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 di Giulietta e Opera Turandot all'Arena di Verona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Italia 2012. 9. 10. 12:49Castelvecchio에서 나와 북쪽으로 쭉 갔더니 나오는 문,
Porta Borsari.
Corso Porta Borsari를 따라 쭉 올라가다가
Piazza delle Erbe에서 Piazza dei Signori로 이동했다.
Palazzo del Comune의 한 외벽.
Piazza dei Signori 혹은 Piazza Dante.
Statua di Dante와 그 뒤편의 건물은
좌측 Loggia del Consiglio 혹은 Loggia di Fra' Giocondo,
우측 Palazzo del Podestà 혹은 Palazzo del Governo.
Palazzo di Cansignorio.
시인 Dante 상.
a
DANTE
Lo primo suo rifugio
nelle feste nei voti
concorde
ogni terra Italiana
XIV maggio MDCCCLXV
dc suo natalizio
걸음을 옮겨 Casa di Giulietta로 향했다.
오호.. 마침 Romeo and Juliet 공연 중인 듯.
사랑을 속삭이나?
이것이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Statua di Giulietta.
나는 누가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만지지 않았다.
밑에는 1969년, Nereo Constantini가 만들었고
1972년에 Lions Club이 기증했다는 글이 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해설자?
이탈리아어로 뭐라뭐라 얘기했다.
이 양반이 위로 올라가고 사람들도 몇몇이 따라 올라가기에 나도 따라갔다.
위에서 또 공연을 했다.
아까는 좋아서 죽고 못살겠던 모습이라면 이번엔 마무리 부분의 슬픈 결말인 듯.
이 약을 먹으면 난 잠시 무덤에 누워 있을 거고
Romeo가 내 무덤에 와서 깨워줄 거야라고 하는 것 같다.
약 먹고 누운 Juliet 옆에서 해설자가 해설하는 중.
Romeo 등장!
Juliet!! 아.. 앙대!!
Juliet이 죽은 줄 알고 좌절하는 Romeo.
독약을 먹고 죽어버린 Romeo.
약에서 깬 Juliet이 죽어버린 Romeo를 보고 슬퍼한다.
Romeo. 나도 당신 따라서 죽어버릴 거임. ㅠㅠ
칼로 자신의 몸을 찌르고 죽어가는 Juliet.
'이렇게 끝이났스무니다,' 라고 마무리하는 해설자.
이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고 Turandot 할 때까지 숙소에서 대기했다.
오늘은 Turandot를 보는 날인데
아침에 날씨를 확인하니 오후부터 소나기와 Storm!! 예정. -_-;
아직까지 비 다운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하늘을 보면 언제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다.
공연장으로 ㄱㄱㅅ~
조금 늦게 갔더니 2등석에서 봐야 하는데
진입을 막아놔서 할 수 없이 돌바닥에서 봤다.
비싼 돈 내고 싼 데서 보는 이런 개같은 경우가-_-;
1막 진행하는데 비가 쏴...ㅠㅠ
옆에 아저씨 or 할아버지가 우산이 없길래 같이 썼다.
1막을 겨우겨우 마쳐서 밖으로 나가
다시 2등석 입장하는 곳으로 가서 입장 성공.
2막 하는데 비가 내렸다 그쳤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1등석에 앉은 어르신은 빡쳤는지 그냥 돌아간다.
1등석에 빈 좌석이 많길래 잠시 우천 중단을 틈타 거기 앉았다.
이윽고 공연 재개. 그러나 다시 비 ㅠㅠ
직원이 나한테 오더니 티켓 좀 보여달란다.
내 티켓을 보여주니 여긴 1등석 자리라고 니 자리로 가란다.
알겠다고 하고 내 자리보다는 조금 더 좋은 2등석 빈좌석에 가서 앉았다. ㅋ
그리고... 비가 그쳐 다시 공연을 재개 했지만
5분도 채 못가 다시 비가 왔다. 그게 끝이었다.
...
..
.
산산이 부서진 공연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내 돈이여!
비와도 환불 없는 공연이여!
기다리다 졸려 죽을 공연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빌어먹을 그 비여!
빌어먹을 그 비여!
먹구름은 공연장 위에 걸리었다.
구름의 무리가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군중 속에서
나는 그대가 그치기를 바라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내리는 소리는 조용하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젖었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될까
기다리다 졸려 죽을 공연이여!
빌어먹을 그 비여!
빌어먹을 그 비여!
아.. 투란도트 €127 짜리
2막도 채 마치지 못하고 우천으로 인해 결국 공연 취소.
존ㅋ망ㅋ
아, 내. 돈.
돌아가는 관객들과 무대.
아쉬움에 기다려보지만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이게 뭐여 십라 ㅠㅠ
TURANDOT
di Giacomo Puccini
Turandot - Giovanna Casolla
Imperatore Altoum - Angelo Casertano
Timur - Carlo Striuli
Calaf - Francesco Hong (홍성훈)
Liù - Hui He
Ping - Filippo Bettoschi
Pong - Enzo Peroni
Pang - Carlo Bosi
Un mandarino - Armando Gabba
Il principe di Persia - Angel Harkatz Kaufman
Direttore - Daniel Oren
Regista - Yuri Alexandrov
Scene e costumi - Viacheslav Okunev
Maestro del coro - Marco Faelli
Direttore corpo di ballo - Maria Grazia Garofoli
Direttore allestimenti scenici - Giuseppe De Filippi Venezia
Coro voci bianche - A.Li.Ve.
