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식 야구규칙 by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야구협회
8.00 투수
8.02 투수의 금지사항
(4)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것
벌칙:투수가 본 항 (2)~(6)을 위반하였을 경우 심판원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a) 투구에 대하여 볼을 선고하고 투수에게 경고하고 그 이유를 방송한다.
(b) 한 투수가 같은 경기에서 또 다시 반복하였을 경우 그 투수를 퇴장시킨다.
(c) 주심이 위반을 선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가 계속 되었을 경우 공격 측 감독은 그 플레이가 끝난 뒤 즉시 그 플레이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주심에게 통고할 수 있다. 단, 타자가 안타, 실책, 4사구, 기타의 방법으로 1루에 나가고 다른 주자도 아웃됨이 없이 최소한 1개 베이스 이상 진루하였을 경우 반칙과 관계없이 플레이는 진행된다.
(d) 공격 측이 플레이를 선택하더라도 (a)․(b)항의 벌칙은 적용된다.
(e) 투수가 각 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심판원만이 결정한다.

좆크보 심판들 수준이 함량 미달인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만
중계 화면에 잡힌 것만 해도 세 번이나 비벼대는데
주심을 비롯한 나머지 각 루심은 동태눈까리 빙의를 해서 보지도 못하고 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어필을 했으면 공을 확인해야지 그냥 공만 바꾸고
오재영은 자기네 덕아웃으로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던져버리고 ㅋㅋㅋ

칰의 현재 순위만큼이나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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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기간이라 무료입장이라서 한 번 앉아본 비싼 자리.

18/0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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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와 김병현이라는 역대급 핵탄두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고
역시나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완벽하게 기대를 충족시킨 핵전쟁이었다.



하... 1.1 이닝 6 실점에 방어율 8.33
얼른 짐 싸서 보내야지 언제까지 더 지켜보려고 그러나.

더불어 황재규 역시 뭘 믿고 계속 1군에 두는 줄 모르겠다.

양팀 통틀어 최다 이닝에 빛나는 송창식.
지난 시즌 혹사로 인해 구위가 떨어진 게 눈에 보이는데
50구 넘게 던지게 하느라 보는 내가 다 불안했다.



김병현은 추한 꼴 더 보이기 전에 은퇴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

아웃 카운트 하나 남기고 내일 모레 선발 예정인 김진우를 과감히 올렸는데
작전 대 실패. 완전 실패. 최악의 결과.
최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악은 아닌 것이 공은 5개 밖에 안 던졌다는 거.

한화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요즘 선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영명을 땡겼다는 거.
그나마 위안을 하자면 이 똥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거랑 공을 9개 밖에 안 던졌다는 거다.

오늘 한화는 실책이 무려.. 없었다.
다시 말해 15실점 전부 투수 자책점이다.

기아는 한 경기 최다 3루타 신기록(5개)을 세웠는데
그러고도 팀이 졌다.

양팀 투수 18명을 투입한 6·10 광주 핵전쟁은 한화의 경기로 끝이났다.
어메이징 잣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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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O 각 팀 치어리더
팀 나열은 가나다, ABC 순.

넥센 히어로즈 (서울) / Nexen Heroes 홈페이지

임경미, 이소영, 송은주, 응원단장 김정석, 임은혜, 김한나, 김현지


두산 베어스 (서울) / Doosan Bears 홈페이지


김한슬, 정은지, 강산하, 강혜덕, 조서현, 임향기, 김다정


롯데 자이언츠 (부산) / Lotte Giants 홈페이지

박기량, 정지원, 김수현


이소연, 이수지, 김보경


김소영, 김진아, 백지은


삼성 라이온즈 (대구) / Samsung Lions 홈페이지

이수진, 이연주


권소영, 장혜원


도우정, 박윤혜


한화 이글스 (대전) / Hanwha Eagles 홈페이지

금보아, 엄노을, 임수연, 조윤경, 염지원


KIA 타이거즈 (광주) / KIA Tigers 홈페이지

김청, 박영분, 이고은


이미래, 이지은, 최미진


LG 트윈스 (서울) / LG Twins 홈페이지

김민지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희선, 박혜린, 신나래, 이주연, 남궁혜미, 강윤이


