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Rhapsody in 2009/Slovenija'에 해당되는 글 9건

  1. I Am So Full of Anger 2012.10.30
  2. A Fucking Day Begins 2012.10.29
  3. I Change My Jeans 2012.10.24
  4. Blejsko Jezero Part 3 - Blejski Grad 2012.10.23
  5. Blejsko Jezero Part 2 2012.10.22
  6. Blejsko Jezero Part 1 2012.10.21
  7. Park Tivoli, Tivolski Grad 2012.10.20
  8. Ljubljanski Grad 2012.10.19
  9. Sleeping Out in the Open for Real 2012.10.17
지도에서 보니 끝부분 구석에 있었다.
오호, 웬일. 고고싱~


무궁화.


이 동네는 좀 사는 동네인지 
집도 괜찮고 마당, 정원도 있고 괜찮았다.

성쪽으로 가는데 전방에 보이는 건물이 성인가? 
설마 저게 성임?
헐, 개실망.


개실망한 Grad Grm. [英 : Grm Castle, 한 : Grm 성]




옆에 있던 우물.

근처에 Holy Tomb 어쩌고 하는 표시가 있어 거기로 향했다.
근데 이게 뭔소리 하는 건지 당최 이해를 못하겠네 그려..

교회는 닫혀있어서 안엔 못가봤는데 
교회 옆에 예쁘장한 건물이 있었다.




예쁘장한 건물.


Evangelijska Cerkev "Dobrega pastirja".
[英 : Gospel Church "Good Shepherd"]


알고보니 Uprava, 관리소인 듯.



다시 Back to the bridge.





다리로 돌아와서 동네를 조망할 수 있을만한 곳을
눈을 씻고 찾아봤는데 높은 곳이 없어!!

마을 서쪽에 숲이랑 
220m짜리 언덕이 있어 그리로 갔다.












여기부턴 숲길이라 포기하고 옆으로 돌아서 새 길을 찾아 나섰다.


헐, 비포장 길.

포장된 길로 이동해서 다른 루트로 갔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풀 숲을 뚫고 언덕 꼭대기까지 가기엔 내 쓰레빠가 걸려 포기.

그냥 한 번 주위나 둘러볼까 싶어 다른 길로 갔다.













그런데 길이 없네?

어쩔.
또 다시 다리로 돌아가
마을 북쪽에 있는 언덕으로 고고싱~


또 다시 그 다리로.


요기는 어디였지.

언덕으로 가는 길에 대강 왔을 때 즈음 비가 다시 왔다.
젠장 젠장.













사진 낼롬 찍고 터미널로 돌아가기 전 
아까 못찾았던 역 입구를 찾아 다시 한 번 도전.

건물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어두컴컴하기만 하고 딱히 아래로 가는 길은 없어보였다.

건물 밖으로 나와 터미널로 가려는데 보이는 쪽문.
이 길인가 싶어 확인하니 맞다.

헐, 여기 장애인들은 어떻게 드나들지?
내려가니 아무것도 없다.
여기 뭥미. 폐허임?

내려와 보니 다른 길로 가는 출입로도 있어
그리로 올라가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 가기 전
터미널 맞은 편에 있는 마트가 문을 아직 열었기에
들어가서 저녁에 먹을 간식 거리와 물을 사서 나왔다.

어제 마신 Coke Light 맛이 영 저질이라
이번에는 그냥 빨간색 Coke 샀다.

터미널로 돌아가 버스 시간을 확인해보니
15시 몇 분 이후로는 18시 09분 차가 전부.

헐퀴, 간신히 막차는 타겠군.

17시 4X분이 되자 버스 한 대가 왔다.
혹시나 해서 Ljubljana 가냐 물으니 안간단다.

그동안 스도쿠 하면서 기다렸고
시간이 됐는데 와야 할 버스가 안온다.

혹시나 싶어서 20분까지 기다렸는데 
Ljubljana에서 와야할 버스도 안왔다.
잣됐다. ㅆㅂ..

Ljubljana까지 69Km.
걸으면 6Km/h로 잡아도 11시간. 
18시 30분 이니까 돌아가면 05시 몇 분...헐.. 

히치하면 되지 하면서
버스로 왔던 길 되돌아 갔더만 철로가 갑자기 많아진다.


걷던 와중에 찍은 사진 한 컷.

저 역은 뭐지 싶어 내려갔더만 Železniška postaja Novo Mesto.
아니 여기 왜 역이 있지? 급당황;
혹시나 가는 열차 있나 싶어 물어보니 없단다.

19시 07분 써있길래 이건 뭐냐고 계속 물으니
결국 인터넷으로 내일자 티켓 조회해준다.

첫차가 3시 56분. 도착하면 6시 몇 분 전.
썅 돈 내놓고 엄한 데서 잘 수야 없잖은가!!

역 밖으로 나와 걸어가며서 생각해보니 
19.07은 7월 19일(내일)이었다. -_-;;

주욱 가면서 한 손 들고 누군가는 태워주겠지하며 
계속 걸어갔더니 고속도로까지 갔다.

1시간 넘게 걸었는데 
그 중간에 한 명만 반응이 왔고 수신호로 뭐라고 했는데
언덕 중간이라 저 앞에 세운다는 뜻으로 알고 
언덕 쥰내 뛰어올라갔는데 씨발 언덕이 끝이 없어!!

조금 걸으니 다 올라왔는데 없어!!
씨발 그 새끼 수신호는 날 엿먹이는 거였나!!

번호판에 보이는 LJ 차량이 그렇게 야속할 수 없네.
아무도 안 태워줘.

