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클럽 시즌 출장 득점
Manchester United 2005–06 34 1
2006–07 14 5
2007–08 12 1
2008–09 25 2
2009–10 17 3
2010–11 15 5
2011–12 17 2
134 19
Queens Park Rangers 2012-13 16 0
16 0
프리미어 리그 내 총계 150 19
                                  표는 작성일 기준
京都サンガF.C.부터 모든 클럽을 통틀어서는 리그 경기에서 290번째 출전이었고
컵 경기와 대륙간 클럽 대항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 포함해서는 403번째 출전이었다.

앞으로 몸이 얼마나 더 도와줄 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미어 리그 200 경기, 250 경기 출전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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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 다사랑과 주막 맞은 편,
이서 대각선 맞은 편에 '육앤샤' 라는 고깃집이 새로 생겼다.

이 자리는 원래 세븐 페이스 자리로 맥주 가격이 다소 저렴해서
맥주 마실 땐 비교적 자주 찾아갔던 곳이었다. 없어지니 아쉽네.

마, 어찌 됐든 친구랑 한 잔 빨아삐리뽀~ 하다가 방문하게 되었다.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대학로159번길 19, 1층.
상호명 : 육앤샤

상호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육회와 샤부샤부 전문 판매점이다.

궁동에서 육회를 판매하는 점빵은
육회본가, 육회천하, 연탄찾는 사람들로
이미 공급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샤부샤부 전문점은 등촌 샤브샤브와
충남대학교 정문 앞, 봉명동에 있는 두울샤브칼국수가 유이할 듯 싶네.

간판에서 프랜차이즈 냄새가 나길래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대전 지역에만 일곱 곳에 점빵을 냈다.

입장.

실내가 엄청나게 어두웠다.
그리고 음악 소리가 너무 컸다.

육회를 시켰는데 기본 안주로 쇠고기뭇국을 주는 게 아니라 라면(쇠고기면)을 줬다.
오호? 신기한데?

혹시 국물에 추가해서 주나 싶어 한 수저 떠먹어봤는데
헐, 그냥 맹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회 맛은 뭐라고 평을 못하겠다. 다들 거기서 거기인 듯.
정말 맛있어서 몸부림칠 정도도 아니고 완전 구려서 뱉어낼 정도도 아니다.
好와 不好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다른 점빵들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好.

소스는 특이한 게 한 종지에 이것 저것 섞어 내왔다.
서너 가지 정도 되는 소스인 듯. 소스 맛은 괜찮았다.

조명이 너무 어두워 이점은 좀 개선을 바라는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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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 함께 저녁 먹으려고 육앤샤에 또 갔다.
기旣 방문하였으나 샤부샤부를 먹지는 않았기에 샤부샤부 먹으러 다시 가게 되었다.
간 김에 먹어 보고 싶었던 한우불초밥도 같이 시켰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번엔 내부가 꽤 밝은 편이었다.

대화 중에 이곳은 다른 육횟집과 다르게 쇠고기뭇국 대신 라면을 준다고 했는데
막상 옆테이블들 쳐다보니 쇠고기뭇국이네? 으응? 헐? 何?

저번엔 너무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 다 떨어졌었는 갑다.

아니 그럴 거면 다 떨어져서 라면 준다고 얘기라도 해주던가..
착석하니 4시에 영업 마치는데 괜찮겠냐고는 물어 보고
왜 뭇국이 떨어져서 대신 라면을 준다고는 얘기를 안 하니..

샤부샤부를 시켜 결국 이 점빵의 쇠고기뭇국 맛은 못봤다.

샤부샤부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한우불초밥에 사이드로 딸려오는 우동은 구렸다. 무척 실망스러웠다.
한우불초밥은 좋았다. 완전 딱 내 스타일~

초밥이 이 점빵에서 먹은 라면, 육회, 샤부샤부, 우동, 칼국수, 밥 가운데 가장 좋았다.
헌데 초밥 크기가 너무 작아서 크기를 다소 키워줬으면 좋겠다.

