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7/2013
SK 와이번스 vs 롯데 자이언츠
9회 초 김성배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1사 2·3루에서 이명우로 교체,
SK의 4번 타자 좌타 박정권을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듯 싶었으나
고의 4구로 박정권을 흘려보낸 뒤 바로 투수 교체를 단행하였다.
5번 타자 박재상 역시 좌타기 때문에 두 타자를 상대하려고 올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우타인 김성현으로 교체되면서 이명우는 한 타자만을 고의 4구로 출루시킨 뒤 바로 내려왔다.
올 시즌 이명우의 좌타, 우타 상대 피안타율은 .225, .229로 거의 차이가 없다.
좌타자들에게 볼넷으로 출루를 16차례나 시킨 것에 비해 우타자에게 사사구는 세 번 밖에 없다.
이번 주엔 한 타자만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내려온 적이 두 차례라
동점에 멘탈이 삐끗한 김시진 감독에게 믿음이 없었나 싶기도 하다.
이미지 파일은 다음과 KBO에서 캡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