한국은 고속도로로 보행하면 안되는데 여긴 되나?
일단 고속도로 진입..

터널 나오면 X되는데.. 하며 
한 손은 계속 들며 히치 신호를 날리고..

그렇게 한 10분 갔나?
전방에 보이는 터널 표지판!!

그렇게 가길 1~2분.
맞은 편에서 경찰차가 질주.
저게 나 잡으러 오는 건가.. 싶었는데 맞다. -ㅅ-

어느 틈에 내 앞에 서서
쥰내 화난 어투로 고속도로라고 한다.

손가락 두개를 교차하며 걸으면 안되냐고 하니
그렇다고 그러면서 뭐라고 하는데
내가 못알아듣자 돈 만지는 시늉을 하면서 Paying이란다.
아, 벌금? Fine하니까 맞단다. OTL

책을 뒤적거리며 슬로베니아 도로교통법 몇 조 몇 항(으로 추정)을 보여줬는데
눈에 들어오는 €150.

벌금 €150!!
아, 씨발 잣됐네.

너 어디 가냐길래 Ljubljana간다니까 
여긴 고속도로라고 다시 뭐라뭐라..

일단 타란다. 벨트 메고.. 
그러면서 벌금 용지에 이적저것 적는다.

Place of Birth는 중요한 것도 아닌데 얘네들은 이걸 왜 꼭 적는지..

아무튼 그냥 서울이라고 했다.

너 얼마있냐길래 €100있다고 했더만
이것저것 적다가 €75만 내라고 했다.
씨발, 존나 땡큐다. ㅜㅅㅜ

그리고 Trebnje까진 태워주나 했는데 다시 Novo Mesto로 돌아간다. OTL..

그것도 시내도 아니고 고속도로 출구 지점에 세워주고 걸어가란다.
이런 썅.. 좀 태워주지..


다시 돌아온 고속도로 반대편 입구. orz.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Piran 안간다, 씨발.
내일 Trieste 갈 거다, 씨발.

오는 길에 맥도날드가 보여 먹을까? 했지만 
€75의 압박에 포도 먹고 또 배고프면 물 마시기로 했다;;

그래도 Grad Predjama에는 들렀다 가야지 싶다.
Postojnska jama [英 : Postojna Cave, 한 : Postojna 동굴]은 제끼고.

Jeitta Grotto는 동굴인지
뭣도 모르고 따라간 거라 갔지만 동굴엔 관심없다.

아, 씨발 좆같네..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가 한 대 지나간다.
뭐지? 그렇게 한 대를 보내버리고 또한 대가 왔다.

헐? 뭐지? 세워볼까 했는데
뇌와 가슴에서 고민할 사이 버스는 휭..


씨발, 다시 역이네.. 존나 반갑다 친구야~

다시 돌아온 Novo Mesto 역 화장실에서
아까 마트에서 구입한 포도를 씻고 분노의 석식을 시작했다.

영국에서 내도록 먹었던 이태리산 포도는 씨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씨를 씹어본다. 이, 씨..발.
그렇게 석식을 마치고 펜을 빌려 이렇게 일기를 썼다.





일기 쓰는 와중인 22시 30분에 기차가 왔다.
씨발 여기 오는 건 늦게도 있는데 상경하는 건 왜 없냐!!

22시 40분 상행선 섰다!!
역무원 내리고 빠꾸;; 씨발 T_T

현재 시각 22시 49분. 앞으로 5시간만 삐대면 돼!!
아까 직원이 추우면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으니
버티다가 정 추우면 염치 불구하고 들어가야겠다.
씨발 Slovenija. love? 씨발 존나 짱나!!

바깥은 무쟈게 춥다.

더워서 죽을 것 같던 이탈리아였는데
여긴 기온이 왜 이러냐..


장문의 일기를 쓰고 말았다.

펜을 반납하고 나 좀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매몰차게 안된단다. ㅜㅜ


빠꾸맞은 현재 시각 23시 53분.

밖은 존나 추우니 하릴없이 화장실에서 밤을 지새운다.

..
.

현재시각, 새벽 3시 10분. 
모바일 배터리가 명을 다 했다.

이런 썅..

이제 깜빡 잠들다 놓치면 진짜 망해!!

안자고 계속 서서 버티다가 
중간 중간 시간 확인하러 문도 빼꼼히 열었다.

바깥은 엄청 춥네...

3시 40분 즈음 됐을까?
차가 섰다.

난 잽싸게 올라탔는데 객실에 불을 안켜주네..

몇 분이 지나고 차가 출발하는데

헉!!

왜 반대로 가!!

잣됐다. 썅...
아, 쓰벌 난 왜 되는 일이 없냐.

다음 역에 서면 무조건 튀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을 무렵
차는 Nove Mesto Central 역에 도착할 때 즈음이었는데
차가 감속을 안해!! 이런 썅!!

결국 그냥 지나치고 다음 역을 향해 가는데
내 마음 속도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다음 역에 정차하여
밖으로 나가려는데 저 쪽에서 인기척이 나서
나도 따라 내려보니 역무원이 있다.

역무원에게 가서
이거 저쪽 방향[남쪽]으로 가는 거냐고,
Ljubljana 안가냐고 물어보니 Ljubljana 가는 거 맞단다.

역무원은 열차 방향 판떼기를 갈고 있었는데
그게 마침 Ljubljana인 걸 두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안심했다.

근데 씨발 왜 뒤로가고 지랄이야.
존니스트 쫄았잖아. ㄷㄷㄷ

다시 차는 Ljubljana 쪽으로 가서 Nove Mesto 역으로 되돌아 갔다.
역무원에게 티케팅을 하고 Nove Mesto 역을 지나자마자
슬슬 잠이 들려고 하는데 난방이 시원찮아서 너무 추웠다.