샤부샤부를 다 먹고 나서 칼국수 담가서 쳐묵쳐묵 하고
남은 국물을 졸인 다음 밥을 넣고 비벼 먹는데
밥을 하나 추가 시켜서 절반 정도 먹고 1.5개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넣은 달걀에 맛이 완전히 제압당하면서 계란밥 맛만 났다.

뭐야 이거.. 국물맛이 하나도 안나.. 국물을 졸인 의미가 없잖아 ㄷㄷㄷ

칼국수 먹을 즈음이었나?
갑자기 조명을 소등하더니 또 새벽에 찾아갔던 것 마냥 취침등 st로 실내를 꾸몄다.
그리고 음악소리는 더 커졌다. 아니 왜 이러지?

조명을 팍 줄이니 시끌시끌 떠들던 손님들이 일순간 정적 ㅋㅋㅋ

계속 반복해서 적고 있지만
조명이 어두우면 눈으로 고기 질이 어떤지 따위의
선도를 판단하기 어려우니까 이 부분은 꼭 개선되었으면 한다.



Yuk is short for Yukhoe(육회, 肉膾) which is raw beef sashimi.
Sha is short for Shabu-shabu(샤부샤부, しゃぶしゃ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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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Jan/2013
1 - 1
14/Feb/2013
1 - 1
27/Feb/2013
1 - 3
03/Mar/2013
2 - 1
06/Mar/2013
1 - 2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지옥같은 5연전을 3승 2무로 마쳤다. 최근 3연승.
그것도 원정팀에겐 지옥과도 같은 경기장인 Camp Nou와 Old Trafford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런 미친듯한 성적으로 인해 The Special One의 팀내 장악력과 발언권이 더 올라가겠네.
그저 찬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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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演者 : 渡部篤郎(Watabe Atsuro), 広末涼子(Hirosue Ryoko), 藤原竜也(Fujiwara Tatsuya), 坂口良子(Sakaguchi Ryoko), 森本レオ(Morimoto Leo) 外

작년 4월 이후에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 시청하는 듯.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하 그겨바)의 원작 드라마다.
몰랐는데 우연히 알게 돼서 '그겨바'랑 비교해보려고 보기 시작했다.

학창 시절에 広末涼子를 많이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드라마로 봤는데 영 별론 듯.
2002년에 만들어진 드라마라 화질구지라서 실망했거나 여성상이 바뀌었거나..

빨리 몰아보려고 했는데 화질이 떨어지니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약 3주에 걸쳐 다 보게 되었다.
만약 02년 방영 당시에 봤다면 정말 집중하며 봤을지도 모르겠다.

'그겨바'가 군데군데 캐릭터 설정은 차이가 있어도
큰 틀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원작과 차이가 없는 듯 싶다.

역시나 어릴 때에 渡部篤郎의 연기도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작품에선 혼자 겉도는 느낌이었다.
마치 본인의 연기력을 뽐내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 연기를 보면 지릴걸, 시청자들아' 하는 느낌?

드라마의 백미는 8화(Last 3)인 듯. 긴장감이 대단했다.


広末涼子 등빨 보고 깜놀했다. ㄷㄷㄷ
저 사바나의 대초원 같은 등짝을 보라.


마지막화 엔드 크레딧 올라가는 장면인데 運命の人의 마지막화 장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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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ker

from Films/2013 2013. 2. 28. 18:48


Directed by 박찬욱(Park Chan-wook)
Starring Mia Wasikowska, Matthew Goode, Nicole Kidman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 처음 봤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JSA' 이전에도 작품 활동을 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니 패스하고도
저 많은 작품 가운데 본 작품이 하나도 없다.

물론 'JSA'나 '올드보이', '박쥐' 정도는 TV 채널 돌리다가
잠깐씩 보긴 했지만 이걸 가지고 봤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감상 후기를 남기자면 영상미는 좋은데 이게 무슨 내용이지 싶다.
Charlie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까진 무리 없이 이해했다.

