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Paolo Sorrentino
Starring Toni Servillo, Carlo Verdone, Sabrina Ferilli 外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을 했었다.
미처 예매하지 못해서 당일 판매분으로 보기 위해
첫차 타고 전주로 가려고 동 트기도 전인 새벽에 일어났는데
매표소 오픈 시간에 얼추 비슷하게 도착하는 터라
혹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면 낭패라서 약 2분간 갈까 말까 고민을 하고는 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 말인 즉 다시 잤다는 소리.
물론 그 전날 영화제 한정 상영이 아니라
6월에 정식으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했기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그렇게 잠시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난 토요일에 문득 떠올라서 검색을 했는데
이틀 전인 12일에 개봉을 이미 했다고 나오네.
대규모 상영이 아닌지라 시간대가 다소 애매해서 월요일에 보기로 하고
그날은 베스트 오퍼 [伊: La migliore offerta, 英: The Best Offer]를 봤다.
초반부터 클럽음악으로 시작해서 흥겨웁게 시작 되긴 했는데 다소 길게 느껴졌다.
러닝 타임이 두 시간이 넘는데 한 신, 한 신이 좀 길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라로 공연하다 머리 들이받는 신은 꼭 필요한가? 싶기도.
주인공 Jep Gambardella가 갑자기 느끼게 되는 인생의 무상함? 을 다룬 것 같다.
주인공의 대사가 엄청 길어서 보는 내가 숨이 찰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쉼없이 다다다다다 쏘아붙이는데 오우... 한국말이었으면 질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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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Servillo 수트 핏 후덜덜..
이탈리아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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