NC 다이노스 (창원) / NC Dinos 홈페이지

김연정, 이미경, 송윤화, 조민지


송재경, 손지해, 김유나, 김수희


SK 와이번스 (인천) / SK Wyverns 홈페이지

차영현, 김다희, 배수현, 강유정, 황유라, 변형경

상기 이미지의 초상권과 저작권은 각 초상권자, 저작권자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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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범경기 개막~


뒤에 불펜을 만들어 놨다.

홈 & 어웨이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좌측에 있는 게 홈팀 불펜, 우측에 있는 게 원정팀 불펜.

앞으로 좀 땡겨서 비대칭 됐다고 하더만 그대로 100m인데?
불펜 자리 잡은 걸 一일자로 해놔서 우측 외야는 곡선,
좌측 외야는 직선으로 약간 각지게 만들어 놓은 차이인가?

외야 중앙에 돗자리 깔고 볼 수 있는 자리도 계단식으로 만들어놔서 좀 더 보기 편할 듯.


지난 시즌 외야.


8회 말 1사에 3타자 연속 안타쳤는데 한 명도 못 들어오고 만루 상황.
추승우의 귀신같은 병살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이닝 마무리..-_-

사실 늦게 가서 6회부터 본 터라 경기 집중을 잘 못했다.
내가 출발을 늦게 하긴 했지만 중앙로서부터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ㄷㄷㄷ
빡쳐서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갔더만 걷는 게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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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블랜드가 해외 선수판 유전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이 마무리 되어갈 수록 점점 잘 던지고 있어서 왠지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다만 강속구나 구위로 타자를 제압하는 타입이 아니라 아직도 한편에 다소 불안한 느낌을 받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립서비스일지언정 내년에도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하니 또 정이 가네..

최근 잘 던지기는 하는데 아직 이닝을 끌고 가는 점이 다소 부족해서
시즌 초반 말아먹은 것 때문에도 아직 24선발 경기 평균 이닝이 5⅔이닝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점은 불안요소.
칰 뒷문이 워낙 허술해야 말이지..

이블랜드의 유전어 모드에 비하면 바티스타의 구속 및 구위 저하는 심각한 편인 듯 싶다.

시즌 초반 제대로 말아잡숫는 바람에 홀로 고군분투하며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것이
결국 어깨에 탈이나서 2군에 다녀오더니 아직 몸상태가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것 같은데
이대로 가다간 내년에 재계약을 못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각설하고 2연승을 할 수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지난 일요일 경기장에 갔다.
다소 늦게 입장했는데 구장에 들어서니 2 : 0으로 털리는 중.

착석하니 3 : 0.

윤근영 조기 강판 당하겠구나 싶은 삘이 벌써 팍!
그런데 1회 말에 최근 이닝 종결자 노릇하는 대수옹이 행운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뽑더니
다음 타자 정현석이 우전 안타로 또 타점을 올렸다.

그런데 여기서 3루 코치 이종범이 팔을 신나게 돌리다가 갑자기 멈추라는 사인을 내니
2루 주자 이양기가 3루를 지나쳐 뛰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고
2루를 지나 3루로 절반 이상 달리던 대수옹은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3루에 멈췄던 이양기가 그냥 홈으로 달리다가 자연스럽게 태그아웃 당했다.

이게 무슨 김민재 코치 빙의한 것도 아니고 주루 코치 사인이 개판이여..
문제는 4회에 이런 정신나간 사인을 한 번 더 냈다는 데 있다.

