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주룸'에 해당되는 글 4건

  1. Yakutiye Medresesi‎ 2011.09.09
  2. Walking around Erzurum 2011.09.06
  3. Tortum Şelalesi 2011.09.05
  4. Erzurum Müzesi 2011.09.04

Minare.


입구.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고 있나보다.










담배 파이프.


담배 케이스.


이게 팔찌였나..뭐 였지..








전기 기계 설치 설명서?


천문학 서적 원고?


Elyazması Uslubul Kitap이라는데 Uslubul이 뭐지?
Usulubul 서적 원고?


이 역시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지 모르겠다.












동전.




Mustafa 3세 시대의 주화.


Mahmud 2세 시대의 주화.




부적들, Amulets.


팔찌, 귀걸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 포스팅 마지막 사진 옆에 있는 부분도 찍었다.

어제도 찍었는데 사진 수평이 잘 안맞게 나와서 다시 찍었다.



짐 챙겨서 다시 Otogar로 고고~

Kars 가려고 티켓 알아보는데
없다! 없어!!

막차가 17시라니 ㅋㅋㅋㅋ
무슨 차로 3시간 ~ 3시간 반 밖에 안걸리는데 막차가 이렇게 일찍 끊겨 ㅋㅋㅋ

아오, 짐짝 질질 끌고 다시 숙소까지 걸어오는 동안
나를 쳐다보던 동물원 원숭이와
동급 취급하는 듯한 잣같은 시선들 ㅋㅋㅋ
특히 초딩만한 애 새끼 하나, 아오..ㅋㅋㅋ

터키쉬들 눈알을 다 뽑아버렸으면 좋겠다. ㅋㅋㅋ

영국에서 같이 공부했던 터키쉬들 좋아서 이미지 좋았는데
여기와서 ㅋㅋㅋㅋㅋ 아오 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 더 지낼 수 있겠냐고 했더니 그러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TV를 보니 요런 사건이..!!

사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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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시내바리~

Erzurum Kalesi로 갔다.


황사덕에 흰 눈이 노래졌다.


Aziziye ve Mecidiye Tabyaları.
감옥이다. 지금은 감옥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성에 딸린 모스크일 듯.


휑~


아까 봤던 그거 안.




뭔가 지어지긴 했던 흔적.




아까 봤던 탑에 올라가서 찍은 것.




노랗다.










성에서 나와 한 번 둘러봤다.


Erzurum Çifte Minareli Cami.
위키피디아에선 Çifte Minareli Medrese란다.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다.


Üç Kümbetler[英 Three Tombs].




Narmanlı Camii.


Taşmağazalar Caddesi.
Jewellery Market이 늘어선 거리다.


Taşhan 근처에 있는 조각.


Lala Paşa Cami.

옆에 있는 Yakutiye Medresesi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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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떠져서 밖을 봤더니 다음과 같았다.


이것이 레알 황사다!

ㅎㄷㄷㄷ.. 밖에 어떻게 나가...
사막도 없는데 웬 황사냐 이게..

씻고 나서 밖을 보니 나올만 해서
Dolmuş를 타고 Otogar로 고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중간에 검문소가 있었다.

막 사람들이 신분증을 경찰? 헌병? 한테 막 제출하고
내 앞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도 다 걷어 갔는데 난 안걷네?
음? 이건 무슨 경우지?

그래서 내려서 간이 사무소 같은 곳에 건네줬다.

내 앞에 앉은 외국인 둘은 ישראל[Israel] 애들이었다.
히브리어는 아랍어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

보아하니 Artvin으로 간 뒤 거기서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英 Georgia, 韓 조지아]로 넘어가려는 듯 보였다.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를 영어 알파벳으로 적으면 Sakartvelo다.

러시아어로는 Грузия[그루지야]인데
2010년에 영어 국명인 Georgia를 사용해달라는
해당 정부 요청에 따라 '조지아'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주한 조지아 대사관이 24/08/2011 부로 생겼다.

관련 기사.

그건 그렇고 검문소를 지나 2~30분 정도 더 가니
협곡 사이로 차가 이동하고 있었다.

군데군데 아직 도로 포장 공사 중인 곳도 있었고..

그리고 우측에 Tortum Gölü가 모습을 드러냈다.

물 색깔이 옥빛이 도는 것이 장관이다.

언덕을 오르내린 뒤 호수가 끝날 때 즈음
승무원이 나보고 어서 내리란다.

