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는 역시 새벽가챠가 진리라 기상과 동시에 남은 법석 탈탈 털어
영혼의 10연 뽑 들어갔다가 신 캐릭터라곤 도미니크 하나만 나오는 불상사가...ㄱ-

허탈한 마음 금할 길 없이 반쯤 체념하고 있다가
남들이 새벽 뽑에 샬롯이랑 오우거 뽑는 거 보고 잠시나마 또 부러워도 했다가
에라 모르겠다가 하고 남은 법석 50개로 단챠에 들어갔다.

첫 번째로 나온 아해는 고양이였고 그럼 그렇지 하며 두 번째 뽑기를 시도했는데 뙇!!

샬롯이 뙇!!


획득, 19/09/2015

성문 깨기를 계속 반복하여 30분 만에 우정각성을 뙇!!




우정각성 완료, 19/09/2015

나는 샬롯을 꽁법석으로 반드시 뽑을 것이라는 확신 혹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붉은 색 하이룬을 우정각성 및 만렙을 겨우 달성할 정도로 모아놓았었는데
초록색 주먹밥룬이 다소 모자랐던 관계로 하티 나오는 섬 10-1을 몇 차례 돌아서 14분 후에 결국 만렙 달성!!


만렙(Lv. 100) 달성, 19/09/2015


숙명으로 반역을 꾀하는 성마의 눈동자, 샬롯 페리에.


우정 각성 일러스트.

샬롯 aka 샤를로트

결국 뽑기와 완성까지 이 모든 과정을 44분만에 완성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는 린뿡이가 차고 있던 저주검을 샬롯에게 주며 자연스레 자리도 교체하게 되었고
빠르진 않지만 기사 노릇을 하게 되었는데...


여담으로 Charlotte라는 이름은 Charles의 여성형으로 프랑스어에서 나왔는데
중세시대에 왕족간에 국가를 넘나드는 이런 저런 혼인을 하면서 지역을 넘나들며 쓰게 되었고
미국의 지명으로도 유명한 이름이라 영어로는 샬럿, 프랑스어로는 샤를로트, 독일어로는 샤를로테가 되겠다.

그런데 Charlotte의 남성형 이름인 Charles는 게르만어 Karl에서 나왔단다.
뭐야... 아, 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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