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Rhapsody in 2009/Alba'에 해당되는 글 33건

  1. Isle of Skye - The Fairy Glen 2010.07.30
  2. Isle of Skye - 1000 2010.07.30
  3. Isle of Skye - Camus More 2010.07.30
  4. Isle of Skye - Uig 2010.07.30
  5. Wander around Isle of Skye 2010.01.18
  6. Hmm.. 2010.01.16
  7. Dunrobin Castle 2010.01.06
  8. Duncansby Head, the most north-easterly point 2010.01.06
  9. End to End 2010.01.01
  10. Dunnet Head, the Most Northerly Point of Mainland Britain 2010.01.01

숙소로 오기 전에 다른 길로 잠깐 들어가서 한 컷 찍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까 가보려고 했던 곳을
다시 찾아본 다음에 다시 밖을 나섰다.

이번엔 제대로 들어온 것 같은데..

어라라?

차가 목적지까지 그냥 와버린 듯? -_-a
분명히 사진에서 본 그 곳..










첫번째 두번째 사진에도 나왔고
지금 여기에도 보이는
살짝 툭 튀어나온 바위를 가리켜
Caslte Rock이라고 하는데
저 뒤로 넘어가서 찍어야 제 멋을 살리는데 그 땐 알지 못했다.










저 멀리 폭포.

사진에서 보던 반대편으로 올라가서 사진 좀 박아주고
맞은 편으로 올라가려는데 양이 보이네...

젠장 덤빌까봐 못올라가고 그냥 되돌아왔다;;
나는 겁쟁이랍니다. :'(




렌트 5일차 이동 경로.


※Localog에서 행정구역상 Highland 바로 다음에 도시가 나와야하나
Isle of Skye라는 섬 안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Skye를 추가로 설정.
,
이곳 저곳에서 사진 찍고 보니
계기판의 999.9 마일 표시가 보인다!!

오홋!!
차를 슬금슬금 움직여서 1000마일!!
찍고 난 뒤 사진으로 남기는 센스!!


짜잔~


영광의 순간에 앞을 봤더니 나왔던 모습.




역시나 검색해도 안나오는 마을. 다른 섬에 같은 지명이 있다.

그리고도 한 20분을 더 달리고는
너무 멀리 온 것 같아 되돌아갔다.










※Localog에서 행정구역상 Highland 바로 다음에 도시가 나와야하나
Isle of Skye라는 섬 안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Skye를 추가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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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없다.


나오는 길엔 소님을 찰칵.




이것은 도촬?




Google Maps에선 안나오는 마을 이름이다.


※Localog에서 행정구역상 Highland 바로 다음에 도시가 나와야하나
Isle of Skye라는 섬 안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Skye를 추가로 설정.
,
오기와 근성으로 똘똘뭉쳐 겨우 Uig 도착했는데
Uig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Youth Hostel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지나쳐버렸다;;

차 돌려서 들어가니 여기도 아직 안열었어..털썩.
잠깐 밖에 나가서 사진 좀 찍자꾸나..






응?








이딴식으로 찍으면 좀 느낌있어 보이려나?


응??


V!! 두둥!!

그래도 아직 1시간 30분이나 남아서 컴퓨터 켜고
이것 저것 깨작거리고나니 약 4시 40분 정도로
아직 문 열려면 20분 남았다.

참았던 소변을 해결하고
실내 이리저리 기웃거리니 열리는 Reception Desk.

Isle of Skye에서 트레킹을 했다는
날 뽐뿌질케한 모 사이트 모 회원분 덕에

Check-in 한 뒤 정보책 좀 뒤져보다가
근처 가까운 곳에 트레킹할만한 곳이 있어서
해지기 전에 차로 근처까지 후딱 간 뒤에 걸어볼까하고 다시 밖을 나섰다.






Uig는 참 작은 마을이다.

어디 있냐 이노무 길은... 못찾겠다.
그냥 해지기 전까지 주변이나 한 번 둘러보려고 북쪽으로 향했다.


전방에 마을이 보인다.

입장.


※Localog에서 행정구역상 Highland 바로 다음에 도시가 나와야하나
Isle of Skye라는 섬 안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Skye를 추가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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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e of Skye 가는 길에
산 위에 눈이 쌓인 게 보여 차 세워 사진 찍어봤다.




왜 찍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Attadale에서 바라본 Lochcarron.

Ullapool에서 두 시간을 달려 겨우 도착.

진입 전에 Skye Bridge를 건너는데 여기 미리 안찍어서 흠..
다시 섬을 빠져나올 때 찍은 건 영..구려서리..
날씨 좋을 때 미리 찍는 거 였는데..








위 사진 Zoom in.


귀하는 어디를 바라보고 계신지..

