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던 길을 되돌아보았다.
어제 왔던 곳이다.
Kariye Muzesi
Chora Church?
여기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봤다.
성지순례 뭐 이런 비스무레한 교회 관련한 투어로 왔나보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한가득.
이 교회는 비잔틴 건축양식 교회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교회 가운데 하나로 뽑힌다.
15 TL라는 ㅎㄷㄷ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
우측의 둘, St. Prokopius and St. Sabah Stratelates.
최후의 심판.
성인들.
세례자 요한과 동정녀 마리아를 예수가 중재해주는 모습?
세례자 요한은 사진에 없다.
사진 우측은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는 예수.
성 바오로, 파울로스
사진 아래 Presentation of the Virgin.
요셉의 꿈과 베들레헴으로 이주.
밖으로 나와 돌아오는 길에
케밥 집이 있어서 들렀다.
이거 치킨? 램?
못알아듣는다.. -,.-
얼마냐고 물으니 동전 1 TL하고
25 Kuruş 동전을 꺼내보였다.
그래서 하나 달라고 했다.
5 TL였나? 내고 거스름돈 받고 밖을 나와서
잔돈을 세어 보는데
어라? 이 새퀴 50 Kuruş 덜줬네?
다시 돌아가서 손에 쥔 동전을 다시 보여줬더니
웃으면서 50 Kuruş를 더 줬다.
근데 암만 봐도 이건 미안해서 웃는 게 아니고
떼 먹을 수 있었는데 못해서 아쉬워하는 표정.
이 씨발 새끼.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다. ㅋ
근처에 Fatih Camii가 있길래 여기 올라가서 먹었다.
그리곤 숙소에 돌아와서 인터넷질만 해대고 하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