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는 새벽 & 아침 뽑기가 진리라 하여
2뽑을 시도하였으나 각각 B+등급 루페리아와 이그니스가 등장하였다.
이에 몹시도 절망한 나는 하얀고양이로 가서 무기 2뽑을 뽑뽑하였는데
1뽑에 3성 지팡이가 나오더니 2뽑에 설 이리아 무기가 뙇!!
역시나 내 가챠운이 시로네코로 간 것이 틀림 없구나 하며
아침 뽑기는 이만 마치고 미셸이 들어가기 직전에 1뽑을 해보겠노라 다짐하였다.
시간은 흘러 11시 30분 경,
18개의 남은 법석을 가지고 1뽑을 시도하였는데 등장한 것은 다름아닌 B등급의 벨리알.
'지금까지 이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낀 적이 없었어.'라며
분노의 추가 1뽑을 시도하고는 벨리알을 뽑을 때와 마찬가지로
핸드폰 커버를 덮어 무엇이 뽑혔는지 알 수 없게 하였다.
조심스레, 살며시 커버를 열었는데 반짝이며 보이는 SS 두 글자!
머나먼 날의 추억 미셸 바일
키타 ━━━━━━(˚∀˚)━━━━━━!!!!!
미셰루(ミシェル) 쨔응이 키타 ━━━━━━(˚∀˚)━━━━━━!!!!!
너만 원하고 있었는데 장사접고 돌아가려는 네 뒷덜미를 낚아채 버렸구나, 얼쑤!!
이제는 신카를 뽑을 차례.
11시 58분에 다시 위즈를 구동하고 소환방에 들어갔다.
12시가 넘자마자 다시 터치해서 새로고침 한 후에 소환!
다시 커버를 살포시 덮고 히든 카드를 쪼는 느낌으로 다시 한 번 슬며시...
조향사를 동경하는 아네로 페사
키타 ━━━━━━(˚∀˚)━━━━━━!!!!!
뭔진 모르지만 일단 또 SS 카드가 키타 ━━━━━━(˚∀˚)━━━━━━!!!!!
정월 카드가 아니고 팜 이벤트 한정 가챠였지만 SS니까 일단 개굿.
가챠 불운을 말끔히 씻어내는 백투백 홈런에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오늘은 운수가 좋은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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