Portree로 가는 길에 언덕 빼기에 길게 주차 공간이 있길래
잠깐 차 대서 사진 좀 찍었다.

일단은 Portree로 가서 점찍어 놓은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이 빌어먹을 Nav. 또 엉뚱한 데 찍어줬어!!

마침 근처에 Information Centre가 있어서
차 대려고 했는데 주차장이 유료!!

그래서 아까 헤매던 곳에 차 대놓고 힘들게 언덕 올라와서
숙소가 어딘지 물어보니 바로 보이네..

차 끌고 다시 갔더만 여기 주차장은 무료!!
근데 밤 새지는 마란다.

일단은 알았고.. 숙소로 가니까 문 안열었어!!
니ㅁ니ㅏ런 ㅏㄴ미어지ㅓㅣㅏㅁ넝리ㅏㅁ ㄴㅇ

가볍게 근처 한 바퀴 이곳 저곳 대충 돌아보기로 했다.






사진 좀 찍으려고 했는데 참 협조 안해주시는구만..









이리 저리 들렀다가 돌아오니 문 열었다.

빈방 있나염?
없음.
헐, 알았뜸.

ㅓㅏㄹㄴ 아ㅓㄴ와러ㅗ ㅣ먼ㅇ ㅣㅁㅓㅣ아ㅓ비ㅏㅓㅂㅇ니ㅏ

기름도 다 떨어져 가는데
오는 길에 슬쩍 봤을 때 Broadford에 있던 주유소가
기름값이 싸길래 기름 넣으러 되돌아! 가는 김에
거기 있는 Youth Hostel에 가기로 했다.

Portree는 기름값이 왜 그리 비싼겨~

결국 왔다리 갔다리 시간이랑 기름만 낭비하고 아오..

다시 돌아가는 길엔 졸려서 죽는 줄 알았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 절묘하게 걸쳐서 가는 주행이였달까-_-

기름 넣고
호스텔에 갔는데 리셉션 문 닫았어,
제길 공식 Youth 이 빌어먹을 놈들.

한 20분 호스텔 밖에 차 대놓고 앉아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똥이 마려워서
다시 호스텔로 들어가서 배변 활동 후 Uig에 가기로 했다.

갔던 길 또 가려니 아오, 죽겠다. 졸려서.

졸면 안돼!!
객지에서 사고 당하면 안돼!!
난 무보험이란 말이다!!
,

Hmm..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10. 1. 16. 01:44
음..
우회전하라는데 지나쳤다.

음....
또 우회전 하라는데 지나쳤다.

제길..-,.-

결국 세번째만에 우회전에 성공(?).
이거면 Inverness에서 가는 것과 별 차이도 안나..;


Ullapool로 오는 길에 모처某處에서.

차는 계속 달리고 달려 Ullapool 북동쪽으로 왔다.

오는 길에 Ullapool 전경이 꽤나 괜찮게 보였는데
내 차량 속도도 속도고 딱히 주차할 곳도 마땅찮아 그냥 왔는데 조금 아쉽네.
다시 가려니 영 귀찮고 -,.-

Ullapool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는데
그저 누군가의 누군가의 추천,

그러니까..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누군가가 Ullapool을 추천했다고해서
나도 아무런 정보 없이 갔다.

그냥 아주 작은 항구 도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녔다.

에잉...

딱히 돌아다닐 곳도 없고 그냥 숙소에 짱박혀서
이번 여행 처음으로 빨래를 했다..-_-

빨래방에 틀어박혀서 컴퓨터 들고 거기서 영화 보고 있으니
호스텔 직원이 들어왔다가 움찔?!하더니 웃으며 볼일 보고 나갔다.





마침 공식 Youth Hostel이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서 오밤중에 가볍게 사진 몇 장 찍어봤다.


....

...

..

.

.

.

.



렌트 4일차 이동 경로.


다음 날,









조기에 Ullapool을 떠나 Isle of Skye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도 안되고 동네 볼 것도 없어서 일찍 뜨기로 결정,
가기 전에 Tesco를 들러 샌드위치랑 바나나 사서
샌드위치는 출발 전에 먹고 바나나는 간식용.



안녕이다.
,
이제 Dunrobin Castle로 출발.

가는 길에 정말 그림같이 예쁜 마을이 보이길래
어지간해선 차 안세우는데 차 세워서 사진 찍을만큼 멋진 동네였다.


Helmsdale,
사진이 제대로 표현을 못해줘 아쉬울 따름이다.


날 쥰내 째려보던 양.



Helmsdale에서 한 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Dunrobin Castle.
여긴 열었는데 Castle of Mey는 왜 닫았을까.

당시엔 별로 안가도 그만 가도 그만이었는데 나중에 정보를 좀 구해보니
여기도 HM The Queen Mother와 관계가 있는 곳이라 정말 아쉬웠다.

