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출연자 고수, 이요원,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外초반엔 고수가 대사치는 톤이 듣기에 영 이상해서
불의 여신 정이를 봤었는데 주말에 재방보다가 재밌어서 보다보니 이게 꿀잼이라 계속 보게 됐다.
이야기가 매조질만 하면 또 다른 사건이 튀어나오고
손 좀 잡을만 하면 또 갈등이 생겼다가 한 주를 마무리하니
현대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짓는다고는 하지만
계속적으로 이리 꼬고 저리 꼬아 작가가 마음만 먹으면
50부짜리 주말드라마 급으로 만들어도 될 듯한 이야기 전개였다.
23화가 끝나고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까 나름대로 몇가지 흐름을 생각했었는데
윤설희(장신영 분)가 검사한테 찾아가서 장태주(고수 분)를 곤경에 빠뜨릴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최서윤(이요원 분)이 상처뿐인 영광이었지만 결국엔 자리를 사수하고
장태주가 자살하는 마무리는 그가 최후의 승자로 남으며 끝내길 바랐던 내 마음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었다.
주인공이 죽어서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