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해당되는 글 42건

  1. I'm a London Guide Part 1 - Royal Observatory, Greenwich 2012.03.23
  2. Trafalgar Square 2011.12.21
  3. Buckingham Palace 2011.12.15
  4. Goodbye, Britain 2011.06.09
  5. Primrose Hill 2011.06.09
  6. Regent's Park 2011.06.09
  7. Bushy Park 2011.06.08
  8. Royal Observatory, Greenwich 2011.06.07
  9. National Maritime Museum 2011.06.07
  10. Hampton Court Palace Gardens 2011.06.06
London 도착.
두 달만에 다시 오니 영.. 그렇다.

Stonehenge 때문에 夏至에 맞춰서 오려고 했는데 벌써 지나버렸네;

왜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을까?

입국심사를 하는데 어디서 뭐 할거냐고 하길래
웨일즈랑 Cornwall콘월 지방 좀 돌려고 한다.
London에서 바로 Cardiff로 갈 거다, 숙소를 거기로 잡았다고 했다.

물론 입국신고서에도 Cardiff에서 머물렀던 호스텔 주소를 썼다.

근데 도장 찍어줄 듯 하더니 저리로 잠깐 가자고 그런뒤
나만 다른 데로 불려가서 어떤 사람이랑 약 5분 정도
이전 여행지에서 뭐했고, 누굴 만났고, 만난 사람은 어땠는지 인터뷰했다.

한국 사람인데 내가 테러리스트같아 보이냐, 이 자식들!!

아마도 시리아랑 레바논, 터키같은
중동 지역 국가를 방문한 흔적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굉장히 친절했고 Blah~ blah~ 했다.
그러면서 Paris로 가는 Eurostar 결제 내역을 보여주니
네놈의 입국을 허락한다. 도장 꽝.

딴에는 일찍 입국 심사 받으려고 빠른 속도로 나왔는데
어디 불려가는 바람에 짐 찾으러 가보니 내 짐만 덩그러니 ㅜㅜ

그리곤 시내 투어 및 바지 구매 완료.


24일.

London에 오긴 했는데 난 딱히 할 게 없다.

하지가 지나는 바람에 Stonehenge가는 것은 의미가 없었고
애당초 재방문 목적은 여름 정기 할인이었으니까 오홋홋홋.

그래서 숙박객들한테 혹시 어디 가고 싶은데 있으시면
제가 가이드 해드릴테니까 저 좀 데려가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한 분이 덥썩 물었다!

Greenwich를 가려고 하는데 버스 타고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겠다면서
같이 좀 가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나야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알겠노라 했다.

C10번 타고 Elephant & Castle까지 가서
188번으로 갈아타곤 Greenwich Park에 도착.

188번 타고 가는 길엔 옛날에 내가 살던 동네를 지나친다.


학교랑 시내 갈 때 탔던 188번.

이걸 타고 Holborn에서 갈아타거나
Surrey Quays역 부근에서 1번을 타고 갔더랬다.


옛날에 살던 집으로 향하는 골목.                                                                        상기 두 이미지는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아, 지금 다시 보니 옛생각 물씬 나네.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마침 Google Street View 촬영 시기도 내가 이곳을 떠났을 무렵이기도 하고.

National Maritime Museum에서 내린 뒤 천문대 쪽으로 올라갔다.


Royal Observatory 도착 완료.

난 몰랐는데 13시가 되기 직전에
저기 빨간 구같은 물체가 위로 올라갔다가 13시가 되면서 떨어진다고 했다.

그거 보려고 여기 왔단다.

아직 시간이 다소 남아 주변 사진 찍으러 돌아다녔다.


사진 가운데 있는 건 Queen's House,
그 바로 위에 있는 건 University of Greenwich,
높이 솟은 고층 건물들은 London의 새로운 금융 중심지, Canaray Wharf 지역이다.


굴뚝 네 개짜리 건물은 Greenwich 발전소 [Greenwich Power Station].

그 뒤의 하얀 건물은 각종 공연과 실내 스포츠가 열리는 The O₂Arena.
표기하기 쉽게 그냥 The O2 Arena라고 하겠다.

The King of Pop, Michael Jackson이
가장 먼저 컴백 공연을 펼치기로 한 곳이다.


날씨가 좋아 그런가 사람도 제법 있다.



확대샷.


이곳이 경도 0°.


앗, 12시 55분, 빨간 공이 중간 정도 올라갔다!


12시 58분, 다 올라갔다!
사진 아래에 찍힌 어린이들이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다.

Ten!
Nine!
Eight!
Seven!
Six!
Five!
Four!
Three!
Two!
One!!


똑 떨어졌다.


천문대 구경 한 바퀴 하고 나왔는데 커플이 있길래...

백인 남성, 황인 여성으로 보였다.
물론 얼굴을 확인하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머리색, 피부색으로 보아 그런 듯.

보기 조으다.