4회 2사 상황에서 2루 도루까지 시킨 정범모를 또 팔 신나게 돌려제끼다가
3루 다 지나서 멈추라고 사인하면 ㅅㅂ 그게 제까닥 서지나?

이종범 주루코치의 어처구니 없는 두 번의 사인에 내 주변 관객들 집단 멘붕 ㅋㅋㅋ

3회엔 3루심의 말도 안 되는 오심에 코감독이 필드 위로 난입 ㅋ

누가 봐도 아웃 타이밍인데 세이프 콜을 하길래 적은 데이터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DMB로 확인까지 했는데 이런 ㅆㅂ 완전 개 아웃.

옛날 코감독이야 심판 밀치고 배틀 한 번 뜨겠지만
칰으로 돌아온 코감독은 그냥 말이나 한 마디 나누고 올 거란 걸 알기에 전혀 기대를 안 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금방 벤치로 돌아가는 코감독이었다.
판정이 번복되지 않을 걸 알지만 그래도 옛날처럼 강하게 나가줬으면 싶었다.

필드위로 걸어올 때와 벤치로 돌아갈 때 코감독에게 다들 '김응용'을 외쳤지만 뭐 별거 있누?

중반엔 졸려서 경기가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


바티스타가 올라와서 한 컷.

7회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지훈이 보크 판정을 받아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그리고 보크 이후 타자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 얼마나 그 한 점이 허무하게 느껴지던지..


허도환이 조지훈한테 등짝 강타 당하고 승질부리는 바람에 단체로 입장.
전혀 올라올 만한 이유가 없었는데 신인 기 죽이려고 성질부린 듯 하다.


경기 끝나고 한 컷.


크롭한 원본 사이즈를 도저히 그대로 올릴 수가 없어서 80% 크기로 축소.
화질구지에 손떨림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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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7/2013

SK 와이번스 vs 롯데 자이언츠

9회 초 김성배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1사 2·3루에서 이명우로 교체,
SK의 4번 타자 좌타 박정권을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듯 싶었으나
고의 4구로 박정권을 흘려보낸 뒤 바로 투수 교체를 단행하였다.

5번 타자 박재상 역시 좌타기 때문에 두 타자를 상대하려고 올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우타인 김성현으로 교체되면서 이명우는 한 타자만을 고의 4구로 출루시킨 뒤 바로 내려왔다.


올 시즌 이명우의 좌타, 우타 상대 피안타율은 .225, .229로 거의 차이가 없다.
좌타자들에게 볼넷으로 출루를 16차례나 시킨 것에 비해 우타자에게 사사구는 세 번 밖에 없다.

이번 주엔 한 타자만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내려온 적이 두 차례라
동점에 멘탈이 삐끗한 김시진 감독에게 믿음이 없었나 싶기도 하다.

이미지 파일은 다음과 KBO에서 캡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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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013

한화 이글스 vs SK 와이번스

1회말 SK 공격
한화 이글스 투수 김혁민

1번타자 조동화 : 초구 타격, 중견수 앞 안타
2번타자 김성현 : 초구 번트,  1루수 앞 안타 (1루수 실책으로 조동화 3루까지 진루)
3번타자 최 정 : 초구 타격, 좌익수 앞 안타 (조동화 홈인, 김성현 2루 진루)
4번타자 이재원 : 초구 타격, 중월 홈런 (김성현, 최정, 이재원 홈인)

서로 다른 타자에게 각각 공 하나씩 던지고 4실점은 처음이 아닐까?
더군다나 선발 투수가 1회에 공 네 개에 네 타자 상대하고 4실점 한 건 그 어느 나라 야구 역사에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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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엄청나게 들이닥쳤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하고자 역시나 이번에도 3루측 2층을 골랐는데
이날의 선택은 두 가지가 잘못되었다.

하나는 어린이날이라 3루측 2층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들이닥쳤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보다 더 큰 이유로- 낮 경기엔 3루측이 태양광에 다이렉트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눈이 부셔서 제대로 관람하기가 힘든데
날은 또 어찌나 덥던지 허벅지, 엉덩이, 등짝에 땀이..