어쨌든 성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성 안은 촬영이 금지됐다.

아쉽지만 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긴 사진으로 미리 확인 했을 때
정원이 정말 괜찮은 곳으로
또, 바다 저편에서 사진으로 담았을 때
정말 멋진 곳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갔다.






오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나름대로 한 큐에 담으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진으로 담기 영...그랬다.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눈으로 감상하는 편이 훨씬 좋아 뭔가 아쉬웠달까?






내려가서 찍은 정원


여긴 박물관인데 각종 동물의 뿔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바다로 뻗어있는 길


다른 위치에서 한 컷.









여기선 독수리 가지고 쇼(?)도 하는데
시간대가 살짝 안맞아 볼 순 없었다.


또 날씨가 스산해졌다.

두 시가 다 돼서야 출발하니 이거 또 Ullapool까지 가려니 막막하다.
더 이상 들를만한 곳은 모르니 바로 Ullapool까지 간다.
,
도착하긴 했는데 뭐야 이거..
너무 허전해.


이건 여기서 보이는 전경에 대한 조각.


저기 보이는 섬은 Orkney Isnalds.


이 등대에 관한 설명인데 리사이즈 해놓으니 뭐라고 써놓은지 안보이네, gg.


이거 하나 덜렁.



차 사진 한 방.
이때는 사이드 미러 아랫부분이 깨진지 전혀 몰랐다..ㄱ-

돌아오는 길에 도로 근처에서 풀을 뜯는 Kyloe가 있길래
차 세운 김에 사진 좀 담았는데 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 살아서 그런가
낯가림이 심하네..슬금슬금 나에게서 멀어진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 보긴 했지만 사진 찍을 틈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검은 얼굴의 양을 찍었다.



사실 내가 봐서 신기했던 애는 흑염소의 얼굴을 한 양이었는데
얘도 여튼 얼굴은 검으니까 됐지 뭐.
,
John O'Groats.

북쪽 끝은 찍었으니 이제 가장 구석에 있는 북동쪽 끝으로 간다.


Dunnet Head에서 나오는 길에 괜찮아보여서 한 컷 찍었다.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서 그런지 나무가 잘 안자라나보다.

가는 길에 Castle of Mey를 발견,
들어가려고 좌회전 하는데 눈에 띄인 Closed.

헐, 아쉽지만 갈길이 바쁘니 차라리 잘 됐지 뭐.

계속 동쪽으로~

사실 애초에 계획했던 건 서쪽 Durness 쪽으로 가서
Ullapool에 가는 거였지만 어제 본 Dunrobin Castle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Google Maps로 살펴봤는데

오, 너무 멋져.
어머, 저긴 가야해.

그래서 과감히 서쪽은 포기하고
John O'Groats 찍고 다시 내려가기로 결정.

계속 한 길로만 가다가 나온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좌회전 했는데 얼떨결에 발견한 땅끝.




신기하게 생겨먹었다.




박물관이라고 적혔는데 문닫았다.
일요일이라 그런가보다.


여긴 영업중지인 듯.


일요일이라 그런지 카페도 문 닫았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이러나본데 뭐 없다.


북극까진 어지간히도 멀구나.

우연찮게 발견한 이 곳 때문에 왠지 남쪽도 서쪽도 동쪽도 가고싶어졌다.


처음과 끝. Trail의 시작과 끝지점.
진짜 땅끝이란 이름을 가진 Land's End는 Cornwall 지방에 있다.

이 땐 몰랐다.
여기 때문에 Land's End를 가게될 줄은..-ㅅ-




하지만 그럴 시간은 없고 다시 북동쪽 끝인 Duncansby Head로 고고싱~
,


사실 딱히 알려지지도 않고
그래서 정보도 없는 이런 곳까지 오게된 건
순전히 Highlands를 투어만으로
대강 훑어보고 온 사람들에 대한 엉뚱한 반발 심리따위랄까?

'Highlands를 왔으면 이 정도는 와야 Highlands라고 할 수 있지.'
라는 이상한 마음가짐.

이유야 어찌됐든 나는 지금
The most northerly point of mainland Britain,
Dunnet Head에 와있다.










들어가도 되나 안되나...


들어갔더니 헐퀴야!!
내가 군대에서 몰았던 차량 비슷한 연식으로 보이는 차가 있었다.


요고이 등대.






저기 보이는 저 희미한 섬이 아마 Hoy일 것이외다.
Orkney Islands 안에 속한 섬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비바람이 나를 반겨준다.
별로 반갑지 않은데?
댁도 내가 오는게 반갑지 않은가 보군.

그럼 이만 가도록 하지.


안녕.

발도장 꾸욱 남기고 다음으로 간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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