이리 저리 난방 잘되는 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가장 잘 되는 곳에 앉아서 히터 위에 다리를 올리니
이내 Zzz... zzZ...

중간에 잠깐 깼다가 10초를 못버티고 다시 Zzz... zzZ...

Ljubljana Moste 역에서 정신이 다시 들었는데
1분도 못버티고 Zzz... zzZ...

Ljubljana 역에 도착해서 남들이 내리려고 하는 차에
마침 잠이 깨서 비몽사몽간에 나도 따라 내렸다.

정신이 아직 덜 돌아와서 어디가 어딘지 @,.@ 
이리 갔다가 아닌 것 같아 저리 갔다가
남들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다보니 밖으로 나왔다.

되돌아 가는 길이 너무 춥다. 썅!!

어제 낮에 긴팔 입고 왔으면
더워서 질질 쌀 뻔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날씨가 이지경이 될 줄은...
하긴 거기서 밤 샐 줄 누가 알았나 ㄷㄷㄷ

오는 길에 안개가 살짝쿵 성을 감쌌는데
오, 이거 괜찮다.

추운 것도 추운 거지만 그래도 사진 한 방 남겨놓고 가려고 사진 찍었다.
용다리에 와서 또 용이랑 안개낀 성이랑 같이 한 방.

숙소에 돌아와 모바일 충전 시켜놓고 다시 켜니 5시 47분.
나 말곤 아무도 없네?

9시 30분에 알람 맞춰놓고
이불에 커버 씌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침낭피 마냥 커버 속으로 몸을 집어넣고 이불을 그 위에 덮었다.

그리곤 잔다.

아, 씨발 좀 쌀쌀하다.
빨리 잠들어야 되는데...


어제 있었던 일과 주요 방문 장소 간략히 정리.
05시 30여 분 즈음에 정신이 들었다.
당연히 일어날리가 없지.

Zzz...

06시 05분 즈음에 다시 눈이 떠졌다.
아직 이것밖에 안됐나?

Zzz..

07시 30분 즈음,
갑자기 빗물이 배위로 떨어져 급기상.

마치 이등병이 5대기 비상소리에 놀라
허겁지겁 일어나는 것과 같은!!

창문 유리가 내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젠장.

일어나서 유리를 아래로 기울이고 조식하러 내려갔다.

양치질 다 하고 바리바리 짐을 챙겨 체크아웃하러 갔다.

Check-out하는 김에 인터넷 좀 하려고 한 시간 달랬더니
열쇠맡긴 디포짓에서 €2 빼고 주네. -ㅅ-

처음에 뭔소린지 못알아듣고 €8 주길래 뭔지 의아했으나
'Okay,' 라고 대답했던지라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 컴퓨터하면서 생각해보니 젠장.

비가 엄청 온다.
이러면 Novo Mesto랑 Grad Predjama에 어떻게 가.
[英 : Predjama Castle, 한 : 프레댜마 성 혹은 프레디아마 성]

가는 건 사실 문제가 안되는데 사진이 잘 안담기니 문제.

게다가 어제 바지 사면서 
여태 입던 바지 쓰레기통에 쳐박았는데
새 바지 입자마자 비라니.. OTL
그렇다고 쓰레기통에서 다시 꺼내입을 수도 없고..

여튼 인터넷 한 시간 꾸역꾸역 채운 뒤
밖을 나가려고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려고 했는데
내 가려움증 완화제가 없다!!

이런 썅.
어제 바르고 그냥 거기 놔뒀나봐!!
다시 리셉션에 가 키 받아 올라가서 찾아봤더니 없다.

씌발, 어떤 개객끼가 가져갔나..
내 베드버그나 옮겨 가라 씌발.

Check-out하고 다른 호스텔로 가기위해 
Tromostovje로 갔는데 호스텔 비슷한 것도 없다.
[英 : Triple Bridge, 한 : 세 개의 다리]

여긴 엊그제랑 어제,
이틀이나 와봤던 길이라 대충 아는데 안보이네..
근처 카페에 가서 물어봤는데 모른단다.
결국 근처 한바퀴 돌리고 떠오른 Info!!

Info로 가서 호스텔 정보 좀 알 수 있냐고 했더니
근처에 있는 거 집어주길래 이거 했더니 전화해준다.

근데 €70 더블룸. gg.

내가 이 근처에 호스텔 있는 거 아는데
거기 아냐고 했더니 다른 한 개가 아직 내가 찾던거.
빈방이 당연히 있지. 어제 자정 조금 전에 확인했는데.

지도에서 보니 Tromostovje가 아니라 Zmajski most [英 : Dragon Bridge, 한 : 용다리? 용교?].
젠장. 내가 지도를 어설프게 확인해서 뻘짓만 했네.

다시 호스텔로 가서 Check-in 하려는데
내 앞 손님이 시간을 너무 끈다.
얘네들 실수로 예약을 안올려놔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네. 딱하군.

내 차례로 다가와 돈 지불하고
열쇠 보증금 내고 들어가려 했는데
아직 방 안치웠단다. 쓰읍..

창고에 짐 맡겨놓고 외출용 가방만 둘러 매고 역으로 고고싱.
Novo Mesto에 가려고 시간 물어보니 17시 몇 분이란다. 헐..

지금 시간이 10시 40분인데 시간표에 오전 차 있구만..
오전 거 물어보니 17시 몇 분 밖에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런 썅. 터미널로 가서 시간 물어보니
13시 09분에 있길래 여기서 Novo Mesto로 가는 표를 구입.

