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fast Taxi Tour Part 1 - Unionism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Northern Ireland 2009. 9. 10. 22:2031일.
오늘은 Taxi Tour 하는 날.
아침 먹고 William한테 택시 투어한다고
다시 언급했더니 택시회사에 전화 건다.
한 20~3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해서
옷 입고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
London에서 1년을 살면서 한 번을 안타봤는데
여기서 Black Cab을 탈 줄이야...
더구나 London 말고 Black Cab이 있을 거라 생각지 못했다.
아무튼 차에 올라 어떤 투어를 원하냐고 해서
음? 난 당연히 벽화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뭐뭐 있냐고 물으니 Historical Tour였나?
역사적인 건물 돌아다니는 것과
Political Tour라고 정치/종교적인 투어가 있다했다.
나야 당연히 후자를 선택.
기사 양반은 뭐 이것 저것 설명해주면서 벽화가 있는 곳으로 갔다.
차를 멀찌감치 대놓고 벽화마다 이것 저것 설명해주면서
사진 찍으러 갔다 오라고 했다.
왜 이렇게 멀리 세웠지..하는 의구심과 함께
나는 일단 사진 찍으러 출발.
가만히 이 그림을 보다가 문득 여기 나온 큰 아저씨 그림을 보아하니
Firenze에 있는 Plus Florence 호스텔 직원이 갑자기 생각났다.
Hopewell Crescent라는 도로다.
이 벽화에 있는 사람은 사람을 잘 죽여서(?)
'Top Gun' 이라는 별명이 붙은 Stevie McKeag.
24/Sep/2000, 집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얼굴은 심하게 멍들었으며, 석궁 화살이 근처 벽에 박혀있었다.
초기엔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부검 결과 그의 죽음은 진통제와 코카인의 과다 복용으로 나타났다.
그의 지지자 일부는 계속하여 Johnny "Mad Dog" Adair를 비난하였고,
Adair의 패거리가 McKeag의 집에 침입하여
그를 죽이려고 많은 양의 코카인을 강제로 그의 목으로 쳐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없었다.
이 시기, 그는 C Company의 지도부와는 소원해진 상태였지만,
조직의 어린 멤버들로부터 영웅적인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McKeag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벽화가 칠해졌다.
그 벽화가 위의 이 벽화인 듯 하다.
2011년 현재 이 그림으로 바뀐 듯 하여 Wikipedia에서 퍼왔다.
1969년 북아일랜드 폭동에 관한 벽화란다. [영어 해석이 아니다.]
Talavera 전투 : 반도 전쟁 가운데 하나다.
반도 전쟁은 나폴레옹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하는데
이에 저항하여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이 연합하여 벌인 전쟁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를 보길 권한다.
영어로 볼 사람은 Wikipedia로 고고~
아래 그림은 전통적으로 7월 12일을 기념하는 The Twelfth'
[혹은 'Orangemen's Day', 'Orangefest' in Belfast]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사회가 모였던 Malvern St.의 아치를 묘사하고 있다.
이 벽화를 설명해주면서
저 가운데에 총 겨누고 있는 사람이
니가 움직이는 곳마다 쫓아가며 조준한다고 했는데
처음에 이걸 잘못 이해해서 저기 벽화를 지나쳐
더 들어가면 어디 안보이는 곳에서 여기 사람들이
총으로 널 겨누고 있다고해서 쥰내 쫄면서 돌아다녔다. -ㅅ-
나중에 총 겨누는 거 봤냐고해서
음?? 못봤다고 했더니 다시 차 끌고 데리고 가줘서 그제서야 이해를;;
위 벽화에 대한 설명.
이런 걸 보니 안쫄 수 있나..
이쪽은 왜 이래... 뭐야..나 무서워..
아까 총 얘기 잘못 이해해서 무서워서 못들어갔다.
그림에 써있다만..William Bucky McCullough다.
1981년에 아일랜드 민족해방군[INLA]에 의해 죽었다.
※INLA는 2009년 10월, 더 이상 무장 투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깃발.
이 양반도 설명 안해준 듯.
역시나 그림에 이름이 나와있다만 이 사람은 Jackie Coulter다.
2000년에 얼스터 자원군(UVF)에 의해 살해당했다.
※UVF는 2007년 5월, 무장 투쟁을 중지하겠다고 했다.
舊교도[Catholicism]를 쥰내 박해한 Oliver Cromwell.
그의 수급은 반대파의 보복을 피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고한다.
쓰러져 있는 사람은 Charles 1세를 지지하던 왕당파[카톨릭 교도]다.
Charles 1세는 왕권 신수설을 주장했던 왕이고
두 차례의 내전 끝에 Charles 1세는 사형당하고 왕정이 폐지되고
Oliver Cromwell을 위시한 공화정이 생겨났다.
국적이 네덜란드라 오렌지 공이라 불리우는 William 3세.
William 3세는 England 의회와 연합하여
James 2세를 퇴위시키고[명예혁명]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국왕으로 즉위하였다.
※스코틀랜드에선 William 2세로 즉위.
의회는 오렌지 공의 즉위의 조건으로 권리장전을 내세웠는데
이는 의회 정치 확립의 기초가 되었고 후에 미국과 프랑스 혁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림에 나와있는 1690은 James 2세의 군대를 물리친
Boyne 전투[게일어 Cath na Bóinne]가 일어난 해이다.