Direttore voci bianche - Paolo Facincani
Porta Borsari.
Corso Porta Borsari를 따라 쭉 올라가다가
Piazza delle Erbe에서 Piazza dei Signori로 이동했다.
Palazzo del Comune의 한 외벽.
Piazza dei Signori 혹은 Piazza Dante.
Statua di Dante와 그 뒤편의 건물은
좌측 Loggia del Consiglio 혹은 Loggia di Fra' Giocondo,
우측 Palazzo del Podestà 혹은 Palazzo del Governo.
Palazzo di Cansignorio.
시인 Dante 상.
a
DANTE
Lo primo suo rifugio
nelle feste nei voti
concorde
ogni terra Italiana
XIV maggio MDCCCLXV
dc suo natalizio
걸음을 옮겨 Casa di Giulietta로 향했다.
오호.. 마침 Romeo and Juliet 공연 중인 듯.
사랑을 속삭이나?
이것이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Statua di Giulietta.
나는 누가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만지지 않았다.
밑에는 1969년, Nereo Constantini가 만들었고
1972년에 Lions Club이 기증했다는 글이 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해설자?
이탈리아어로 뭐라뭐라 얘기했다.
이 양반이 위로 올라가고 사람들도 몇몇이 따라 올라가기에 나도 따라갔다.
위에서 또 공연을 했다.
아까는 좋아서 죽고 못살겠던 모습이라면 이번엔 마무리 부분의 슬픈 결말인 듯.
이 약을 먹으면 난 잠시 무덤에 누워 있을 거고
Romeo가 내 무덤에 와서 깨워줄 거야라고 하는 것 같다.
약 먹고 누운 Juliet 옆에서 해설자가 해설하는 중.
Romeo 등장!
Juliet!! 아.. 앙대!!
Juliet이 죽은 줄 알고 좌절하는 Romeo.
독약을 먹고 죽어버린 Romeo.
약에서 깬 Juliet이 죽어버린 Romeo를 보고 슬퍼한다.
Romeo. 나도 당신 따라서 죽어버릴 거임. ㅠㅠ
칼로 자신의 몸을 찌르고 죽어가는 Juliet.
'이렇게 끝이났스무니다,' 라고 마무리하는 해설자.
이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고 Turandot 할 때까지 숙소에서 대기했다.
오늘은 Turandot를 보는 날인데
아침에 날씨를 확인하니 오후부터 소나기와 Storm!! 예정. -_-;
아직까지 비 다운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하늘을 보면 언제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다.
공연장으로 ㄱㄱㅅ~
조금 늦게 갔더니 2등석에서 봐야 하는데
진입을 막아놔서 할 수 없이 돌바닥에서 봤다.
비싼 돈 내고 싼 데서 보는 이런 개같은 경우가-_-;
1막 진행하는데 비가 쏴...ㅠㅠ
옆에 아저씨 or 할아버지가 우산이 없길래 같이 썼다.
1막을 겨우겨우 마쳐서 밖으로 나가
다시 2등석 입장하는 곳으로 가서 입장 성공.
2막 하는데 비가 내렸다 그쳤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1등석에 앉은 어르신은 빡쳤는지 그냥 돌아간다.
1등석에 빈 좌석이 많길래 잠시 우천 중단을 틈타 거기 앉았다.
이윽고 공연 재개. 그러나 다시 비 ㅠㅠ
직원이 나한테 오더니 티켓 좀 보여달란다.
내 티켓을 보여주니 여긴 1등석 자리라고 니 자리로 가란다.
알겠다고 하고 내 자리보다는 조금 더 좋은 2등석 빈좌석에 가서 앉았다. ㅋ
그리고... 비가 그쳐 다시 공연을 재개 했지만
5분도 채 못가 다시 비가 왔다. 그게 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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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산이 부서진 공연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내 돈이여!
비와도 환불 없는 공연이여!
기다리다 졸려 죽을 공연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빌어먹을 그 비여!
빌어먹을 그 비여!
먹구름은 공연장 위에 걸리었다.
구름의 무리가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군중 속에서
나는 그대가 그치기를 바라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내리는 소리는 조용하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젖었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될까
기다리다 졸려 죽을 공연이여!
빌어먹을 그 비여!
빌어먹을 그 비여!
아.. 투란도트 €127 짜리
2막도 채 마치지 못하고 우천으로 인해 결국 공연 취소.
존ㅋ망ㅋ
아, 내. 돈.
돌아가는 관객들과 무대.
아쉬움에 기다려보지만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이게 뭐여 십라 ㅠㅠ
TURANDOT
di Giacomo Puccini
Turandot - Giovanna Casolla
Imperatore Altoum - Angelo Casertano
Timur - Carlo Striuli
Calaf - Francesco Hong (홍성훈)
Liù - Hui He
Ping - Filippo Bettoschi
Pong - Enzo Peroni
Pang - Carlo Bosi
Un mandarino - Armando Gabba
Il principe di Persia - Angel Harkatz Kaufman
Direttore - Daniel Oren
Regista - Yuri Alexandrov
Scene e costumi - Viacheslav Okunev
Maestro del coro - Marco Faelli
Direttore corpo di ballo - Maria Grazia Garofoli
Direttore allestimenti scenici - Giuseppe De Filippi Venezia
Coro voci bianche - A.Li.Ve.
Direttore voci bianche - Paolo Facinc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