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방송 진행자 대비 고령의 진행자들인데
준비기간이 너무 짧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젊은 피인 주상욱, 윤형빈을 제외하곤
역시나 다들 무리인 도전이 아니었나 싶었다.

아니,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4시간 안에 끊은 주상욱이 대단해 보일 지경.
그런데 공식 기록에선 제외된 듯 싶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수영 기록 밖에 음슴.

또한 팀 내에서 3등으로 들어온
우리 나이로 48세인 김국진의 활약이 돋보였고,

일찍 포기할 줄 알았던 이윤석이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사이클까지는 완주했다는데 박수를 치고 싶다.

마라톤도 그렇고 이번 철인 3종 경기도 그렇고
이런 체력적으로 무리가 뒤따르는 도전들은 6개월 정도 전에 미리 공지를 하거나
아니면 미션 자체를 일찍 풀어서 출연진들이 체력적으로 몸을 만들 시간을 줘야지
47일? 만에 단기 속성으로 하니 그게 쉽게 될 턱이 있나 싶다.

특히나 김준현 같은 경우는 뛸수록 무릎이 고장 날까 봐 내가 다 조마조마했는데
사이클에서 중도 포기하는 바람에 뛰는 장면을 보지 못해 오히려(?)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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