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 프로 샀다.
옵G 프로가 나오고 뽐뿌질이 왔던 것도 한 몫했지만
기존에 쓰고 있던 내 전화기 배터리가 하루를 채 못 넘기는 게 이번 전화기 구입에 아주 크나큰 사유였다.
너무 커서 생각보다 불편하네..
사실 기존에 있는 전화기도 배터리 교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그냥 옵티머스 G만 샀어도 됐을 텐데 괜히 비싼 돈 들여서 샀나 싶기도 하다.
매월 납부 전화비가 세 배나 뛰었네..
기존에 쓰던 전화기, Cyon White Chocolate.
2006년 3월 초에 사서 2010년 여름까지 쓰다가 고장나서 전화기로서의 생을 마감한 게 왼쪽,
2010년 여름에 옥션에서 같은 모델을 중고로 ₩45,000인가 주고 다시 산 게 오른쪽이다.
크기 비교.
아이폰 4가 출시되면 바꾼다고 했었는데 4S가 나오고 5가 출시 되어서도 바꾸지 않았던 건
기존에 쓰던 전화기의 월 청구료가 ₩20,000 내외로 나왔던 것이 결정적이었고,
스마트폰들 크기가 하나같이 커서 휴대하기 불편한 게 두 번째 이유였다.
그런데도 휴대 전화로는 초대형 사이즈인 5.5인치 모델을 산게 함정.
아, 적응 안 돼. 게다가 커버도 없ㅋ엉ㅋ. 커버 값 존니스트 비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