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Roger Allers, Rob Minkoff
2012년의 포문을 여는 영화 감상.
이 작품을 극장에서 처음 보았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나름 빔 프로젝터로 꽤 큰 화면으로 보긴 했다만
초딩 때 봤던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했었다.
DVD도 소장하고 있지만 한 번을 안봤던 터라
실로 오랜만에 보았는데
생각보다 3D 효과가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Tangled 보다 좋다고 느꼈다.
초반에 The Circle of Life가 나옴과 동시에 온 몸에 소름이 쫘악~
그리고 Rafiki가 Simba를 듦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웅장하게 음악이 깔릴 때 다시 한 번 소름이 쫘악~
극의 흐름을 이끄는 큰 뼈대는 여전히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만
예전에는 이런 장면이 있었던가? 하는 장면들도 제법 나왔다.
3D 효과가 좋긴 한데 만들어진지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그런지
카툰렌더링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화질 쪽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영화 보면서 이렇게 소름 여러 번 돋은 영화는 처음인 듯.
오랜만에 봐도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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