그런데 냉동고 안에 있는 할매를 봐 놓고도 특별한 리액션이 없었는지
난데 없이 India는 왜 그러한 상황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삼촌에게 18번째 생일 선물을 받더니만 갑자기 애정 비스무레한 감정을 느끼는지

모녀같지 않은 모녀지간인데 꼴에 또 엄마라고 막판엔 삼촌을 빵야빵야 하더니만
Evelyn 혼자 남겨놓고 텨텨텨 하다가 보안관을 푹, 찍 하는 거야... 뭐야 이 영화.. 난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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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포토 티켓.
포토 티켓 이미지를 7개를 만들어놔서 뭘 쓸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옛날의 빠심을 담아 Nicole Kidman으로 정했다.
편집에 편집을 거듭하여 여백 없이 잘 만들었는데 프린트하는 기계가 문제가 있는지 저렇게 여백을 남겨서 잘랐넹.



네이버, 다음 인물정보를 보면 Wasikowska를 와시코브스카라고 적어놨는데
Wasikowska의 발음은 그 위에 표기해놓은 것처럼 바쉬코프스커 혹은 바쉬코프스카라고 적는 것이 조금 더 정확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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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Nike에서 이번 WBC 대회 선수 용품을 판매하네.
덕분에 동네 나이키 매장에서 모자 샀다.

57호랑 58호 달라고 했는데 모자엔 56cm랑 57cm로 적혀있었다.
모자에 달린 숫자가 아니라 종이 태그에 달린 숫자로 판매하는가 보다.

근데 57보다 58이 더 빡빡한 느낌이 들어서 57호(모자 내 숫자 56cm)로 샀다.

가격은 ₩35,000인데 나이키 매장 뿐만 아니라 이마트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이마트몰에서 인터넷 구매한다면 몇 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듯 하다.

참고로 국가대표 팀 모자는 New Era에서도 나오고 MLB 코리아에서도 나왔다.
하지만 선수용은 나이키라는 점~

레알 선수들이 착용하는 제품과 차이점은
선수용은 나이키 스우시는 없애고 그 자리에 태극기를 박았다.
또 뒤통수에 WBC 자수를 넣었는데 매장판 레플리카엔 그게 없다.


2013 WBC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괄호 안은 등번호)
투수
노경은(18), 박희수(11), 서재응(26), 손승락(1), 송승준(91), 오승환(21), 유원상(17), 윤석민(28), 윤희상(66), 장원삼(48), 장원준(57), 정대현(38), 차우찬(23)
포수
강민호(47), 진갑용(20)
내야수
강정호(16), 김상수(7), 김태균(52), 손시헌(13), 이대호(25), 이승엽(36), 정근우(8), 최정(14)
외야수
김현수(50), 손아섭(31), 이용규(15), 이진영(35), 전준우(9)

코칭 스태프
감독 류중일(75),
코치 김동수(80), 김한수(86), 박정태(78), 양상문(79), 유지현(76), 한용덕(77)


2013 WBC 한국 경기 일정 [한국 시간]
3.2(토) 20:30 한국 0 VS 5 네덜란드
3.4(월) 19:30 한국 6 VS 0 호주
3.5(화) 20:30 대만 2 VS 3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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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aná Antarctica

from Daily Events 2013. 2. 26. 17:33


Guaraná Antarctica는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청량음료란다.
Wikipedia 브라질판에 따르면 관련 업계 1위라고 하고, 영어판에 따르면 코카콜라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음료라고 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청량음료 브랜드 15개 가운데 하나라고는 하는데 출처가 불문명하다.

현재 Guaraná Antarctica를 생산하는 국가는 브라질, 포르투갈, 일본 3국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일본 생산품이다.
그래서 뒷면에는 일본어로 제품이 쓰여있으나 사진을 찍진 않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도 특히 유니폼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이라면 저 상표가 익숙할 것인데,
다름 아닌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후원 회사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트레이닝복 가슴팍에 자리한 Guaraná Antarctica 상표를 보라. 링크.


캔 하단에도 브라질 대표팀 공식 스폰서라고 적어놨다. Patrocinador Oficial da Seleção Brasileira.



