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長峯達也(Nagamine Tatsuya)
원피스 팬이라면 극장판도 보는 거다.
역시 재밌네..
극장판의 특성상 밸런스 붕괴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재밌다.
해군을 나와 네오 해군이 되어 해적들을 쳐발쳐발한다는 설정도 새롭고 좋았다.
해적에 대한 증오가 지나친 나머지 해적들을 없앨 수만 있다면
민간인의 희생 따윈 신경쓰지 않는 다소 삐뚤어진 모습의 제트[ゼット, Zetto]가
현재 한 따까리 하는 해군의 주요 인물들을 다 키워냈다는 설정 역시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마지막 훈련이라면서 최후의 몸부림을 부릴 때
해군 중장(으로 추정)의 눈에 맺힌 눈물이 보이는데 허억.. 감동적이야..
극의 시작과 함께 나오던 노래가 다시 깔리는데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아주 좋은 장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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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センゴク가 정상결전 2년 후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머리가 다 세었다.
2년 동안 그에게 대관절 무슨 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신임 원수 아카이누赤犬, 사카즈키サカズキ의 제대로 된 모습은 아직 멀었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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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지青雉와 키자루黄猿라는 호칭을 번역해서 자막에 실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 이건 굳이 번역할 필요 있었을까?
어차피 만화책에서도 이름에 대한 풀이가 필요할 때에만 번역했지
나머지는 그냥 읽히는 대로 고유명사화 해서 번역을 하지 않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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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와 로빈의 몸을 클로즈업 해주는 서비스컷이 선재 선재라..
나미의 몸이 다시 돌아올 때 장면이 오홋..!!
Z의 네오 해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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