오늘은 Taxi Tour 하는 날.
아침 먹고 William한테 택시 투어한다고
다시 언급했더니 택시회사에 전화 건다.
한 20~3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해서
옷 입고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
London에서 1년을 살면서 한 번을 안타봤는데
여기서 Black Cab을 탈 줄이야...
더구나 London 말고 Black Cab이 있을 거라 생각지 못했다.
아무튼 차에 올라 어떤 투어를 원하냐고 해서
음? 난 당연히 벽화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뭐뭐 있냐고 물으니 Historical Tour였나?
역사적인 건물 돌아다니는 것과
Political Tour라고 정치/종교적인 투어가 있다했다.
나야 당연히 후자를 선택.
기사 양반은 뭐 이것 저것 설명해주면서 벽화가 있는 곳으로 갔다.
차를 멀찌감치 대놓고 벽화마다 이것 저것 설명해주면서
사진 찍으러 갔다 오라고 했다.
왜 이렇게 멀리 세웠지..하는 의구심과 함께
나는 일단 사진 찍으러 출발.
가만히 이 그림을 보다가 문득 여기 나온 큰 아저씨 그림을 보아하니
Firenze에 있는 Plus Florence 호스텔 직원이 갑자기 생각났다.
Hopewell Crescent라는 도로다.
이 벽화에 있는 사람은 사람을 잘 죽여서(?)
'Top Gun' 이라는 별명이 붙은 Stevie McKeag.
24/Sep/2000, 집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얼굴은 심하게 멍들었으며, 석궁 화살이 근처 벽에 박혀있었다.
초기엔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부검 결과 그의 죽음은 진통제와 코카인의 과다 복용으로 나타났다.
그의 지지자 일부는 계속하여 Johnny "Mad Dog" Adair를 비난하였고,
Adair의 패거리가 McKeag의 집에 침입하여
그를 죽이려고 많은 양의 코카인을 강제로 그의 목으로 쳐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없었다.
이 시기, 그는 C Company의 지도부와는 소원해진 상태였지만,
조직의 어린 멤버들로부터 영웅적인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McKeag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벽화가 칠해졌다.
그 벽화가 위의 이 벽화인 듯 하다.
2011년 현재 이 그림으로 바뀐 듯 하여 Wikipedia에서 퍼왔다.
1969년 북아일랜드 폭동에 관한 벽화란다. [영어 해석이 아니다.]
Talavera 전투 : 반도 전쟁 가운데 하나다.
반도 전쟁은 나폴레옹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하는데
이에 저항하여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이 연합하여 벌인 전쟁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를 보길 권한다.
영어로 볼 사람은 Wikipedia로 고고~
아래 그림은 전통적으로 7월 12일을 기념하는 The Twelfth'
[혹은 'Orangemen's Day', 'Orangefest' in Belfast]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사회가 모였던 Malvern St.의 아치를 묘사하고 있다.
이 벽화를 설명해주면서
저 가운데에 총 겨누고 있는 사람이
니가 움직이는 곳마다 쫓아가며 조준한다고 했는데
처음에 이걸 잘못 이해해서 저기 벽화를 지나쳐
더 들어가면 어디 안보이는 곳에서 여기 사람들이
총으로 널 겨누고 있다고해서 쥰내 쫄면서 돌아다녔다. -ㅅ-
나중에 총 겨누는 거 봤냐고해서
음?? 못봤다고 했더니 다시 차 끌고 데리고 가줘서 그제서야 이해를;;
위 벽화에 대한 설명.
이런 걸 보니 안쫄 수 있나..
이쪽은 왜 이래... 뭐야..나 무서워..
아까 총 얘기 잘못 이해해서 무서워서 못들어갔다.
그림에 써있다만..William Bucky McCullough다.
1981년에 아일랜드 민족해방군[INLA]에 의해 죽었다.
※INLA는 2009년 10월, 더 이상 무장 투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깃발.
이 양반도 설명 안해준 듯.
역시나 그림에 이름이 나와있다만 이 사람은 Jackie Coulter다.
2000년에 얼스터 자원군(UVF)에 의해 살해당했다.
※UVF는 2007년 5월, 무장 투쟁을 중지하겠다고 했다.
舊교도[Catholicism]를 쥰내 박해한 Oliver Cromwell.
그의 수급은 반대파의 보복을 피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고한다.
쓰러져 있는 사람은 Charles 1세를 지지하던 왕당파[카톨릭 교도]다.
Charles 1세는 왕권 신수설을 주장했던 왕이고
두 차례의 내전 끝에 Charles 1세는 사형당하고 왕정이 폐지되고
Oliver Cromwell을 위시한 공화정이 생겨났다.
국적이 네덜란드라 오렌지 공이라 불리우는 William 3세.
William 3세는 England 의회와 연합하여
James 2세를 퇴위시키고[명예혁명]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국왕으로 즉위하였다.
※스코틀랜드에선 William 2세로 즉위.
의회는 오렌지 공의 즉위의 조건으로 권리장전을 내세웠는데
이는 의회 정치 확립의 기초가 되었고 후에 미국과 프랑스 혁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림에 나와있는 1690은 James 2세의 군대를 물리친
Boyne 전투[게일어 Cath na Bóinne]가 일어난 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