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려보니 해는 이미 떠있고
Erzurum을 향해 마구 달리고 있었다.

경치가 괜찮긴 한데 키가 작은 풀들 밖에 안보였다.

그러고도 1시간 정도 더 가서 도착.

Servis를 타고서 어디로 가냐길래
Yeni Çınar? 라고 했는데 알아서 잘 가줬다.

여기서 내린 다음에 이쪽 저쪽으로 가라고 해서
이쪽 저쪽으로 갔더니 보인다~


숙소 모습.

짐 풀고 지도 하나 들고 밖을 나섰다.

큰 길 따라 가다보니
Atatürk Üniversitesi까지 와버렸다.


Atatürk Üniv. 오거리에 있는 동상인데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건 뭐 독수린가?
근데 대가리가 두 개.


대학 입구.

대학엘 들어가진 않고 바로 발길을 돌려
박물관 있는 곳으로 갔다.


박물관 입장.




BC 1000년 경의 Rhytons[뿔 모양의 술잔들]란다.






세로로 된 부적?


수염빗;과 안경 렌즈.


코란.


실크로 된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와
여자의 머리카락이란다.


여자 향수병?


헬레니즘 시대와 로마 시대의 귀금속.


머리에 두르는 띠.


화석들.


곡식 가는 돌.


BC 300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얼굴 형상을 한 제단?



여기 박물관은 별로 볼 게 없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Tourism Information Office에 들러서
관광지도에 나와있는 Yedi Göller랑 Tortum Şelalesi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는데 영어 잘 못함.

그러면서 독일어 하냐고 묻는데
학점 따려고 독일어 배우긴 했지만
C+ 띄우고는 싹 잊어버려서 무학자와 별반 차이 없는 수준이라..-_-;
여행에서 돌아와 분노의 재수강으로 A+ 만들었다.
하지만 또 다시 다 잊어버렸다.


여튼 큰 소득을 얻진 못하고 나섰다.

터미널로 가서 사진에 나온 두 곳 보여주면서
이 곳들 가고 싶다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하니
Yedi Göller는 잘 모르는 듯한 눈치에 가지 말라고 했다.

잘 모르는 듯하니 뭐 나도 무리해서 가고 싶진 않아서
폭포있는 곳엘 가기로 하고 티켓 발권 완료.

이 날은 뭘 했길래 사진도 이거 밖에 안찍고
사진 찍은 시간도 보니까 숙소에서 계속 삐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