시간이 남으니 허기를 달래려 McDonald's로 갔다.
Shrimpburger가 몹시도 땡겼지만 결국 선택한 건 세트 메뉴.

음료수 M으로 시켰더만 어제랑 가격이 다르다.

쳐묵쳐묵하고 터미널로 가서
남는 시간동안 비 쳐맞으며 무엇하리!
숙소로 돌아갔다.

돌아가서 자리잡고 컴퓨터질 하다가 시간을 본니 12시 47분.
똥 누고 손 씻으니 12시 50분.
열쇠를 어디다 두었는지 잊어버려서 그거 찾느라 또 시간 뺏겼다.

이런 히밤쾅, 내 머리 왜이러지.
지우개가 그냥 막막 지우고 있나? ㅆㅂ.. ㅜ_ㅜ

차 놓칠세라 힘껏 뛰었다.
오랜만에 뜀박질해 그런가 배가 다 아프네.
아까 플랫폼 확인했을 때 2번이어서
2X번 대에서 2까지 가느라 죽는 줄.. 털썩.

막 출발 하려는 차 겨우 잡아
Novo Mesto 가냐 물으니 반대쪽 플랫폼 가리킨다.

컹, 잣됐다. 여유 시간은 2분인데 어딘지 모르겠어!!
매표소에 물어보려니 사람들 줄 조.온.나. 길어!!

Bled 가는 차에게 물어보니
옆으로 가래서 옆차에게 물어보니 모른단다.
매표소 가서 물어보라는 얘기.

나라 잃은 사람처럼 허탈해하면서 일단 차가 가는 방향은 한 방향이니
내가 가는 걸 못봤다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티켓을 봤는데 Peron 21.

헐퀴헐퀴, 내가 아깐 뭘 본거지?

21 쪽으로 가는데 뭔 차 하나가 슬금슬금 나온다.
내 앞에 오는 차 세워서 Novo Mesto가냐 물으니 맞단다. 오!!

차에 올라타고 5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쓰러진 나.
중간에 한 번 정신만 들었다가 이내 다시 기절.

Trebnje인지 어딘지 아무튼 거기 섰을 때부터
정신이 말짱하게 돌아와서 조금 더 가니
대형마트스런 건물들이 늘어선다.

어떤 언니야가 거기서 내리길래
나도 내려야되는 건 아닌지 움찔움찔 했는데
결국 터미널에서 내렸다.

약 1시간만에 도착.
기차는 2시간 걸린다던데 뭐임?

시간 관계상 여기만 돌기로 했기에 느긋하게 보려고 했지만
길 잃고 허우적대기는 싫어 Lonley Planet에서 지도 사진 찍어갔다.


버스 터미널 바로 길 건너에 자리한 Supermarket Tuš.


다리를 건너면 중심지로 진입한다.










Reka Krka [英 : River Krka, 한 : Krka 강].


농구장 및 각종 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제법 갖춰져 있는데 사람이 없는게 함정.

역이 근처에 있는데..
역 표지판도 있는데 역으로 내려가는 길이 안보여!!
아, 몰라 길 있겠지 하고 Info를 찾아갔는데 Info가 없어!!

이때부터 지도보는 건 살표시 접어두고
그냥 꼴리는 데로 가기 시작.


이 조형물이 뜻하는 바는?


엉뚱한 곳에서 지도를 발견하여 담았다.


Pojmo, bratje, pesem o svobodi.
[英 : Conception, brothers, song of freedom, 한 : 신념, 형제, 자유의 노래]
*번역기 돌렸으나 번역이 다소 미심쩍다.

Jakoba Savinška가 만들었다고 한다.

박물관 표시가 보이길래 그리로 향했다.












박물관인가?



여차저차 박물관 표시 따라오니 교회가 보이네?
교회에 가서 외관 사진 찍으려 했더니 각이 안나와서 포기.

여기가 어딘가 싶어 다시 지도 확인을 했는데 도무지 모르겠다.
그냥 다시 꼴리는 데로 걷기 시작.

지도가 있는데 내가 지금 어딨는지 모르니 난감하군.

조금 내려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건물로 갔더니 
예가 박물관이로구나. 근데 문이 걸려있네?


멀리서 담은 Stolnica svetega Nikolaja [英 : Cathedral of St. Nicholas].


위 사진 오른쪽에 있던 Dolenjski Muzej [英 : Dolenjska Museum].


건물 맞은편에 있던 사학자 및 언론인, Janko Jarc의 흉상.

그냥 바깥 건물만 찍으려고
한 번 스윽 돌다보니 보이는 리셉션!!

하지만 난 돈이 없다.

ATM 두 곳에서 인출 시도를 했지만 둘 다 거부.
이러다 나 여기서 못돌아가는 거 아냐?



그냥 건물을 빠져나가보니
아까 교회 올라갔던 반대편에 있었다.

음... 언덕 아래로 다른 교회가 있길래 내려가니
은행이 보여 현금 인출 시도.. 성공!!

돈 뽑아 나온 뒤 고개를 돌리니 Info!!
어익후야 겹경사로구나!!


Glavni trg [英 : Main Square, 한 : 중앙 광장]에 자리한
Mestna hiša (Rotovž) [둘 다 영어로 Town Hall, 한국어로 시청].

지도를 받아다가 아까 가려던 교회를 가니
여긴 사진 찍을 공간이 나온다.


Frančiškanski samostan [英 : Franciscan monastery, 한 : 프란체스코 수도원].

교회 주위에 사람이 모여있길래
교회에서 뭐하나 빼꼼히 보니 결혼식.

