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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urso 2010.01.01
  2. On the Way to Thurso 2009.12.21

Thurso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10. 1. 1. 15:23
오늘은 북쪽 끝을 찍기로 한 날.

향하기 전 Thurso Castle과 Thurso Cathedral을 먼저 찍고 가야지.


개 데리고 산보 중이신 분.


이 바다는 북해North Sea다.

북해인지 노르웨이 해Norwegian Sea인지 긴가민가 해서 찾아봤는데
이 바다는 북해 경제 구역에 속해있어서 북해라고 생각 된다.


분명 근처에 있는데 길이 복잡해서 몇 번 헤매다가
다시 바닷가로 가서 먼발치에서 Thurso Caslte 찍었다.
이건 사제 건물이라 출입이 금지.


Thurso가 일부긴 하지만 원래 동네 자체가 안크니 뭐 그냥 저정도면 엥간히 담긴 듯.

교회가 분명 근처에 있는데.. 있는데.. 하다가 찾았다.


두둥, 입장 불가!!
Kirk는 스코틀랜드 영어로 Church다.
Circa는 About으로 저 말은 약 1220년에 Caithness 주교 Gilbert Murray에 의해 세워졌다는 말.


문이 걸려있어 입장은 못하고 담장은 높고..
뭐 어쩌라고 -,.-


얘네는 지붕은 나무로 만드나 왜 뼈대만 있고 지붕이 하나같이 없지..-ㅅ-





이제 다 봤다.
가자.


다리 건너 아까 방파제에서 봤던 Castle이다.
문 옆에 문패같이 있는 저 하얀 것엔 Private이라고 써있었다.


윗 사진 찍었던 그 자리에서 바로 오른편에 있던 길이다.
그냥 언니야들이 가길래 찍었는데 원래 사진에서도 잘 안보였는데
사진 크기를 줄여놓으니 이건 뭐 점만 있네.

이제 영국 본섬의 최북단인 Dunnet Head를 향해
고고고고고고고고고~
,
아까 Fort George 가는 길에 있던 주유소가 제일 싸길래
거기로 가다가 조금 헤매고-_-; 도착해서 기름을 넣으려는데
군대있을 때 총질 좀 해봤는데 이거...뭔가 당황스럽다;;

대충 남이 하는거 따라 하려고 눈치 좀 봤는데
저 쪽 아저씨는 뭐 누르고 기름 넣는데
난 왜 누르는 게 없지??
존니스트 멍때리고 있는데 친절하게 주위에서 도와줘서 잘 넣었다.

이제 Thurso로 올라갈 시간.
에고... 12시, 늦어도 1시까진 다 보고 올라가기로 예상했는데
지금 시간이 몇 시냐.
이거 해지기 전에 도착이나 하려나 모르겠다.

쭉 올라가는 도중에 Golspie 부근에
Dunrobin Castle이라는 게 가는 길에 바로 입구가 있길래
잠깐 들러보기로 했다.

오호...
괜~찮~다~

들어갈 수 있나? 두리번 거리는데 문이 닫혔다.
그러다가 어떤 양반이 들어가는데
옆에서 기웃거리면서 시간대 확인하니 역시나 닫았다.





건물 사진만 하나 찍어주고 올라간다.
나중에 꼭 와서 봐야겠다.

올라가는 길엔 정말 급커브 길이 있었다.
명색이 A 도로[A9]면서 이런 급커브라니..
2단 넣고 올라갈 만큼 급커브에 경사도 엄청난데
이거 겨울에 눈 오면 무서워서 운전 하겠나 싶다.


문제의 그 길.                                      상기 이미지는 Google Maps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가는 길엔 새로만든 Roundabout도 있어서
Nav.가 인식하지 못하는 길도 있었다.

귀찮아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비와 안개 사이로 풍력 발전소도 보이더라.

오, 여기 바람 좀 부나?

풍력 발전소 세우려면 Cliffs of Moher나 Howth에서
불던 바람 정도는 돼야 세울만하지 싶은데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고.

가는 길에 또 뭔 이상한 갈색 표지판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는데
B870 아니면 874 도로였는데 여긴 외길이다. -_-;;

중간중간에 볼록하게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 보고
알아서 정차하라고 만든 부분이 있는데 이럴 거면 그냥 2차선 만들지. -ㅅ-

여튼 가라는 길로 쭉 가다가 보니 이번엔 비포장에 10 mile로 달리란다.
젠장 이 길로 5분 정도 갔을까?
차 돌릴만한 터가 보임과 해당 문화재(?)에 관한 판때기가 있어서 봤더니
수족관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생선 관련 건물인 듯 싶어서
씨부렁거리면서 다시 Thurso로 돌아갔다. 젠장.

그러고도 30분이나 더 갔을까?
겨우 도착한 Thurso.

분명 Nav.는 제대로 가리키고 있는데 이상하게 숙소가 안보인다.
결국 한 바퀴 더 돌고도 도저히 못찾겠어서 근처에 차 대고 걸어서 찾아보기로 했다.

찾았다.



혹여 못찾고 지나쳤다면 그 옆의 중국 식당을 보라.


상기 두 이미지는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상  호 : Sandra's Backpackers Hostel
주  소 : 24-26 Princes Street, Thurso, Caithness, Scotland
우편번호 : KW14 7BQ
전화번호 : 0044 (0)1847 894 575

흐미.. 사진에 나온 그대론데 사진을 유심히 안봐서 몰라봤다.
Check-in 하면서 근처에 무료 주차장 없냐고 물으니
그냥 황색 2선 그어져있는 곳만 아니면 괜찮다고 돈 안낸다고 했다.

에라 모르겠다. 그렇다는데 믿지뭐.
사실 이 날도 시간이 지났고 다음 날도 일요일이라 안내도 되는 날이었다.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차를 옮겨 대고
방으로 들어와 조금 쉬다가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당최 추워서 못나가겠다. -ㅅ-

그래서 결국 이 날은 안나가고 TV 좀 보면서 인터넷만 신명나게 했다.


렌트 3일차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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