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에 해당되는 글 1344건

  1. 그대를 사랑합니다 | Late Blossom 2011.03.15
  2. Black Swan 2011.03.02
  3. 만추 | Late Autumn 2011.02.24
  4. Dunnottar Castle 2011.02.10
  5. Tangled 2011.02.10
  6. 울지마 톤즈 | Don't Cry for Me Sudan 2011.02.10
  7. Stirling Castle 2011.01.24
  8. 황해 | The Yellow Sea 2010.12.25
  9. The Last Station 2010.12.25
  10. The Godfather Part II 2010.12.12


Directed by 추창민(Choo Chang-min)
Starring 이순재(Lee Soon-jae), 윤소정(Yoon So-jeong), 송재호(Song Jae-ho), 김수미(Kim Soo-mi)

고등학교 이래로 혼자 보지 않은 첫 영화인가?

전혀 땡기지 않았던 영화였지만 갑작스런 극장행에
시간대가 맞는 영화는 이것과 Rango였는데
취향으로는 Rango가 땡겼으나
내 돈 내고 보지 않아 의결권을 가질 수 없었던 바
자의 0%, 타의 100%로 보게 되었다.

내용은 만화와 거의 같았다.


이미지는 다음에서 가져왔습니다.

원작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
조순이役은 완벽한 미스 매치가 아닌가 싶다.

-물론 그에 맞게 놀이터 장면같은 경우 각색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선하게 생긴 캐릭터인데 김수미씨의 인상은 너무 강하다.

나머지는 뭐 별달리 코멘트 할 건 없고
나를 포함해서 총 4인이 갔는데
원작을 본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어째서 강풀 만화를 보지 않을 수가 있는 거지?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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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wan

from Films/2011 2011. 3. 2. 18:55


Directed by Darren Aronofsky
Starring Natalie Portman, Vincent Cassel, Mila Kunis, Barbara Hershey

불편한 영화다.

보는 내내 불편한 마음 이끌며 봤는데
마지막 10분에 불편했던 그 모든 것을 씻어내린다.

백조로는 나무랄데 없는, 아니 최고의 발레리나인 Nina가
흑조를 연기하기 위해 소비되었던 100여 분의 불편함이
마지막 10여 분 동안 사정없이, 아주 말끔히 해소되는데

연기 혼을 불태웠다고 해야하나.

진짜 상 받을만 했다.


곁다리 하나.
Harvard Univ.에서 심리학 전공하신 분이
발레는 언제 연습해서 그렇게 잘 연기하는 거지..

둘.
수음이 문제인가, 동성애가 문제인가
왜 18세 등급을 받았는지 의문이다.

셋.
John Galliano가 술먹고 미친짓거리를 했었기에
그녀가 유대인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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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티켓을 분실해서 부득이하게 극장 홈페이지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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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 Late Autumn

from Films/2011 2011. 2.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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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김태용(Kim Tae-yong)
Starring 汤唯(Tang Wei), 현빈(Hyun Bin)

전날 잠이 오지 않아 밤을 새고 조조로 보러 갔다.
졸지 않기 위해 근처 약국에서 박카스 2병을 흡입하고 봤지만

영화 분위기가 잔잔한 관계로 초반 10분 보다가
한 20분 졸아서 그 사이에 기억이 없다. -_-;

탕웨이가 영화 나오는 내내 미소짓는 일이 거의 없어서
미소지으려고 할 때면 나도 따라 입고리가 스윽 올라가려고..

탕웨이 보는 재미로 영화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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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Dunnottar Castle로 갈 차례.

16시 안에 도착해서 방문하려면 쌔가 빠지게 가야될 듯 싶다.
Perth를 지나 다시 Dundee에 가서 기름을 넣으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Nav.가 자꾸 차 돌리라고 지랄을 한다.
쭈욱 쌩까고 주유소를 찾는데 싼 곳이 없어서
결국 시내 Tesco까지 와서 넣었다.

내일 반납이라 조금만 넣어도 될 것 같은데
혹시나 조금 넣었다가 차 안돌아가면
나만 낭패니까 넉넉하게 넣기로 결정.