함부로 사진찍기는 그래서 그냥 나와서 정처 없이 걷다
다리 옆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맛 3가지(티라미수, 딸기, 복숭아) 달라고 하니
좀 놀라면서 큰 콘에 담아줬다. €3

어젠 €5.1 줬는데;;
확실히 수도 물가가 비싸다.

그건 그렇고 왜 놀랐지?
말라 비틀어져 보이는 놈이 많이 쳐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거지같은 행색을 한 놈이 의외로 비싸게 쳐먹어서 그런가.

딸기가 진짜 맛있었다.
복숭아는 그냥 그랬는데 딸기엔 진짜 딸기도 좀 박혔다.

다리 위에서 사진 찍으려고 낼롬 쳐묵쳐묵.











사진 좀 찍고 건너가는데 전방에 보이는 Grad 표시.
헐, 여기도 성이 있네..
로컬 버스 - 열차가 번거롭긴 해도 €1.12 절약했다.

그러고 보니 슬로베니아에서 인상깊었던 것이
이탈리아에선 1 Cent 단위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여긴 다 쓴다.
그리고 McDonald's 세트 메뉴도 €2 정도 저렴하다.

다시 Ljubljana 시내바리 시작.


Ivan Vurnik이 디자인했다는 Zadružna Gospodarska Banka 정면.

다시 Prešernov trg [英 : Prešeren Square, 한 : Prešernov 광장]에 돌아왔다.


Prešernov spomenik [英 : Prešernov monument].


Tromostovje [英 : Triple Bridge, 한 : 세 개의 다리].

Archiduci Francisco Carolo.
1842.
Civitas.






Tromostovje에서 바라본 Ribja brv [英 : Fish Footbridge].


Tromostovje에서 바라본 북쪽.








Republika Slovenija Upravna Enota Ljubljana.
행정관청인 것 같은데 정확한 명칭을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다.


左 Stolnica svetega Nikolaja [英 : Saint Nicholas' Cathedral],
산꼭대기 Ljubljanski Grad [英 : Ljubljana Castle, 한 : Ljubljana 성]


Zmajski most [英 : Dragon Bridge, 한 : 용다리? 용교?]




끼야~욱~


Osrednja ljubljanska tržnica 혹은 ljubljanska tržnica [Ljubljana Market].
[英 : Ljubljana Central Market, 한 : 류블랴나 중앙시장]



다리를 건너 번화가로 이동.



시내바리 하다보니 H&M이 있네.
유니클로에서 사입은 청바지 하나만 계속 입고 다니다 보니
사타구니 부분에 구멍난 게 점점 커지며 엄지 손톱만 해져
누가 마음 먹고 보면 허벅다리랑 빤쓰가 보일만 하기도 했고
베드버그에도 물려있던 터라 H&M에서 괜찮은 물건 있으면 사볼까 하여 입장.

오호.. 청바지가 괜찮네?

함 입어보니 또 맞는 것 같네?
내 사이즈가 별로 없네?

에라 모르겠다. 구매 결정. €39.95
빤쓰도 두 벌 같이 샀다. 각각 €7.9, €12.9

숙소에 와서 지금껏 입고 다닌 유니클로 청바지는 쓰레기통으로.
그 동안 고생 많았다. 하지만 이젠 헤어져야 할 시간이구나.


빤쓰 사진.
지금은 두 벌 다 헤져서 버렸다.

이런 시부렁 헐크 빤쓰,
가격은 €5나 비싼게 반년도 못가서 빵꾸가 나?!


여긴 리셉션 옆에 있는 조그마한 빈 방.
내 방은 무선 인터넷이 안잡혀서 이리로 내려와서 인터넷질 했다.
도착.


사진을 왜 이따위로 찍었지.


성에서 바라본 호수.


성 아래 물놀이장.
여긴 아까 거기처럼 얕은 곳이 아니라 밑으로 쑥 빠지는 곳일 듯.






아뜰? 아랫마당? Lower courtyard.






다양한 구도.


위뜰? 윗마당? Upper courtyard.

박물관으로 입장.




화석들.


윗마당, Upper courtyard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었다.


주변 지역 모형.
1시 방향에 있는 게 Blejsko Jezero [英 : Lake Bled, 한 : 블레드 호수]이고,
8시 방향에 있는 건 Bohinjsko jezero [英 : Lake Bohinj, 한 : 보히니 호수]다.


오홋!! 신동엽이 왜 여기있나!!
원본을 덮어버려서 이 크기의 사진 밖에 없ㅠ엉ㅠ


수렵활동 하던 시기의 모형인가?


신동엽 모형 뒤에 있던 모형인데 뭐 땀시 그리 놀랐다요?





박물관 밖으로 빠져나오니 출구 옆에 앵무새가 있었다.


고놈 눈매 좀 보소.. 사람 홀리겠네.
사진빨을 아는 앵무새.


한 컷 더.


저 뒤엔 아직 눈이 안녹았나보다.




여긴 아랫마당, Lower courtyard.




박물관이려나.


Cerkev svetega Martina.


크게.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하산.


Cerkev svetega Martina.

다시 호숫가로 왔다.


꽃을 담는 나의 감성.
뒤편엔 마차 두 대가 가넹.


저 산은 뭔데 저렇게 휑하지?
스키 슬로프 치고는 너무 길이도 짧고 경사도 완만하지 않나?


쓰레기 줏어먹는 개구리.


수련 근처는 좀 지저분~


꽃을 담는 나의 감성 2.






배경이 좋아서 허락을 구하지 않고 담아버렸다.
만리타국에서 당신의 뒷모습을 공개하여 미안합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Back to Ljubljana.

