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Tom Hooper
Starring Hugh Jackman, Russell Crowe, Anne Hathaway, Amanda Seyfried 外
상영 시작하고 3분 정도 후에 들어가서 초반에 몰입하기 힘들었다.
Russell Crowe는 음이 답답하게 들려서 생각보다 별로였고
Hugh Jackman은 노래를 이 정도로 잘하는 배우였나 싶어서 놀랐다.
Anne Hathaway 역시 생각보다 노래를 잘해서 이 누나는 랩도 잘하고ㅋ 노래도 잘하네..
Amanda Seyfried는 목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 바이브레이션이 영 별로라 귀에 거슬렸다.
Gavroche 역을 맡은 Daniel Huttlestone이 대사 치는데 헐..
굉장히 진한 억양의 Estuary English로 말하는데 최근에 영국 영어를 들을 일이 없었던지라 깜놀했다.
나머지 배우들 역시 노래를 다들 잘해서 오호.. 노래는 꽤 만족스러웠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건 다소 실망스럽긴 했는데
이건 뮤지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니 패스.
참고로 나는 원작 뮤지컬을 보지 못했다.
영국을 떠날 무렵에 보려고 했었는데 학생 할인을 미리 안 해주고 공연 1시간 전에 다시 오라고 해서
'그럴 바엔 학생 할인이 되는 다른 공연 보고 말지,' 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게 Sister Act였던 듯 하다.
이제 25주년이랑 10주년 기념 공연을 구해봐야 할 듯 싶네.
10주년 기념 공연이 그렇게 잘 만든 공연이라던데..
티켓을 모친께서 세절 후 버리셨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홈페이지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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