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씌발..
글 쓰고 있었는데 노트북이 다운 되는 바람에 날렸다. ㅜㅜ
다음 행선지는 İç Kale內城.
내성으로 들어가자마자
조그마한 장이 열린 듯 이래 저래 좌판이 많았다.
하지만 날 쳐다보는 엄청난 시선에
카메라는 꺼낼 엄두도 하지 못한채
재빨리 스스슥~ 하고 지나왔다.
이 사진은 들어올 때의 출입구가 아니라
나갈 때 이용했던 길인데 미리 찍었다.
저 멀리 Minare가 네 개인 자미가 보이길래 줌 인~
특별히 문화재 혹은 관광지로의 가치가 있는 자미는 아닌 듯 하다.
그 옆은 Dicle Üniversitesi.
사진 앞쪽의 큰 건물 또한 이름을 모르겠다.
Kale Camii[혹은 Hazreti Suleyman Camii]의 Minare.
Diyarbakır의 내성에 관한 설명.
터키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보나마나.
여긴 Jandarma였나 군인이었나 경찰이었나
여튼 이 중의 뭔가가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나무 밑에서 잡담하던 이 양반들한테
저쪽으로 들어가봐도 되냐고 물었는데
한 명이 나서서 또 가이드 해줬다. -_-;
여긴 예전에 뭐하던 건물이었누..
이 건물은 문을 열어줘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 곳을 열어줬당께~
근데 뭐가 그리 대단한 건물이길래 유리도 설치했을꼬?
건물의 정중앙 돔은 뻥 뚫려서 해가 들어왔다.
살아남은 지붕.
살아남은 게 아니라 복구를 한 건가.
여튼 나무와 돌의 콜라보레이션.
세월의 흔적인가..
감옥 및 수용소.
언제까지 쓰였던 건가..
나름대로 추측건데
저렇게 알파벳으로 된 설명이 있다면
적어도 오늘날의 터키가 만들어진 뒤인데
그렇게 보기엔 건물이 너무 부실하다.
내부.
중앙은 휑하다.
저 검은 물체는 아마도 말똥.
계단도 있었으나 올라가진 않았다.
가이드 투어-_-는 여기서 끝.
뭔가 뾰족한 아치형 터널? 교각?
Kale Camii.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지도에 보이는 4번 박물관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이 뭐 이래? 박물관이 안보이네?
박물관을 찾아 이곳 저곳을 헤메던 중
군부대도 지나갔다.
갑자기 부대에서 나온 친절한 아저씨가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며 타란다.
오오미 난 괜찮당께~
그런데도 자꾸 타라셔서 탔다.
근데 이 아저씨네 가족도
아들래미 휴가인지 면회인지 때문에 와서 길을 잘 몰ㅋ라ㅋ
아들래미가 여기서 군생활을 한단다.
너 어느 나라에서 왔냐길래
한국이라고 했더니 '박지성' 요러고 있다.
오, 박지성 아냐고 그랬더니 안다길래
나도 Tuncay 드립을 또 날렸더랬다.
여튼 이리저리 찾다가 아주머니가 화장실이 급한지
아니면 무슨 용무가 있던지 하차하고
난 다시 박물관 찾아 떠돌았으나 소득이 없었다.
그래서 고맙다고 하곤 내렸다.
Çok Sağolun이라고 했는데
내 발음이 거지같은지 별 반응이 없네.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있다면
Thank you의 의미로 Teşekkür ederim을 쓰길 바란다.
/테셱큐레데림/이라고 읽으면 된다.
/레/와 /림/의 /ㄹ/은 영어의 /r/처럼 굴려라.
다시 박물관으로 떠나기 전, 처음 그 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엔 찾고 말리라.
다시 갔던 길로 가서 이리 저리 들어가다보니 빙고.
찾았다!!
근데 공사중이라 문 닫았다!!
그리하여 하릴없이 나오는 길에
바깥에 전시된 돌덩이나 몇 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Koruma-Restorasyon만 보라.
Conservation-Restoration의 뜻이다.
버스를 타고 Otogar로 돌아가 12시 버스를 기다렸다.