이 뒤로 일정이 딱히 없는 듯 하여 영화 The Da Vinci Code에 나왔던
Temple Church를 가보는 게 어떻겠냐 하니 좋다고 해서 그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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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falgar Square

from Daily Events/Pictures 2011. 12. 21. 22:41




16/02/2008







Kosovo 독립 선언이 있고난 다음 날 독립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는 갑다.



18/02/2008





01/0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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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ingham Palace

from Daily Events/Pictures 2011. 12. 15. 04:01











나란 사람, 이런 사람.









16/02/2008

















17/02/2008





Someday i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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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마지막 날인 4월 19일.

어딜 돌아다니기 보단
그냥 시내 구경을 마지막으로 하기로 결정.

이래 저래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예전에 일했던 Wasabi에서 한 끼 해결하기로 했다.

음?
가격이 올랐나?
작년엔 이 가격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예전에 일했던 점포는 여기가 아니고
거기까지 가서 사먹고 싶진 않아서..-_-

여차저차 숙소에 돌아와서
느지막히까지 삐대다가
9시를 조금 지나서 역으로 가기로 하고
민박집 사장님 내외분과 작별인사를 했다.

오전 6시 몇 분에 떠나는 비행기라
공항에서 밤을 새기로 하고 떠나는 것이었다.

Gatwick Airport에 도착했다.
고작 세 번째 방문이지만 익숙하다.

노트북에 다운 받은 영화나 보면서
밤을 지새우려고 했으나 당최 콘센트가 보이질않는다.

콘센트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길 잠시,
콘센트를 찾긴 했는데 의자랑 거리가 너무 멀어 gg.

누워서 잠을 자지도 못하는 것이
중간에 팔걸이가 있어서 젠장..

그래도 불굴의 한국인인 나,
팔걸이 아래 틈 사이로 다리를 집어넣어
용케도 벤치에 누워버렸다.

베게는 노트북을 담은 배낭이 대신했다.


사진 출처 : 입질의 추억님 블로그.

위 사진에 있는 까만 양말의 주인공처럼 누워버렸다.
매 의자의 양끝엔 저런 식의 팔걸이가 있었다.

내가 누운 곳은 사람들이 많은 대합실이 아니라
한층 올라가서 구석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에서 누웠다.
도난의 우려가 있을 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에.

누워 잠을 청하려는데
이거 뭐 너무 밝아서 잠이 와야 말이지..

그래도 잠을 자긴 잤다. 한 30분?
잠에서 깨니

어헉, 허리가...

허리 끊어지겠다.

비행기 시간까지 뜬 눈으로 버티며
출국을 기다렸다.

비자 마지막 날인 4월 20일,
비자 기간 꽉 채우고 떠난다.

이런 장시간 비행은 또 오랜만이구나.

안녕, 영국.


마지막 여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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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rose Hill

from Daily Events/Pictures 2011. 6. 9. 20:27




Regent's Park 간 김에 지척이라 올라갔다.

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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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t's Park

from Daily Events/Pictures 2011. 6. 9. 20:20














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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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P를 빠져나와
사슴을 보러 Bushy Park로 갔다.


있다, 있어!!
하악하악.


접근하면 덤빌까봐 무서워서 줌 땡겨 촬영했다.


제법 많은 수의 사슴들.


이정도 거리 되려나?




꽃이 활짝 핀 나무.




만개한 꽃나무.


팬지.


팬지.

개인적으로 팬지 꽃 모양은
우스꽝스러운 사람 얼굴 같아서 좋아한다.

Long Walk같이 길게 뻗어있는
길을 따라 걷다가 중간에 빠져나왔다.

길 모양은 예전에 포스팅한 글 참조.
여기


숙소에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River Thames.

이 물이 흘러흘러 London 시내를 가로질러 동쪽 바다까지 나간다.


HCP 방향을 향해 한 컷.
사진에 보이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서 Westminster까지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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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wich Park에서 바라본 모습.


아래 British Yard는 3 feet.
그 아래 2 feet.
그 아래 1 foot, 1/2 foot (6 inches), 3 inches.


의도적으로 찍으려던 건 아닌 가족사진.

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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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당시에 쓰였던 선수상같아 보이진 않지만 뭐 있으니 찍었다.


이건 뭥미.
















Greenwich Park.




















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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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Fountain Garden.


The Restored Privy Garden.


간판.






Eden Project에서도 봤던 땅을 향해 피는 꽃.


The Pond Garden.


여기도 역시 The Pond Garden.


여기도 The Pond Garden.




The Great Vine.




The (Restored) Privy Garden 끝 부분.








넓이가 상당하다.


나무도 희한하게 조경이 되어있고.




어마어마한 크기다.

이 곳에 끝에 Jubilee Fountain이 있다는데 여기선 안보였다.






나무 밑에 오리? 둥지가 있었다.


요기.








여기엔 백조? 가 집 짓고 있다.







요기 옆에 있는 문을 통과하면

또 작은 정원과 Leeds Castle에서 보았던 미로(the Maze)도 있었으나
파리? 어쨌든 벌레도 꼬이고 아이들도 많고 규모도 작아서 미로는 패스.

성 밖으로 빠져나가 Bushy Park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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