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10. 1. 16. 01:44
음..
우회전하라는데 지나쳤다.

음....
또 우회전 하라는데 지나쳤다.

제길..-,.-

결국 세번째만에 우회전에 성공(?).
이거면 Inverness에서 가는 것과 별 차이도 안나..;


Ullapool로 오는 길에 모처某處에서.

차는 계속 달리고 달려 Ullapool 북동쪽으로 왔다.

오는 길에 Ullapool 전경이 꽤나 괜찮게 보였는데
내 차량 속도도 속도고 딱히 주차할 곳도 마땅찮아 그냥 왔는데 조금 아쉽네.
다시 가려니 영 귀찮고 -,.-

Ullapool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는데
그저 누군가의 누군가의 추천,

그러니까..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누군가가 Ullapool을 추천했다고해서
나도 아무런 정보 없이 갔다.

그냥 아주 작은 항구 도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녔다.

에잉...

딱히 돌아다닐 곳도 없고 그냥 숙소에 짱박혀서
이번 여행 처음으로 빨래를 했다..-_-

빨래방에 틀어박혀서 컴퓨터 들고 거기서 영화 보고 있으니
호스텔 직원이 들어왔다가 움찔?!하더니 웃으며 볼일 보고 나갔다.





마침 공식 Youth Hostel이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서 오밤중에 가볍게 사진 몇 장 찍어봤다.


....

...

..

.

.

.

.



렌트 4일차 이동 경로.


다음 날,









조기에 Ullapool을 떠나 Isle of Skye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도 안되고 동네 볼 것도 없어서 일찍 뜨기로 결정,
가기 전에 Tesco를 들러 샌드위치랑 바나나 사서
샌드위치는 출발 전에 먹고 바나나는 간식용.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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