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ame Cantabile in Europe'에 해당되는 글 3건

  1. Quartier du Pont-de-Flandre 2012.07.05
  2. Aux Champs-Élysée 2012.03.31
  3.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 | Nodame Cantabile in Europe 2008.01.13
Paris에서 마지막을 장식할 행선지로는
드라마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의
주요 무대 가운데 한 곳이었던 Conservatoire de Paris로 정했다.

Porte de Pantin 역에서 하차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눈에 떡하니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다.


Cité de la Musique.


La Grande Halle.
예전엔 도축장으로 쓰였다고 한다.
현재는 무역 박람회, 전시회, 음악 공연장 등으로 쓰인단다.


Fontaine du Château d'eau,
또는 Fontaine aux Lions de Nubie.

그리고 다음의 사진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그곳!


Conservatoire de Paris!!
나름대로 비슷한 구도로 찍어보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인지라 햇빛을 등지고 찍게되었다.


요 사진은 1편에서 나왔던 장면을 캡쳐.


요 사진은 2편에서 나왔던 장면을 캡쳐.

상기 두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상업적인 용도는 없습니다.

차마 내부로는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외관만 찍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지붕이 꿀렁꿀렁 웨이브.


꿀렁이 따라 끝까지 가보니 오호..
강인지 뭔지 건너로 건너가진 않았지만 사진은 담았다.


역시 물 건너.


놀이기구와 꿀렁이 지붕.

왼쪽엔 공원이 있었다. 


Parc de la Villette.




물 건너 둥그런 저건 La Géode, IMAX 극장이란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조형물.


화장실.


쇠꼽으로 만든 수차?


저기 저편 숙박업체 Holiday Inn.




La Grande Halle 앞 광장. 이름은 모르겠다.


출입구는 출입군데 Cité de la Musique인지 Conservatoire de Paris인지 모르겠다.
추측건데 Cité de la Musique인 듯 싶다만 단언할 순 음슴.

시간이 제법 늦은 듯 하여 숙소로 잽싸게 돌아갔다.

내일 새벽 비행기라 공항에 가서 밤을 지내겠다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가 자고 새벽에 차타고 가라고 하시는데
4시 즈음에 차가 있냐 물으니 그 땐 없다면서 택시 불러서 가라고 하셨다.
하지만 비싸서 안된다고 하고 짐을 챙겨 나왔다.

밖이 제법 어두웠다.

..
.

Aéroport Paris-Charles-de-Gaulle에 도착해서
어디서 이 밤을 지새워야 할까... 이래저래 누울 자리(?)를 찾아봤다.

오호.. 벤치 뒤에 공간있어요.
벤치 뒤에 자리가 있길래 누웠다.



자정이 지나 새벽에 경비원이 순찰하면서
이 새퀴가 노숙잔지 여행객인지 하는 모양으로 날 쳐다보았다.

찬 맨바닥에 누워 있으니 잠이 들지 않았다.
한 30분이나 잤으려나? 뜬 눈으로 비행기를 맞이했다.

간다. 다시. Italia로.
,
숙소에서 어느 역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탄 다음
버스에 몸을 맡겨 Assemblée Nationale 즈음에서 내렸는갑다.

그러니 이 사진이 첫 사진이지.


Assemblée Nationale, 프랑스 국회.

Place de la Concorde로 이동.


Pont de la Concorde에서.


Place de la Concorde.

광장이 공사 때문인지 뭘 설치하는지 좀 뭔가 산만하다고 해야하나?
복잡하다? 뭐 이딴 느낌이어서 어제 카메라를 들지 않았었다.


이 봐, 이 봐봐.


광장 중앙에 자리잡은 오벨리스크.
훔쳐온 게 아니고 이집트가 준 거다.
두 개를 줬는데 François Mitterrand 전 대통령이 하나는 돌려줬다.


분수.
Louis Philippe 1세 시절에 세웠다.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 1편에 나온다.


상기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Rue du Faubourg Saint-Honoré로 갔다.
엊그젠 Lanvin에서 서쪽으로 갔다면
오늘은 Cartier에서 동쪽으로 무브 무브~

가다 보니 뭔 차들이 일렬로 쭈~욱 늘어서 한 건물로 입장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이지.


늘어선 차들.

나중에 검색해서 뭔 건물인가 알아보니 Palais de l'Élysée.
대통령궁이란다. ㅎㄷㄷ 무슨 길가에 대통령 궁이 있당가..

대관절 무슨 일이길래 차들이 줄 서서 들어서고 있었을까.

진로를 돌려 Avenue des Champs-Élysées로 갔다.


캬바레 쇼 공연장. Lido.
그 옆은 بيروتBeirut에서 본 포스턴데 아직도 걸려있네.. 곧 개봉이다.


개선문에 거의 다와서 보니 일본에서 촬영 왔능가...
McDonald's 알바생과 일본 교복녀와의 만남이라고 해야하나.

