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바흐체 궁전'에 해당되는 글 4건

  1. Dolmabahçe Sarayı - Diğerleri 2011.06.28
  2. Dolmabahçe Sarayı - Harem 2011.06.27
  3. Dolmabahçe Sarayı - Selamlık 2011.06.26
  4. Iron Man, J Part 3 - Dolmabahçe Sarayı 2011.06.14
Harem 밖으로 나왔다.

제목에 쓴 Diğerleri는 '기타, etc.'의 뜻이다.










일렬로 늘어선 닭.


공작과 닭.


공작을 실제로 본 게 십수 년 만인 듯 하다.

초등학교 때 집 근처 여고에 가면 공작이 있었더랬다.
그 때 본 뒤론 이렇게 실제로 보는 게 처음인 듯 하다.

초딩이 여고에 간 이유는 별 다른 게 아니고
집 근처라 축구, 농구하러 갔다. -_-;

Crystal Pavillion 혹은 Palace로 갔다.
터키어로 건물 이름이 무엇인지 백방으로 찾으려 했으나
검색 능력의 부재로 인해 찾을 수 없었다.

위에 적은 영어를 터키어로 번역한 뒤에 찾아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Abdülaziz I의 초상.




이 유리온실 같은 것 때문에 건물 이름이 그리 지어진 건가?








화장실.

밖을 나와 이제 나가야할 시간.


꽃시계.
돌아가는 건가? 얼추 시간이 맞는 듯.


처음의 분수 샷.










마지막으로 Saltanat Kapıs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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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 Harem으로 가는 길.

Harem은 금남의 구역이다.
Selamlık은 그 반대의 의미로 남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냉온수 구분이 가능했단 말인가,
왜 수도꼭지가 두 개란 말인가!!


욕조라기엔 다리를 뻗을 수 없는 작은 틀.












Atatürk가 숨을 거둔 그 침대.

Mustafa Kemal Atatürk (1881–10/Nov/1938)
오스만 제국과 터키의 장교이자 혁명가, 그리고 터키 공화국을 수립하고 초대 대통령을 지냈다.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의 장교로 있었다가
오스만 제국이 패배하고는 제국을 분할하려는 연합국에 대항하여 일으킨
터키 독립 전쟁에서 터키 혁명을 이끌었다.
Ankara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연합국의 공세를 물리쳤다.

그 후 Atatürk는 정치, 경제, 문화 개혁에 착수하여,
이전 오스만 제국을 근대, 서구화, 세속주의 민족 국가로 바꿨다.

이런 근대 터키를 세운 Atatürk의 개혁을 Kemalism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조금 더 알고 싶으면 네이버 캐스트로 접속. 이곳








별도 봤나..


천정에 균열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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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다보니 어지간한 길은 다 알 것 같다.

Dolmabahçe Sarayı로 가는 트램 노선도 다 알고 있어서
트램 길 따라 Dolmabahçe Sarayı로 다시 갔다.


가는 길에 본 넘치는 비둘기 떼.

지난번에 왔을 땐 만료된 학생증이라
꺼내지 않고 그냥 티케팅 했었는데
숙소에 있던 분들이 만료일자 검사 안한다고
그냥 한 번 해보라고해서 학생이라며 슥~ 밀어넣었는데 됐다.

그래서 Harem까지 2 TL에 결제 완료.
사진 촬영 티켓은 지난번에 썼던 걸 다시 썼다.

사진 촬영 티켓은 훼손을 전혀 안했으며
그래서 어젠 다른 분 빌려주기까지 했다;


부동자세로 지키고 있는 모습은 대단하다.
그런데 이동시에 제식 동작은 영 그렇다.

먼저 지난번에 이동했던 Selamlık을 다시 들어갔다.
지난번에 찍지 못했거나 안찍었던 구도로 찍거나 지나쳤던 부분들을 찍었다.


















벗긴 곰.






공사중이다.








세면대.


화장실.




천정.






Sultan Abdülmecid I.
오스만 제국의 31대 술탄이다.


32대, Sultan Abdülaziz I.


Sultan Mahmud II.
30대 술탄이자 위에 있는 두 술탄의 아버지다.
















조각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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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규모의 문.

그런데..?



교대식이 벌어졌나보다.

티켓 오피스에 붙은 가격표를 보니
학생증이 있으면 1 TL, 일반인은 15 TL.

난 학생증이 있지.
하지만 날짜가 지났잖아?
난 안될거야.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며
일반 티켓 한 장과 사진 촬영 용 티켓 하나를 샀다.
돈이 ㅎㄷㄷ해서 차마 Harem 티켓은 사질 못했다.
다음에 기회 있으면 사지 뭐..ㅡㅜ


멋진 부동자세.
를 뒤로 하고 입장.


오.. 멋지구나.
그런데 줄이 ㅎㄷㄷ하네..

사진 찍는데 옆에 있던 금발의 아가씨가
자기 한 장 찍어달래길래 멋지게 찍어줬다. 훗.

계속 줄 서는 와중에도 근처에 있어서 전화 통화하는 걸 좀 들어봤는데
분명히 미국 서부 악센트를 썼었는데 또 다른 통화에서는 전혀 다른 외국어를 써서
뭐...뭐지? 이 나라 말은? 하는 의구심을 자아냈었다.




기다리는 와중에 찍은 출입문.
저 문만 열면 바로 왕복 4차선 도로.




사자가 악어를..으흥으흥.


바다로 향하는 출입문.

한 20여 분 정도 줄 서고 나서 안으로 입장.



가이드 동행 하에 돌아다닐 수 있다.
가이드는 영어와 터키어 2개 국어로
영어가 안된다면 굳이 선택할 필요없이
아무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면 될 듯 싶다.


샹들리에.
계단 기둥은 크리스탈?


또 샹들리에.










천정.








여긴 욕실이던가?


여기서 벤치 하나 놓고 바깥 보면서
시간 죽이면 정말 끝내줄 것 같다.




이동 중에 한 컷.


고급스럽다.




고급스럽다.




이 샹들리에가 세계 최대의 보헤미안 크리스탈 샹들리에란다.
영국의 Victoria 여왕으로부터 선물 받은
이 샹들리에는 750개의 램프와 4.5톤의 무게를 자랑한단다.


홀 규모가 엄청나다.


천정.











30여 분 간의 투어를 마치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또 무슨 교대식이 있었는 갑다.
제식 동작이 별로다.


외로이 지키는 병사.


여객선도 돌아다닌다.
Beşiktaş로 가는 배인가?


밖에서 본 궁의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Venezia 어디에 있을 법한 건물같은 느낌이 든다.
출처는 Wikipedia.


저런 화물선도 보인다.




시간이 돼서 입장객을 더 이상 안받나?
사람이 없다.
없으니까 사진 찍기 좋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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