내렸더니 표지판이 있네~
쫄래쫄래 길 따라갔더니

폭포로 가는 길에 친구들끼리 놀러왔는지
엳아홉 가량 되는 젊은이들이 음식을 차려놓고 먹고 있었다.

내가 지나치려고 하는데 막 환대한다.

날 놀리나?

남자 애 하나가 날 붙잡더니 이거 막 먹어보라고 한다.
괜찮다고 하는데도 자꾸 입에 넣어주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고맙다고 하고 집어 들고 뒤돌아서 입에 넣었는데
치즈가 짜다. -,.-

그래서 치즈는 스윽 손에 빼고 가고 있는데
뒤에서 막 부른다.

아까 그 녀석이 다시 오더니 또 하나 입에 넣어준다.

고맙다고 또 하곤 잘 먹었다.
뒤에서 다른 아해들이 막 웃고 난리 났다.

폭포로 내려가는 길에
손에 쥐고 있던 짠 치즈는 휙~

에잉..


폭포 물이 다 말랐다.






새벽녘 황사의 여파로 돌들이 노랗다.
하늘도 아직 노랗다.























물이 풍부할 때의 사진 하나 첨부해본다.

하단의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나 장관이다.
출처 : T.C Uzundere Belediyesi

이 폭포는 터키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였다고 한다.

1960년, Tortum 댐과 수력 발전소가 지어지고부터
물은 호수로부터 수로를 통하여 터빈을 돌리는데 이용되고
폭포엔 단지 나머지 물만이 흘러든단다.

그러므로 지금은 호수의 수위가 예외적으로 높은 겨울의
아주 잠깐의 기간 동안만 폭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고
오늘날, 여름엔 이 훌륭한 폭포의 바닥은 마른다고 한다.

내가 5월 5일에 갔으니
두세 달 늦게 갔으면 아예 못봤을 수도 있었겠구나.

그런데 위 사진은 암만 봐도 겨울보단 여름 느낌인데?
위키피디아가 잘못된 정보를 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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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해는 이미 떠있고
Erzurum을 향해 마구 달리고 있었다.

경치가 괜찮긴 한데 키가 작은 풀들 밖에 안보였다.

그러고도 1시간 정도 더 가서 도착.

Servis를 타고서 어디로 가냐길래
Yeni Çınar? 라고 했는데 알아서 잘 가줬다.

여기서 내린 다음에 이쪽 저쪽으로 가라고 해서
이쪽 저쪽으로 갔더니 보인다~


숙소 모습.

짐 풀고 지도 하나 들고 밖을 나섰다.

큰 길 따라 가다보니
Atatürk Üniversitesi까지 와버렸다.


Atatürk Üniv. 오거리에 있는 동상인데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건 뭐 독수린가?
근데 대가리가 두 개.


대학 입구.

대학엘 들어가진 않고 바로 발길을 돌려
박물관 있는 곳으로 갔다.


박물관 입장.




BC 1000년 경의 Rhytons[뿔 모양의 술잔들]란다.






세로로 된 부적?


수염빗;과 안경 렌즈.


코란.


실크로 된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와
여자의 머리카락이란다.


여자 향수병?


헬레니즘 시대와 로마 시대의 귀금속.


머리에 두르는 띠.


화석들.


곡식 가는 돌.


BC 300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얼굴 형상을 한 제단?



여기 박물관은 별로 볼 게 없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Tourism Information Office에 들러서
관광지도에 나와있는 Yedi Göller랑 Tortum Şelalesi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는데 영어 잘 못함.

그러면서 독일어 하냐고 묻는데
학점 따려고 독일어 배우긴 했지만
C+ 띄우고는 싹 잊어버려서 무학자와 별반 차이 없는 수준이라..-_-;
여행에서 돌아와 분노의 재수강으로 A+ 만들었다.
하지만 또 다시 다 잊어버렸다.


여튼 큰 소득을 얻진 못하고 나섰다.

터미널로 가서 사진에 나온 두 곳 보여주면서
이 곳들 가고 싶다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하니
Yedi Göller는 잘 모르는 듯한 눈치에 가지 말라고 했다.

잘 모르는 듯하니 뭐 나도 무리해서 가고 싶진 않아서
폭포있는 곳엘 가기로 하고 티켓 발권 완료.

이 날은 뭘 했길래 사진도 이거 밖에 안찍고
사진 찍은 시간도 보니까 숙소에서 계속 삐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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