돈 몇 푼 아깝지만 별 수 있나..

이미 차 깨먹은 것도 확인해
얼마나 더 깨질까 싶어 똥줄이 계속 타는데..

이젠 지난번에 갔던 그 길 그 대로 간다.
다만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한 번에 찾아갈 수 있을 듯.

Dundee에서 한 시간 조금 더 걸려 도착.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 멋져!! 사진에서 본 그대로야!!

이 보다 더 멋진 위치에 있는 성은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없어!!




















무지개.


성 아래에 있는 동굴 같은 건데 낙석의 우려가 있어 접근 금지였다.



이것도 비록 Ruined Castle이지만
본래 모습대로라면 어떨지 정말 궁금했다.



성 안으로 들어가고자 했으나 문이 닫혀있다.
뭥미 시간 내에 왔는데..

어쩐지 지난번에 왔을 때도
딱히 Ticket Office는 안보이더라니
철수한 건가..

괜히 힘들여서 쌔 빠지게 왔네.

아니다.

이런 멋진 광경이라면
그까짓 힘 두배 세배도 들일 수 있다.



























주위 경관도 그렇고
다시 올만 한 성이다!!

몇 번이고 다시 와주고 싶다!!

어머, 여긴 꼭 와야해!!



성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니
뭔가 제단 같은 건물이 있어 그까지 가보기로 했다.

어차피 시간은 넉넉하니 상관 없다.

















가는 길도 마음에 들고 모든 게 다 마음에 든다.
마음에 안드는 것 따윈 없어.

그깟 부서진 성에 들어가봤자 딱히 볼 건 없다.






















Stonehaven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도착하니 무덤은 아닌 것이 뭔가 추모비 같은 건물인 듯 하다.

마음 같아선 여기서 Stonehaven까지 걸어가고 싶다만
그러러면 다시 차 끌러 돌아오기 너무 빡시기에
다시 차로 돌아갔다.







Stonehaven에 돌아와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역시나 Kebab 파는 곳은 어딜 가나 있다.

Kebab과 어울리지는 않는다만
잠 깰 요량으로 Double Espresso 한 잔
마셔주고 싶은데 커피숍이 없다.
옆에 있다는 건 문 닫았네?

어쩔 수 없지.
그냥 어제 산 오렌지 주스랑 같이 쳐묵쳐묵.

아~ 배부르다~

이러다 또 졸리면 어떡하나 싶지만
근성으로 헤쳐 나가는 거다!!

5시 한 30분 넘은 것 같다.
가는 길에 해지겠네.

...

부왕~ 부왕~

우왕~ 엄청 빨리 달려~

120 miles도 찍어봤당. 후달달~
110 miles도 달려버릇하면 그렇게 빠른 느낌은 안든다.

80 miles로 달리는 것은 이미 죄악.

그렇게 한 시간 반도 안돼서 도착했으나
Edinburgh 들어와서 초입 부분에
지도에 없는 새 길이 생기는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 돌아가서 조금 더 걸렸다.

아무튼 춍내 빨리 왔엉!!

해넘이는 다 되고 어둑어둑해졌을 때
시내에서 또 헤매다가 숙소에 도착.

이 때가 20시 20분 정도?

빈 방 있냐고 물으니 예약했냐길래
안했다고 했더니 리셉셔니스트들 퇴근해서 안된단다. 20시 퇴근.

헐퀴... ㄱ-

차 때문에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이런 넨장맞을!!

나 여기 꼭 묵어야하는데..

어떻게 안되냐고 했더니
자기는 경비원이라 안된다고..

별 다른 도리가 없어
차만 잠깐 한 30분 정도만 주차하면 안되겠냐고 하니
나한테 그런 거 묻지 말라면서 눈감아줬다.

그 길로 지난번에 인터넷 했던 Restaurant 겸 Bar에 갔더니
마침 챔스리그 하고 있어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여기선 불가능해.