내용물 색깔은 위와 같다.
색만 보면 진하게 우린 보리차 또는 결명자차 같은 색이다.

맛은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냥 과라나 맛인 듯.
코카콜라Coca-Cola가 무슨 맛이냐고 묻거든 코카콜라 맛이라고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다양한 에너지 드링크에도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있지만
그 음료들에게서 Guaraná Antarctica의 맛을 느낄 수는 없다.

내 입맛에 맞으면 24캔짜리 박스로 사서 쟁여놓고 마셔볼까 했는데
입에 영 안 맞아서 어쩌다 한 번 찾는 별미로 만족해야겠다.


잔에 따른 뒤 탄산때문에 방울이 캔에 튄 흔적.

탄산이 어마어마한 듯.
마셨을 때 목구멍이 따끔따끔한 건 콜라에 비하면 훨씬 덜한데
잔 위로 물방울이 막 튀어서 거짓말 엄청 보태서 주변을 초토화시킨다;;


명칭 : 탄산음료, 원재료명 : 과당포도당액당, 과라나 엑기스, 산미료, 카라멜색소, 보존료 (안식향산나트륨), 비타민C
내용량 : 350ml, 유통기한 : 캔 하단에 기재, 판매자 : 아라이荒井상사 주식회사, 가나가와현神奈川県 히라쓰카시平塚市 베니야쵸 17-2


우리나라 말로 적힌 설명.

하나 재미난 것은 2006년에 했던 광고 중에
Diego Maradona가 브라질 대표팀의 옷을 입고 브라질 국가(Hino Nacional Brasileiro)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악몽에서 깬 Maradona가 Guaraná Antarctica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렇다는 혼잣말을 하며 다시 잠자리에 드는데
아무래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영원한 맞수기에 이 광고는 아르헨티나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Caramba. Qué pesadelo(pesadilla). Creo que estuve bebiendo mucha Guaraná Antarc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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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lúa Liqueur Glass

from Collections/Glasses 2013. 2. 25. 15:15


한 때 나도 술 좀 섞어서 마셔볼까 해서 샀었는데 귀찮아서 다 못 마시고 이사할 때 버린 것 같다.
물론 잔 말고 깔루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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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th Academy Awards Winners

from Films 2013. 2. 25. 14:33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 명단