글 쓰고 있었는데 노트북이 다운 되는 바람에 날렸다. ㅜㅜ
다음 행선지는 İç Kale內城.
내성으로 들어가자마자
조그마한 장이 열린 듯 이래 저래 좌판이 많았다.
하지만 날 쳐다보는 엄청난 시선에
카메라는 꺼낼 엄두도 하지 못한채
재빨리 스스슥~ 하고 지나왔다.
이 사진은 들어올 때의 출입구가 아니라
나갈 때 이용했던 길인데 미리 찍었다.
저 멀리 Minare가 네 개인 자미가 보이길래 줌 인~
특별히 문화재 혹은 관광지로의 가치가 있는 자미는 아닌 듯 하다.
그 옆은 Dicle Üniversitesi.
사진 앞쪽의 큰 건물 또한 이름을 모르겠다.
Kale Camii[혹은 Hazreti Suleyman Camii]의 Minare.
Diyarbakır의 내성에 관한 설명.
터키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보나마나.
여긴 Jandarma였나 군인이었나 경찰이었나
여튼 이 중의 뭔가가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나무 밑에서 잡담하던 이 양반들한테
저쪽으로 들어가봐도 되냐고 물었는데
한 명이 나서서 또 가이드 해줬다. -_-;
여긴 예전에 뭐하던 건물이었누..
이 건물은 문을 열어줘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 곳을 열어줬당께~
근데 뭐가 그리 대단한 건물이길래 유리도 설치했을꼬?
건물의 정중앙 돔은 뻥 뚫려서 해가 들어왔다.
살아남은 지붕.
살아남은 게 아니라 복구를 한 건가.
여튼 나무와 돌의 콜라보레이션.
세월의 흔적인가..
감옥 및 수용소.
언제까지 쓰였던 건가..
나름대로 추측건데
저렇게 알파벳으로 된 설명이 있다면
적어도 오늘날의 터키가 만들어진 뒤인데
그렇게 보기엔 건물이 너무 부실하다.
내부.
중앙은 휑하다.
저 검은 물체는 아마도 말똥.
계단도 있었으나 올라가진 않았다.
가이드 투어-_-는 여기서 끝.
뭔가 뾰족한 아치형 터널? 교각?
Kale Camii.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지도에 보이는 4번 박물관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이 뭐 이래? 박물관이 안보이네?
박물관을 찾아 이곳 저곳을 헤메던 중
군부대도 지나갔다.
갑자기 부대에서 나온 친절한 아저씨가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며 타란다.
오오미 난 괜찮당께~
그런데도 자꾸 타라셔서 탔다.
근데 이 아저씨네 가족도
아들래미 휴가인지 면회인지 때문에 와서 길을 잘 몰ㅋ라ㅋ
아들래미가 여기서 군생활을 한단다.
너 어느 나라에서 왔냐길래
한국이라고 했더니 '박지성' 요러고 있다.
오, 박지성 아냐고 그랬더니 안다길래
나도 Tuncay 드립을 또 날렸더랬다.
여튼 이리저리 찾다가 아주머니가 화장실이 급한지
아니면 무슨 용무가 있던지 하차하고
난 다시 박물관 찾아 떠돌았으나 소득이 없었다.
그래서 고맙다고 하곤 내렸다.
Çok Sağolun이라고 했는데
내 발음이 거지같은지 별 반응이 없네.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있다면
Thank you의 의미로 Teşekkür ederim을 쓰길 바란다.
/테셱큐레데림/이라고 읽으면 된다.
/레/와 /림/의 /ㄹ/은 영어의 /r/처럼 굴려라.
다시 박물관으로 떠나기 전, 처음 그 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엔 찾고 말리라.
다시 갔던 길로 가서 이리 저리 들어가다보니 빙고.
찾았다!!
근데 공사중이라 문 닫았다!!
그리하여 하릴없이 나오는 길에
바깥에 전시된 돌덩이나 몇 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Koruma-Restorasyon만 보라.
Conservation-Restoration의 뜻이다.
버스를 타고 Otogar로 돌아가 12시 버스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