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Rich Moore
더빙판 밖에 없기에 혹시 주말엔 자막 버전을 상영하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를 안고 기다려 봤는데 자막은 고사하고 3D 상영도 안 하네.
그러게 왜 상영 타이밍을 호빗, 레미제라블이랑 겹치게 내놓냔 말이야.
게다가 가문의 영광 5, 나의 PS 파트너도 있고 연말에 다작이 걸려서 개봉관 확보 실패 ㅠㅠ
광해, 이 망할 영화는 천년 만년 걸어놓을 건가.. 아직도 걸려있어 짜증 오만상이다.
TV 시리즈물 만화면 모를까
극장에선 더빙판은 보기 싫은데 선택의 여지가 없음이야.
그냥 영상 뜰 때까지 기다릴까 생각도 했지만 믿고 보는 디즈니라..하악하악..
정준하의 첫 목소리를 듣고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했었는데
5~10분 정도 지나니까 자꾸 거슬렸다.
이것은 정준하가 목소리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정준하가 덩치가 커서 랄프로 세운 건가? 하는 의구심과 더불어
대사를 말하는데 자꾸 손발이 오글오글 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_-;;
각종 게임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이 나오길래 나름 기대했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나 소닉, 마리오 캐릭터들의 출연 비중이 형편 없을 정도라
게임에서 보던 다양한 캐릭터 구경을 하기 위해 보려고 하는 것이라면 권하지 않는다.
포스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