Best Picture / 작품상 Best Director / 감독상
Argo – Grant Heslov, Ben Affleck, and George Clooney
Amour – Margaret Menegoz, Stefan Arndt, Veit Heiduschka, and Michael Katz
Beasts of the Southern Wild – Dan Janvey, Josh Penn, and Michael Gottwald
Django Unchained – Stacey Sher, Reginald Hudlin, and Pilar Savone
Les Misérables – Tim Bevan, Eric Fellner, Debra Hayward, and Cameron
Mackintosh Life of Pi – Gil Netter, Ang Lee, and David Womark
Lincoln – Steven Spielberg and Kathleen Kennedy
Silver Linings Playbook – Donna Gigliotti, Bruce Cohen, and Jonathan Gordon
Zero Dark Thirty – Mark Boal, Kathryn Bigelow, and Megan Ellison
李安(Ang Lee) – Life of Pi
Michael Haneke – Amour
David O. Russell – Silver Linings Playbook
Steven Spielberg – Lincoln
Benh Zeitlin – Beasts of the Southern Wild
Best Actor / 남우주연상 Best Actress / 여우주연상
Daniel Day-Lewis – Lincoln as Abraham Lincoln
Bradley Cooper – Silver Linings Playbook as Pat Solitano, Jr.
Hugh Jackman – Les Misérables as Jean Valjean
Joaquin Phoenix – The Master as Freddie Quell
Denzel Washington – Flight as William "Whip" Whitaker
Jennifer Lawrence – Silver Linings Playbook as Tiffany Maxwell
Jessica Chastain – Zero Dark Thirty as Maya
Emmanuelle Riva – Amour as Anne Laurent
Quvenzhané Wallis – Beasts of the Southern Wild as Hushpuppy
Naomi Watts – The Impossible as Maria Bennett
Best Supporting Actor / 남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ress / 여우조연상
Christoph Waltz – Django Unchained as Dr. King Schultz
Alan Arkin – Argo as Lester Siegel
Robert De Niro – Silver Linings Playbook as Pat Solitano, Sr.
Philip Seymour Hoffman – The Master as Lancaster Dodd
Tommy Lee Jones – Lincoln as Thaddeus Stevens
Anne Hathaway – Les Misérables as Fantine
Amy Adams – The Master as Peggy Dodd
Sally Field – Lincoln as Mary Todd Lincoln
Helen Hunt – The Sessions as Cheryl Cohen-Greene
Jacki Weaver – Silver Linings Playbook as Dolores Solitano
Best Writing – Original Screenplay / 각본상 Best Writing – Adapted Screenplay / 각색상
Django Unchained – Quentin Tarantino
Amour – Michael Haneke
Flight – John Gatins
Moonrise Kingdom – Wes Anderson and Roman Coppola
Zero Dark Thirty – Mark Boal
Argo – Chris Terrio from The Master of Disguise by Antonio J. Mendez & The Great Escape by Joshuah Bearman
Beasts of the Southern Wild – Lucy Alibar and Benh Zeitlin from Juicy and Delicious by Lucy Alibar
Life of Pi – David Magee from Life of Pi by Yann Martel
Lincoln – Tony Kushner from Team of Rivals: The Political Genius of Abraham Lincoln by Doris Kearns Goodwin
Silver Linings Playbook – David O. Russell from The Silver Linings Playbook by Matthew Quick
Best Animated Feature /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상 Best Foreign Language Film / 외국어영화상
Brave – Mark Andrews and Brenda Chapman
Frankenweenie – Tim Burton
ParaNorman – Sam Fell and Chris Butler
The Pirates! Band of Misfits – Peter Lord
Wreck-It Ralph – Rich Moore
Amour (Austria)
Kon-Tiki (Norway)
No (Chile)
A Royal Affair (Denmark)
War Witch (Canada)
Best Documentary – Feature /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Best Documentary – Short Subject /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Searching for Sugar Man – Malik Bendjelloul and Simon Chinn
5 Broken Cameras – Emad Burnat and Guy Davidi
The Gatekeepers – Dror Moreh, Philippa Kowarsky, and Estelle Fialon
How to Survive a Plague – David France and Howard Gertler
The Invisible War – Kirby Dick and Amy Ziering
