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을 한 큐에 다 돌아보고자
성으로 직행.


산으로 둘러싸인 Amasya.


올라가는 길 중간에 강아지 세 마리가
나 때문에 무서워서 그런지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봐도 어미 개는 안보이던데
버림 받은 건지 아니면 잠시 어디 출타 중인 건지 모르겠다.

꼬불꼬불한 비탈길을 한참을 올라 도착했다.




보수의 흔적이 역력하다.


높은 곳이다보니 전망 하나는 기가 막히다.


















여긴 빠지면 나오기 곤란할 듯.


양귀비.




Amasya Sultan İkinci Bayezid Külliyesi.

Külliyesi는 Complex인데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자미를 중심으로 학교와 기타 시설물이 군집해 있을 때
쓰는 표현이니까 단지團地 정도의 표현이 되겠다.
예를 들어 정부종합청사는 The Government Complex.

어쨌든 가운데 뻔히 보이는 건 모스크고,
Medrese하고 İmaret과 Misafirhane가 있다는데

Medrese[英 Madrasah]는 이슬람교의 교육기관,
İmaret은 오스만 시대의 Soup Kitchen이라고
빈자貧者와 Medrese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곳이었다고 한다.
Misafirhane은 Guest House.








Amasya Sultan İkinci Bayezid Külliyesi.
İkinci는 영어로 Second다.
화면 가운데가 Sultan Bayezid 2세의 모스크다.






Amasya 역이 보인다.


여기도 보수의 흔적이 역력하게 드러난다.

성에서 내려와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Otogar에 가 Erzurum가는 표를 사러 가기로 했다.


Fatih Sultan Mehmet Camii.




Yeşilırmak.

Otogar에 가서 티켓을 샀는데 학생 할인 가격으로 샀다~


돌아오는 길에 한 컷 찍고 내도록 방에서 삐댔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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