다시 Royal Mile까지 와서 커피숍에 갔더니
콘센트 근처에 자리가 있어 천만다행.

여기서 Hostel World에 갔더니 내 숙소 예약 안되네..
근데 Hostel Bookers에선 되네~ 얼씨구나~

잽싸게 Hostel Bookers에서 오늘 자로 예약하고 돌아와서
나 인터넷에서 예약했다고..

근데 한 30분 전에 예약해서 등록 안됐다고 막 얘기했더니
경비원 대빵인 것 같은 사람이
리셉션니스트로 추정되는 사람한테 전화를 막 걸더니

이것 저것 카드 넘버랑 신상명세 같은 거 적고는 자게 해줬다.

그리고 속소 앞에 차 대놓고
방에 들어가서 씻으려고 세면백을 찾는데 없다..

없어!!

아, 왜 또!!!!!!!!!!!!!!!!!!!!!!!!!!!!!!!!!!!!

아, 씨발 존나 짜증나!!!!!!!!!!!!!!!!!!!!!!!!!


렌트 7일차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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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led

from Films/2011 2011. 2. 10. 21:48


Directed by Nathan Greno, Byron Howard

- 서문.
시간에 맞춰 집 밖을 나섰으나
30보 정도 걸었을까?

배가 꾸르륵거리길래 집으로 가 똥질하고 가기로 결정.
위화도 회군에 버금가는 결단을 내리고 다시 집으로 귀환.

폭풍설사 꾸르릉 쿵쾅 우지끈 뚝딱하고 나니
도보 + 지하철은 느려서 택시를 타기로 낙착.

모 역까지 택시를 탈까 했으나 남은 정거장이 그리 멀지 않아
기왕 가는 거 그냥 끝까지 타기로 했다.

결국 도착하니 택시비 ₩6,800 나왔네.

₩3,000 아껴보려다 ₩2,850 더 썼다 (지하철비 ₩950 감산).

극장에 도착했는데 백화점에 딸려있는 극장이라
아직 백화점이 열리지 않아 어디서 들어가야 하는지 몰라
건물을 한 바퀴 돌고 나서야 입구를 찾아냈다.

- 본문.
IMAX인데 스크린이 작다.
조조로 관람하는데 가족단위 관객이 많이 눈에 띈다.
애들이 시끄럽게 굴까 봐 다소 우려 섞인 마음이 생긴다.

초반에 라푼젤Rapunzel이 태어났을 때
눈빛하며 모습이 꼭 브라이스 인형을 보는 듯 했다.

아동영화라 그런지 영어대사도 알아들을 만했다.

여차저차 내용들은 생략하고
플린 라이더Flynn Rider가 탑 위로 올라갔을 때
한 번 후리는데 순간 깜짝 놀랐다.

또 이러쿵 저러쿵하여
펍에 갔을 때 꿈 어쩌고 드립할 때 꽤 재미있었다.

험상궂게 생긴 건달들이 의외의 모습들을 하며
꿈을 노래할 때 왜 그리도 즐겁던지. 허허..

단체로 춤추는 장면도 인상적이고
등이 무더기로 뜨는 장면은 장관이었다.

맥시머스Maximus를 막시무스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개인적인 느낌도 있다.
아무래도 글래디에이터Gladiator때문이리라.

어찌됐든 이 녀석의 다양한 표정은 일품이었다.

내용이야 디즈니 영화가 그렇듯
권선징악의 교훈적인 내용이랄까? 교훈적인가?

그런데 3D 영화를 두편 밖에 보지 않은 탓인지
그다지 Toy Story 3와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는데
남들은 다들 3D 효과가 대단하다고 칭찬일색이다.

- 발문.
올해 첫 영화 관람,
대단히 만족스럽다.

Blu-ray 구매 결정 완료!!
必구입이다.

그리고 아래 있는 이 친구,
파스칼Pascal 너무 귀여워!!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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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구수환(Goo Soo-hwan)

극장에서 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마침 설연휴에 KBS에서 방송해주길래 KBS를 통해 시청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진 그냥 의료봉사하러 가신 신부님인가 했었는데
이태석 신부님은 의료봉사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공부를 시켜주고 그 지역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준
그야말로 아버지같은 존재였었다.