버스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늦어서 로컬 버스로 Lesce로 가서 열차로 돌아왔다.
다시 내려와서 호수 주변을 돌아본다.


여기서 보니 정면에서 바라보넹.


오홋, 개가 풀려있어서 움찔했다.

영국에선 덩치가 큰 개라도 그냥 풀려있나보다 했는데
터키에선 애들이 공격적이라 심장이 철렁한 적이 있어서 개 공포증이 생겼었다.

그래서 움찔했는데 애가 순한 듯.

개 주변엔 토플리스 차림의 여성이 앉아 있었는데
호수를 바라보고 있어서 그분의 정면을 본 것은 아니다.


수련.




대오를 이탈하는 저 오리는 어딜 향하고 있는가.



위에서 전망하는 곳이 있다는 표지판을 발견하곤 다시 산으로 고고싱.


들판 한가운데 있는 저 건물의 용도는?


으엌 산으로 입장. 주변엔 나 밖에 음슴.

남들이 터놓은 길을 따라 10분 즈음 올라가니 정상에 다다랐다.

벗뜨, 그저 높은 곳일 뿐 호수를 내려다 보기엔
전혀 좋은 환경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갔다.

내려가다가 좋은 촬영지점 발견!



아예 앉아서 보라고 벤치도 마련해 놓아서
여기서 찍으면 제대로겠다 싶었는데
이런 좋은 곳엔 여지없이 누가 앉아있어서 그 뒤에서 사진 몇 컷 담았다.









앉아서 쉬지도 못하는 곳에서
시간을 오래 끌고 있을 필요는 없기에 하산.


올라갔으면 다리가 후들거렸을 만한 경사의 계단.
이상하게 난 계단 오르내리는 타이밍이 좋아..


계단을 내려와서도 섬이 보이길래 또 한 컷.


다시 쭈욱 내려와 호숫가에 도착하여 한 컷.


사진 왼쪽에 있는 산길로 내려왔던 듯 싶다.


자꾸 찍는 Cerkev Marijinega vnebovzetja na otoku.










요래요래 호수변을 돌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놨넹.




오홋, 저기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오오미, 오리밥들 여기 잔뜩 있는데 정작 오리가 없ㅋ엉ㅋ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찍을 순 없으니 사뿐히 지나쳤다.


배와 오리.


배.
잘 보면 ('' 요기에 사람 다리가 보인다.
사진 정리가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Blejski Grad [英 : Bled Castle, 한 : 블레드 성]으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하여 또 다시 언덕을 올라간다.


옥수수 심어놨나.





언덕을 제법 오르다 갈림길이 나왔는데
성으로 향하는 길은 좌측이었으나
우측에도 길이 있길래 사진 몇 컷 담아보고자 우측으로 갔다.


그렇게 찍게 된 마을 사진.


그리고 호수와 마을.
Bled 호수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니
내 행차를 아니 해 볼 수 없지 않은가.

열차로 가는 건 Železniška postaja Lesce-Bled에서 하차 후
다시 한 번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고 하니
나는 한 번에 Bled로 가는 버스를 타련다.

그런데 버스 터미널이 오픈 스페이스...-_-

티켓 어디서 사지, 어디서 사지~ 하면서 매표소를 찾기 바빴다.

서쪽 끝에 있는 건물에서 판다는 걸 겨우 발견하고는
이제는 또 Bled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찾아 헤맸다.

이거 Bled 감?
옆에 있음.

이거 Bled 감?
옆에 있음.

이거 Bled 감?
니가 온 쪽에 있음.

이런 ㅅㅂ 이리 오래서 왔더만
또 반대로 가라는 건 뭐여.

한참을 또 찾아보다가 Bled가 적혀있는 버스를 발견.

이거 Beed 감?
ㅇㅇ.
땡유~

오늘도 무사히 안전운전, 방어운전! 해주세요.
승차!!

한 시간 가량 달렸나?
Bled에 도착했다.

돌아가는 버스도 여기서 타는지 확인하고 구경에 나섰다.
남동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


Blejski Grad와 Cerkev svetega Martina.


오리와 오리밥들.
근데 오리밥들이 사이즈가 있어서 못삼키겠네?














오리~ 꽥꽥~


계속 물에 떠있기 힘드시면 여기서 앉아 쉬세요.












바위를 뻥~






Cerkev Marijinega vnebovzetja na otoku.




사람임. '')




수련도 있네.






Cerkev Marijinega vnebovzetja na otoku.
배 타고 저기 가진 않을 거다.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고 싶어서 올라가는데
카페가 있길래 그냥 사진만 슬쩍 찍고 가기 뭐해서 착석했다.


제일 위에 있는거 시킴.


슬로베니아어로 커피는 Kava, 코코아는 Kakav
크림은 Smetano, 초콜릿은 Čokolada.


자네, 혼자 섬에 가능가?











사진 좀 찍고 삐대니까 나왔당~


내가 시킨 음료.
제일 밑에서 부터 키위, 멜론, 파인애플 그리고 크림.

맛은 뭐 그냥 크림은 크림맛, 나머지 과일은 과일맛이었다.


음료와 함께.

다 먹고 가려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서
매장으로 내려가 계산을 하고 화장실에서 폭풍 diarrhoea...헉헉..
€20 아껴보겠다고 숙소에 안 들어가고
역 앞에서 밤을 지새우는 바람에 박물관이랑 미술관에서
잠깐 다리가 아파와 쉬는 와중에 꾸벅꾸벅..-_-

그래도 새벽 3시에 들어가서 잠만 자는 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스텔 Check-in은 15시 부터라 아침 댓바람부터 싸돌아다녔더니
지금 시간이 Check-in 하기 한참 전인데도 거의 다 돌았다. -_-;

생각보다 많이 작다. 이 동네..

