의 요람, 터키 동부.
1부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 마르딘 [21/02/2011]

편에 Mardin이 나오니 궁금한 사람은 찾아서 볼테면 보라지.
난 Premier League 따위도 안나오는 Qook TV에서 찾아봤다. -_-;


골목.


구시가지 옆에 주거지.


광활한 메소포타미아 평원.



해가 지고 나서야 Dolmuş를 타고 Urfa로 돌아올 수 있었다.

Urfa에 와서 Otogar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육교 옆에 그냥 세웠다.


그래서 육교에 올라가서 야경 찍는다고 한 컷.


숙소 앞에 뭐 이런 걸 달아놨길래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