마을 사람들이 신부님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아, 이분은 단순한 봉사 이상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지만
뒤로 갈 수록 나오는 그 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에 보이는 브라스 밴드 막내 브린지의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이 아직도 가슴 한켠을 짠하게 한다.

지금은 학생을 가장한 백수 신분이라
제 앞가림 하기 급급하지만 직업을 갖게 되면
수단 어린이 장학회에 자그마한 도움을 주었으면 싶다.

그래서 지금은 신부님의 책이나마 한 권 구입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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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illiam에선 흐렸다가 Glen Coe에선 비가 제법 내리더니
동쪽으로 어느 정도 갔더만 이 동네는 언제 비왔냐는 듯
비록 구름이 제법 끼긴 했지만 푸른 하늘이 보인다.

Stirling에 도착하기 10분 전 쯤?
Kyloe 한 마리가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굉장히 가까이 사람 곁에 있는 모습을 봤는데
속도가 속도였던지라 차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쳤다만 지금 생각하면 차 돌릴 것을 그랬다.

멀리서 보이는
Stirling Caslte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것이
꼭 Windsor Castle 같았다.

뭐 여태껏 봐온 다른 많은 성들도
대개는 언덕 꼭대기나 지형이 좋은 곳에 있긴 했다만
특별히 Windsor Castle이 생각났을 뿐.


城에 가기 위해선 나름 동네 안쪽으로 진입해야했다.

언덕에 다 올라가 입구로 들어가려 했는데

'Full'

만차滿車라니!!
뭐 이런 경우가!!
사람이 그렇게 많냐!! 십라!!

근데 내 앞에서 들어가는 똥배짱 차는 뭐지?

입구 옆에 난 길로 들어섰으나
여기도 차들이 줄줄히 주차를 해놔서
제법 멀리까지 가서 주차했다.






Stirling 전경을 보니 전망이 꽤나 좋다.


Robert the Bruce.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


제 2차 보어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며 세운 추모비.


스코틀랜드 국기가 나부끼는 외성문.




영국 국기가 나부끼는 내성문.








성 자체는 딱히 멋스럽거나 하진 않다.
아니 성치고는 조잡스러운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공동묘지.








그래도 전망은 좋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왔는데 별거 없다.
외려 보수의 흔적으로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Master Gunner's House.


Kitchens. Great Kitchens로 가는 길.










막상 Great Kitchens로 오니 개코도 아무것도 없다.


공동묘지 참 많이도 찍었다.


Guardhouse. 우리말로 영창.


뒷문이 있던 자리라는 뜻인 듯.


Tapestry Studio. Tapestry는 양탄자와 비슷하다.




길 우측 저기 어딘가에 내가 주차한 차가 있다.


축구장이 보이길래 한 컷 찍었다.




눈이 보이나?


이쪽은 하늘이 맑다.




요런 돌이 자연스레 성벽의 역할을 해준다.

The Nether Bailey(굳이 번역하면 지하에 있는 성벽 안뜰)를 스윽 돌고
다시 안쪽으로 돌아와 Great Hall로 갔다.




James 4세의 문장紋章.


높다.

다음으로 Chapel Royal로 향했다.


유니콘 태피스트리 모조품이란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Inner Close(안쪽 경내境內)로 나왔다.


밖에서 본 Great Hall.


밖에서 본 Chapel Royal.


박물관도 있었다.
역시 박물관은 사진 촬영 금지.
Scotland는 사진 촬영 안되는 곳이 꽤나 많은 것 같다.

안내 책자에 한글은 없다.
사실 한글이 있는 곳을 보질 못했다.

일본어는 대개는 있고
중국어도 꽤나 있는 편인데
한국어는 찾기 힘드니 아쉽다.

그래서 일본어 책자를 사진을 찍어
나중에 번역을 하던가 부탁을 하던가 하려고 사진을 찍다가
손이 꼬이는 바람에 몇 페이지까지 찍었는지 잊어버렸다.