일본어가 됐다면 뭔 촬영하고 있나 물어나 볼텐데
그 정도의 일본어 실력은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패스.


Arc de triomphe de l'Étoile.

지하도를 통해 Roundabout 안으로 들어왔다.


Le Départ des volontaires de 1792 (dit La Marseillaise), par François Rude.




Le Triomphe de 1810, par Jean-Pierre Cortot.




La tombe du soldat inconnu.

ICI REPOSE UN SOLDAT FRANÇAIS MORT POUR LA PATRIE 1914–1918
조국을 위해 희생한 프랑스 용사들이 여기에 잠들다.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희생한 무명용사의 묘로서
상단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희생한 무명용사들을 추모하며 불타고 있다.

2008년의 TV 프로그램에 의하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브라질을 격파했을 때,
술에 취한 한 멕시코 서포터가 저 불을 끈 적이 있단다-_-;

그것이 1920년, 이 무덤이 설치된 이후 유일하게 불이 꺼진 경우란다.


La Résistance de 1814, par Antoine Étex.


La Paix de 1815, par Antoine Étex.

반대편 Champs-Élysées를 걸으며 다시 내려왔다.

지나다 보니 Ladurée가 나왔는데
유명하다고 해서 마카롱이랑 빵 몇 개를 샀다.


Ladurée의 입구.


측면.                                    상기 두 이미지는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길 따라 계속 내려가는데 Nike 매장 외부에
PSG 선수 사진을 크게 박아놓고 시즌 신상 나왔다고 홍보 중이었다.

Claude Makélélé 횽아 얼굴이 보이길래 입장.

유니폼은 참 예쁘게 잘 뽑았는데
Hammers 옷만 사기로 다짐한 나라 구입은 하지 않았다.

그 옆에 펍이 있길래 이상하게 맥주가 땡겨서 맥주 한 잔 했다.

남자라면 1 pint!!


그 펍. 지금은 망해서 없단다.

Franklin D. Roosevelt 역 Roundabout 옆에 있는 벤치에서
아까 산 빵이랑 마카롱 몇 개 집어 먹었다.


벤치 앞에 있던 Artcurial 경매소.

진로를 돌려 Grand Palais로 갔다.

Grand Palais에서 Andy Warhol 전시회가 있었다.
여긴 어제도 왔는데 어젠 이런 거 하는 줄 몰랐다.

전시회 입구가 북동쪽 끝 귀퉁이라서 어젠 여기까지 안왔더랬다.

사실 미술 쪽은 지식이 일천한 것도 아니라 전무하여
볼까 말까 고민 좀 했는데 그래도 이름은 알았던지라
호기심 충족 차원에서 한 번 봤다.

먼저 입구 밖에서 가방 검사를 한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공항 검색대맹크로 뭐 이것저것 설치했다.

가방 좀 열어달래서 열어주고 아무것도 없으니
흑형이 'Merci beaucoup,' 라고 해줬는데
불어로 어떻게 답하는 줄 몰라서 영어로 'No problem,' 해줬다.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될 불특정 소수를 위한 'Merci,'에 답하는 프랑스어를 써보자면
Je t'en prie.
De rien.
Il n'y a pas de quoi.
Je vous en prie. 정도 되겠다. 擇一하여 써먹을 수 있도록.

'Je vous en prie,'가 정중한(formal) 표현이고, 나머지는 informal 하단다.

입장하니 뭐 이런 저런 사람들 얼굴을 그려놓은 그림이 많았다.

Marilyn Monroe 얼굴 이상하게 색칠한 그림 정도는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녀뿐만이 아니고 다양한 그림이 있었다.

The Rolling Stones의 리드 보컬 Mick Jagger,
중국 초대 주석 毛泽东, 그리고 잘 모르는 양반들..-_-a

작품 가운데 Michael Jackson도 있어서 좀 이상한 감정도 들었다.
뭐랄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아쉽고 슬프달까..

실내 촬영은 금지라 사진을 담을 순 없었다.

제법 시간을 잡아먹고 밖으로 나와 Montmartre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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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분기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노다메 칸타빌레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스페셜판이 방영되었다.

영상을 구한지는 며칠됐는데
그냥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9시부터 봤다.

총 2화로 됐으며 화당 2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
(이정도면 영화로구나~~)

나는 당시에 마츠 다카코가 나오는
'役者魂!' (배우혼!)에 퐁당 빠져있어서
노다메는 방영이 끝난 뒤부터 봤는데
이것 참 재미가 극에 달했던 작품이었다.

돈이 여유가 좀 있다면 DVD도 구하고 싶었지만
당시에도 돈이 없고 지금도 돈이 없어서 DVD까지는 못구하겠다;

타마키 히로시는 좀 핼쑥헤진 것 같고
우에노 쥬리는 뭐 별다른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노다메로 나오는 우에노 쥬리는 그야말로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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