Inocente – Sean Fine and Andrea Nix Fine
Kings Point – Sari Gilman and Jedd Wider
Mondays at Racine – Cynthia Wade and Robin Honan
Open Heart – Kief Davidson and Cori Shepherd Stern
Redemption – Jon Alpert and Matthew O'Neill
Best Live Action Short Film / 단편 영화상 Best Animated Short Film / 단편 애니메이션상
Curfew – Shawn Christensen
Asad – Bryan Buckley and Mino Jarjoura
Buzkashi Boys – Sam French and Ariel Nasr
Dood Van Een Schaduw – Tom Van Avermaet and Ellen De Waele
Henry – Yan England
Paperman – John Kahrs
Adam and Dog – 이민규(Lee Minkyu)
Fresh Guacamole – PES
Head over Heels – Timothy Reckart and Fodhla Cronin O'Reilly
The Longest Daycare – David Silverman
Best Original Score / 음악상 Best Original Song / 주제가상
Life of Pi – Mychael Danna
Anna Karenina – Dario Marianelli
Argo – Alexandre Desplat
Lincoln – John Williams
Skyfall – Thomas Newman
"Skyfall" from Skyfall – Adele Adkins and Paul Epworth
"Before My Time" from Chasing Ice – J. Ralph
"Everybody Needs a Best Friend" from Ted – Walter Murphy and Seth MacFarlane
"Pi's Lullaby" from Life of Pi – Mychael Danna and Bombay Jayashri
"Suddenly" from Les Misérables – Claude-Michel Schönberg, Herbert Kretzmer, and Alain Boublil
Best Sound Editing / 음향편집상 Best Sound Mixing / 음향효과상
Skyfall – Per Hallberg and Karen Baker Landers
Zero Dark Thirty – Paul N. J. Ottosson (공동수상)
Argo – Erik Aadahl and Ethan Van der Ryn
Django Unchained – Wylie Stateman
Life of Pi – Eugene Gearty and Philip Stockton 
Les Misérables – Andy Nelson, Mark Paterson, and Simon Hayes
Argo – John Reitz, Gregg Rudloff, and Jose Antonio Garcia
Life of Pi – Ron Bartlett, D. M. Hemphill, and Drew Kunin
Lincoln – Andy Nelson, Gary Rydstrom, and Ronald Judkins
Skyfall – Scott Millan, Greg P. Russell, and Stuart Wilson
Best Production Design / 미술상 Best Cinematography / 촬영상
Lincoln – Rick Carter and Jim Erickson
Anna Karenina – Sarah Greenwood and Katie Spencer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 Dan Hennah, Ra Vincent, and Simon Bright
Les Misérables – Eve Stewart and Anna Lynch-Robinson
Life of Pi – David Gropman and Anna Pinnock
Life of Pi – Claudio Miranda
Anna Karenina – Seamus McGarvey
Django Unchained – Robert Richardson
Lincoln – Janusz Kamiński
Skyfall – Roger Deakins
Best Makeup and Hairstyling / 분장 및 헤어스타일링상 Best Costume Design / 의상상
Les Misérables – Lisa Westcott and Julie Dartnell
Hitchcock – Howard Berger, Peter Montagna, and Martin Samuel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 Peter Swords King, Rick Findlater, and Tami Lane 
Anna Karenina – Jacqueline Durran
Les Misérables – Paco Delgado
Lincoln – Joanna Johnston
Mirror Mirror – 石岡瑛子(Ishioka Eiko)
Snow White and the Huntsman – Colleen Atwood
Best Film Editing / 편집상 Best Visual Effects / 시각효과상
Argo – William Goldenberg
Life of Pi – Tim Squyres
Lincoln – Michael Kahn
Silver Linings Playbook – Jay Cassidy and Crispin Struthers
Zero Dark Thirty – Dylan Tichenor and William Goldenberg
Life of Pi – Bill Westenhofer, Guillaume Rocheron, Erik-Jan de Boer, and Donald R. Elliott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 Joe Letteri, Eric Saindon, David Clayton, and R. Christopher White
Marvel's The Avengers – Janek Sirrs, Jeff White, Guy Williams, and Dan Sudick
Prometheus – Richard Stammers, Trevor Wood, Charley Henley, and Martin Hill
Snow White and the Huntsman – Cedric Nicolas-Troyan, Philip Brennan, Neil Corbould, and Michael Dawson
굵은 글씨는 수상자.