사진 찍은거 다시 확인하면 되는데
한 장 찍을 때 마다 힘이 드는게
내가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이 뻘짓을 하는지
갑자기 화가 나서 집어 치웠다. 데헷.

박물관 내부는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26회 [03/06/2006 방송]
저항의 땅 문화의 요새 - 영국 스코틀랜드 편을 보면 된다.
이 박물관 안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낸 감사장이 있다.




여기가 Palace인데 내부 복원 공사중이라 입장이 불가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경사져있다.


보기 좋아보였던 노부부라 찍었는 갑다.


Outer Close에서 본 내성 입구.




Bowling Green Garden.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Stirling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건물인 Church of the Holy Rude다.
물론 제일 오래된 건물은 Stirling Castle.


성 밖에 있는 건데 저건 무슨 가드닝인가?


꾸리한 비료 냄새가 올라오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The Great Hall 복구를 위해 35년 쏟았다고 전시장에 글 써놨음.









성을 다 둘러보고 내려와 보니 주차요금도 받는구나.
휴, 차 끌고 안올라오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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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 The Yellow Sea

from Films/2010 2010. 12. 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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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나홍진(Na Hong-jin)
Starring 김윤석(Kim Yoon-seok), 하정우(Ha Jeong-woo)

개봉일에 조조로 보려했으나
10시 30분 상영임에도 눈과 몸이 마음대로 말을 안들어서
조조로 놓쳤는데 내일 볼까 하다
국산 영화 한 푼이라도 더 벌게 해주자는 쓸 데 없는 애국심이 발휘돼서 급 극장행 결정.

15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덕도 있지만
추격자를 꽤나 흥미진진하게 봤던지라
감독에 배우들까지 그대로 나오니 이거 호기심이 동해서 말이지.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에서 뿐만 아니라
황해에서도 역시나 경찰의 역할은 미미하기 그지 없었다.

초반에 후까시 좀 잡길래 뭐 한 따까리 하려고 하나 했는데
구남(하정우)이 산 타고 울산 도착하고 나서부턴 아예 안나온 듯?
트레일러로 출입구 들이 받을 때 걔네 거기 경찰이었나..

트레일러 자빠지는 장면은 감탄이 절로 나왔지만
자동차 추격신은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후반부 들어서 스토리가 갑자기 중구 난방으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었고
김태원(조성하)은 캐릭터 설정 희한하게 한 듯.

구남과 면가(김윤석)가 너무 무적 설정을 하고 나와서 좀..
구남은 총맞고 산을 넘고 1 : 1 불패였고
면가는 이거 무슨 일당백에 만부부당 설정을 해서 조직 하나를 그냥 해치워버렸다.

유혈이 낭자하는 영화는 선호하지 않는데
추격자,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다들 피칠갑을 하는 영화였네.
대부 역시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영화고.

이번 작도 초반에 김승현 교수 손가락을 써걱써걱할 때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그 뒤론 거부감 느낄만큼의 잔인한 장면은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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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포스터에 김윤석 너무 얼빵하게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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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Station

from Films/2010 2010. 12.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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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Michael Hoffman
Starring Helen Mirren, Christopher Plummer, James McAvoy, Paul Giamatti 外

2009년에 나온 작품인지 몰랐다.
그냥 James McAvoy가 나온다길래 닥관람.

톨스토이가 그냥 작가인 줄만 알았는데
사상가였는지는 전혀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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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dfather Part II

from Films/2010 2010. 12. 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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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Francis F. Coppola
Starring Al Pacino, Robert Duvall, Diane Keaton, Robert De Niro 外

명작의 2편이 드디어 개봉을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이 동네는 상영을 하지 않는 관계로
언제 보러가나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급하게 결심하여 보러 갔다왔다.

Robert De Niro가 Marlon Brando의 청년시절을 연기했는데
목소리 톤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

러닝 타임이 너무 길어서 관람하는데 좀 힘에 부쳤달까..
아, 저질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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