결국 옆에 공원에 가서 스도쿠 하면서 한 3~40분 정도 졸았다...;;
졸다가 전화기 손에서 떨어지면 그 소리에 깨서 스도쿠 잠깐 하다가 또 졸다가;;


사진 우측에 저렇게 벤치가 있어서 거기서 드러누웠다.
저기 보이는 저 위치는 아니고 내가 사진 찍은 위치의 좌측에 있던 벤치.



또 뭔 우주 사진을 저렇게 전시해놔서 몇 컷 담아봤다.
















Tivolski Grad 혹은 Grad Tivoli.






꽃을 담는 나의 감성.


왜 찍었지?




땅크~

땅크 옆에 보이는 문으로 입장한 여긴 Muzeju novejše zgodovine Slovenije.
[英 :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History, 한 : 국립 현대사 박물관]


Jože Pučnik.
슬로베니아의 사회 참여 지식인, 사회학자 겸 정치인.






명예훈장이라고는 하는데 정확히 어느 등급인 줄은 모르겠다.
화면 위에도 적혀있지만 아마도 세 번째인 Častni znak로 추정.


Euro를 쓰기 전의 화폐들.
각 화폐와 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이곳에.

슬로베니아는 2007년부터 Euro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Eurozone에 가입한 국가는 2011년부터 Euro를 사용하기 시작한 에스토니아이고,
2009년엔 슬로바키아, 2008년엔 키프로스와 몰타 그리고 2007년엔 슬로베니아가 가입했다.




이 횽은 누군지 모르겠다.




Иосиф Сталин.
[英 : Joseph Stalin, 한 : 이오시프 스탈린]















박물관 밖으로 나와 또 이리 저리 걸었다가 철길을 만났다.


오홋홋홋..



Check-in 시간이 지났기에 얼른 숙소로 향했다.

아, 피곤하다.

숙소, 이거 완전 gg네.
날은 더워 죽겠는데 배정 받은 방은 꼭대기 층.

그런데 천정 일부를 유리로 해놔서 온실효과 어쩔..
에어컨도 선풍기도 팬도 내 주위엔 아무것도 없다.
저기 멀리 구석에 타워형 선풍기가 있는데 내쪽으로 바람이 올 턱이 없ㅋ엉ㅋ

여길 이틀이나 묵겠다고 지불한 나는.. 으흑흑흑흑흑흑흑

베드버그도 눈에 보이진 않는데 자꾸 나를 괴롭히고,
단벌이라 빨지도 못하고 계속 입고 다닐 뿐이고, 옷에 투자할 돈은 없고..

올라간다.




완만한 경사의 나무 계단을 타고..




Ljubljanski grad [英 : Ljubljana Castle, 한 : 류블랴나 성]에 도착!










뱅글뱅글 @,.@


뭐 좀 있어보이는 건물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
왼쪽에 파란색 ㅁ 옥상을 가진 건물은 Narodna in univerzitetna knjižnica.

중앙에 파란끼 들어간 건물은 Univerza v Ljubljani.
그 바로 뒤는 Elektrotehniško-računalniška strokovna šola in gimnazija Ljubljana.

오른쪽에 공사중인 광장 끝에 자리한
Župnijska cerkev svete Trojice 혹은 Uršulinska cerkev svete Trojice.
[英 : Holy Trinity Parish Church 혹은 Ursuline Church of the Holy Trinity]

교회 왼쪽 뒤는 Nova Ljubljanska banka (NLB) 본사.
맨 우측에 네모 건물은 Stavba Državnega zbora Republike Slovenije.


길게 솟은 탑은 공장 굴뚝이다.


Grajska kapela svetega Jurija.
Chapel of Saint George.




사진 중앙의 굴뚝 좌측에 삼각형 건물이 인상적이다.
Skakalnica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Retranchment 5 (R5).




올라왔던 곳과 다른 길로 내려가는 중.


Ribja brv [英 : Fish Footbridge].


벽면 한 곳에 자리한 조각은 France Prešeren이 사랑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인 Julija Primic이란다.

자세한 사진은 여기에.


유독 낡아보이는 건물.


Univerza v Ljubljani.
대충 글자 보면 유추할 수 있겠지만 Ljubljana 대학교다.


Čevljarski most 혹은 Šuštarski most에서 바라본 Ribja brv [英 : Fish Footbridge].
[英 : Cobblers' Bridge 혹은 Shoemakers' Bridge]


Narodna in univerzitetna knjižnica 한 벽에 자리한 동상.
[英 : National and University Library, 한 : 국립 대학 도서관]


이름 모를 분수.


문짝에 낙서한 캐릭터가 귀여워서.


옛 흔적.




막 걷다가 도착한 Stavba Državnega zbora Republike Slovenije. 국회의사당.


그 뒤편엔 Edvard Ravnikar가 설계했다는 TR2와 TR3.


1945년, 사회주의로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Spomenik Revolucije [혁명 동상]. 1975년에 세워졌다.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1945년 이전엔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있었고
이탈리아 왕국과 나치 독일이 잠시 점령하여 그 밑에 있다가
소련을 등에 업은 Јосип Броз Тито [英 : Josip Broz Tito, 한 :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밀어내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세우면서 해방했다.

북쪽으로 이동 중에 Prirodoslovni muzej Slovenije에 들러 구경을 했던 듯 하다.
[英 : Natural History Museum of Slovenia]

이 주변에 Moderna galerija, Narodna galerija까지
[英 : Museum of Modern Art, National Gallery of Slovenia]
총 3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는데 내가 기록한 것에 의하면 두 곳만 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무 곳도 실내 촬영을 하지 못했던 터라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충 추측건대 Narodna galerija에 갔던 것 같다.