종이쪼가리로 만든 모자는 또 돈 주고 사야 하는 물건이라 패스.

바로 옆엔 또 관객이 앉아 있어서 좁아 터진 자리에 날도 더우니
자연스레 불쾌지수가 증가하여 야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지경.

게다가 옆에 앉은 양반은 칰 멤버에 대해 무슨 불만이 그리도 많던지
나도 충성도 높은 칰 팬은 아닌데 이 양반은 불평불만으로 똘똘뭉친 사람이었다.
아니 그럴 거면 오질 말던가..

경기가 시작하고 초반부터 더운 날씨에 야구가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결국 2횐가에 더위와 짜증을 못 이기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1루측 2층에 자리 있으면 좀 앉아서 볼까 하고 일어났는데
막상 계단을 내려가니 바람도 솔솔 불고 경기 보기에 위치가 괜찮아서
여기서 땀도 식히고 경기도 볼겸 좀 삐댔다.

적당히 땀을 식히고 친구가 담배 한 타임 하러 3루와 외야 사이에 있는 흡연 공간에서 흡연하는 동안
3루 끝부분 뒤에 서서 구경하는데 최진행이 다시 승기를 잡는 솔로 호무랑을 날렸다. 호옹이!!

여기서 좀 보다가 외야로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외야에서 1이닝 보다가 반대편 외야에서 또 1이닝 보다가
이번엔 1루와 외야 사이에 있는 흡연 공간에서 담배 한 타임 갖고 1루측 2층에서 경기 좀 볼까 했는데
이동중에 한동민에게 만루 홈런 맞는 걸 보고는 짜증나는데 그냥 나가자고 해서 퇴장했다.

그리고 문창시장 옆 대전천변에 늘어선 고깃집에서 내장탕과 함께 경기를 봤는데 송창식이 무너지며 경기는 끝났다.

안승민은 맞아나간 것에 비해 호투한 것 같고
최정은 타격감이 좋은데 김태균한테 다른 투수들이 하는 걸 보고 칰도 좀 느꼈으면 좋겠다.

전반적으로 이명기, 최정을 제외하곤 타격감이 좋질 않은데 이명기는 꾸준히 보여준 게 없으니 적극적으로 상대하더라도
최정은 최대한 유인구를 던져서 볼넷으로 출루하면 할 수 없고 나쁜 공에 손 대면 땡큐 이렇게 나섰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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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MLB 2승 및 한·미 통산 100승을 축하하지만
그가 없는 한화는 거짓말이라 믿고 싶은 12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금요일, 토요일 경기의 투수 운용을 봤을 때
헨지니가 있었다면 모진 고생을 하고 진출했을 뻔 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물론 헨지니라면 과거에 보여준 모습처럼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제대로 했겠지..

다시 므르브 얘기로 돌아와서,
이번 경기에서 헨지니는 타격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는데
2009년 Randy Wolf 이후로 오랜만에 3안타를 쳐낸 투수가 나왔고
3타수 3안타는 1999년 Carlos Pérez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이에 Los Angeles Dodgers의 공식 트위터에선 다음과 같이 헨지니의 별명이 올라오고 있다.
 



 Ryul Mondesi - Raul Mondesi  Stan Ryusial - Stan Musial  Babe Ryuth - Babe Ruth
 Ryu Gehrig - Lou Gehrig  Rod CaRyu - Rod Carew  Ryu Brock - Lou Brock
 MauRyu Wills - Maury Wills  Ryu Campanella - Roy Campanella  Ryuke Snider - Duke Snider
 Darryl StrawbRyu - Darryl Strawberry  Ken Griffey Ryunior - Ken Griffey, Jr.  GaRyu Sheffiield - Gary Sheffield

오늘은 제발 좀 연패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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