세르비아 정교회 소속의 Cerkev svetega Cirila in Metoda.
Ljubljana에 있는 유일한 정교회인 듯 싶다.
야간 열차를 타고 익일 02시 11분 Ljubljana 도착.

예정시간보다 딱 30분 연착했다.

이탈리아 국경역에서 대체 뭘 했길래
거기서 시간을 잔뜩 잡아먹어서 늦었네.

일단은 숙소를 찾아 길을 나섰다.

숙소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서 수이 찾을 거라 생각했으나...

가도 가도 안보인다.

결국 발길을 돌려 다시 역 앞 큰 길까지 와서
문제의 표지판을 다시 보니

아뿔사, 표지판 기준은 사람이 아니고 차였는데
내가 잠시 깜빡했다.

다음 골목으로 고고싱~
하니 또 표지판이 보이고 이내 발견한 숙소.

오늘 빈 방은 없는 걸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빈방 있냐고 물어보니 없단다.

내일-정확히는 오늘 오후-와 모레 예약을 하고
일단 짐을 맡겨놓고 나오는 동안 
내 뒤에 들어왔던 다른 무리들이 빈자리가 없자
직원의 소개로 다른 곳을 가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다른 숙소 알려줄까 하는 직원의 제의를 거절한 채
역에서 자겠노라 하고 밖을 나섰다.

그.러.나.

어떻게 된 역이 역사가 없어!! 뭐 이런 역이 다 있지!!
이게 일국의 수도 가운데에서도 메인이 되는 역이냐!!

어디 엉덩이 붙일 곳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려봤지만
플랫폼 이외엔 없는 듯.


2번 이후 플랫폼으로 가는 지하도에 설치한 '과일' 자판기.

1번 플랫폼엔 누가 자리 잡고 있어서
괜히 부랑자가 시비걸면 곤란하니까 일단은 거긴 안가고 
어디 괜찮은 곳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

똑같은 곳 서너 바퀴는 돌았을까..
다리도 아파오고 시간은 너무나 더디게만 흘러가니
어디 앉아서 눈이라도 붙일까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다.

일단은 아까 1번 플랫폼 벤치로 가서
조금 멀찌감치 떨어져서 앉아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정체모를 두 명은 자리를 뜨고
나 혼자만 남았다.

근데 새벽 바람이 차구나..
젠장..긴팔 생각이 간절하다.

근데 긴팔 입었다가 거기도 베드 버그가 자리 트면...

어차피 입고 싶어도 옷은 지금 없다.

혼자 벤치에 앉아서 시간 삐대길 얼마간..
바람이 후달달...

그냥 설렁설렁 부는 바람일 뿐일진데 왜이리 추위를 타는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벤치에서 이동하여
건물 문 앞에 살짝 들어간 부분으로 갔다.

아오, 이게 진짜 노숙이네.
바람 피할 곳도 없이 이게 뭐야.
€20때문에 무슨 선택을 한거지 ㄷㄷㄷ

예서 잠깐 눈좀 붙이나 했더니 새벽 첫차 출발때문에
역무원이 건물에서 나오는 바람에 다시 뜬 눈으로..

나중에 알고보니 이 건물이 역사인데
05시부터 23시였나 22시까지만 오픈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첫차가 출발 준비중이다.


베드버그로 인한 상흔.
다리털은 마.. 감안해서 봐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이쓰요.
원래는 저기 글씨 박은 위치에도 다리털이 있었는데 그건 뽀샵으로 없앴다.


동 트기 전의 플랫폼.

...
..
.

해가 뜨고 본격적으로 싸돌아다녔다.


Ljubljanica.


Zmajski most [英 : Dragon Bridge, 한 : 용다리? 용교?].




요기는 Osrednja ljubljanska tržnica 혹은 ljubljanska tržnica [Ljubljana Market].
[英 : Ljubljana Central Market, 한 : 류블랴나 중앙시장]


Stolnica svetega Nikolaja [英: Saint Nicholas' Cathedral].


Robbov vodnjak 혹은 Vodnjak treh kranjskih rek.
[英 : Robba Fountain 혹은 Fountain of the Three Carniolan Rivers]

Roma의 Piazza Navona에 Gianlorenzo Bernini가 만든
Fontana dei Quattro Fiumi를 보고 감명을 받은
이탈리아의 조각가 Francesco Robba가 만들었다고 한다.


Tromostovje [英 : Triple Bridge, 한 : 세 개의 다리].


Prešernov trg [英 : Prešeren Square, 한 : Prešernov 광장]에 세운 
Cerkev Marijinega oznanjenja 혹은 Frančiškanska cerkev.
[英 : Church of the Annunciation 혹은 Franciscan Church]


Prešernov spomenik [英 : Prešernov monument].
France Prešeren는 슬로베니아의 국민 시인이란다.






Mestna hiša. [英 : Town Hall, 한 : 시청].




무슨 마크인지 몰라도 귀욤돋넹.


Čevljarski most 혹은 Šuštarski most.
[英 : Cobblers' Bridge 혹은 Shoemakers' Bridge]


다리 위에서 바라본 남쪽의 모습.






Cerkev svetega Jakoba.
[英 : St. James' Church, 한 : 사도 성 야고보 교회]


Cerkev svetega Jakoba의 다른 쪽 모습.


신기방기하게 왜 건물을 저렇게 지었는지..

이제 Ljubljanski grad [英 : Ljubljana Castle]로 올라간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