일본인과 한국인의 경우 영어로 성, 이름의 순서로 표기했으나 李安 감독은 이름, 성으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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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이정호(Lee Jeong-ho)
Starring 원주고등학교 야구부(Wonju High School’s Baseball Team)

Bg) Sistar - 나 혼자 中
나 혼자 영활 보...았다.

관객이 나 혼ㅋ자ㅋ였다.

그래도 틀어주더라.

모 극장에선 관객이 1명이면 상영이 취소된다는
게시글을 봐서 이 극장은 혹시? 했는데 다행이었다.

영화는 승리보다는 패배가 익숙한 원주고등학교 야구부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애초에 감독이 촬영하고자 했던 학교는 서울에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명문 팀이었단다.
헌데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이 장면, 저 장면 다 담아야 하는데 좋은 모습만 담으면 모를까
알리고 싶지 않은 모습을 촬영하려 할 때 허락을 해 줄것인가에 대한 문제와
주변에서 카메라를 들고 왔다갔다 하다가 팀 성적이라도 떨어지면 본인 탓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부담감도 있었단다.

그런 와중에 모교인 원주고에도 야구부가 있었고, 섭외 부담을 줄이고자 선택했단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어제 인디스페이스에서 마련한 감독과의 대화 포스팅으로 가보자. 링크.

강릉고, 원주고, 춘천고는 도내의 명문 고등학교로 공부 깨나 한다는 친구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인근의 시군 지역에서도 세 학교로 진학하려 유학을 결정한 학생들이 있었다.
올해부터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어 시험이 아니라 뺑뺑이로 학생을 유치하게 됐지만.
강원 외고와 과고의 학력 수준은 모르겠고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논외로 한다.

아무튼 이런 공부하는 학교 이미지와는 달리
세 학교 모두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고 (강릉고, 원주고), 있었는데 (춘천고, 2008년 1월 해체)
도내에 프로 야구팀이 있던 적이 없던 야구 불모지인지라 선수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연고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도내 구장을 홈으로 쓰는 구단을 말한다.

나는 당연히 원주 출신의 중학생이 진학하여 원주고 선수가 될 줄 알았는데
타 고교의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학을 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인터뷰를 했던 팀의 주축인 3학년 선수들이 대부분 인천에서 전학왔었다.

잘 하는 선수가 스카우트 되어 야구 명문학교로 가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경쟁에서 밀린 선수가 급이 낮은 학교로 전학가는 건 상상을 하지 못했다.

성적으로 말하는 승부의 세계에서 원주고 야구부 이미지가 아무래도 좋지는 않다보니
선수 수급에 문제가 많다는 안병원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씁슬한 마음이 들었다.
내 모교는 아니지만 지역의 고등학교를 나온 입장에서 도내 팀이 선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니까.

참고로 안병원 감독은 프로야구 황금세대였던 92학번의 원주고 대표 투수였다. 現 넥센 히어로즈 2군 재활코치.
대학 진학 대신 바로 프로 무대를 밟아 92학번이라기 보다는 73년생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려나.

역시나 친선 및 여러 대회에서 연전 연패를 거듭했다.

도내에서 경쟁하는 팀이라 그런가 강릉고 야구부를 라이벌로 보는데
아무 것도 아닌데 끌려다닌다곸ㅋㅋㅋ 그 인터뷰 할 땐 좀 웃음이 나왔다.

제물포고와의 경기에선 나 이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며 복수하려 했는데
부진한 투구로 강판, 경기가 끝나고 구석에서 눈물 흘리는데 하아..

연패를 거듭하여 시나브로 젖어있는 패배감을 씻어내리기 위한 힐링을 몇 차례 거치고 나서
구도球都 부산에서 열리는 제 61회 화랑대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이변을 연출하는데..

1회전 제주고, 2회전은 작년 우승팀 광주진흥고를 연이어 물리친다.
8강전엔 제물포고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 시원하게 눌렀다.

마치 슬램 덩크를 연상시키는 듯한 이변의 연속.

4강에서 부산 지역 대표로 나온 개성고등학교 (舊 부산상고)와 맞붙게 되었다.

개성고의 응원단의 절도있어 보이는 동작이지만 코믹한 응원과 더불어
준결승이라고 원주에서 부산까지 원주고 학생들이 원정 응원을 왔다.

초반 스타트를 잘 끊었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역전패 하고 만다.
불안한 제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교체를 하지 않은 감독의 의중은 뭘까?
선수 부족? 믿고 맡긴다?

화랑대기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시간이었다.

극의 흐름을 극대화 하기 위해선 슬램덩크처럼
환희의 순간인 제물포고와의 리벤지 매치까지만 내보냈다면 더 좋을 뻔 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슬램덩크 따라하기라는 꼬리표가 너무 붙었을 것 같다.

슬램덩크는 작가의 의식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고
원주고 야구부가 이룬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었던 이야기지만 말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만년 하위 팀을 4강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듬달에 열린 신인지명회의에서 단 한 명도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매년 신인지명회의에 고졸, 대졸 선수 약 700여 명이 프로 야구의 문을 두드리지만
그 가운데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는 선수는 그 10% 남짓한 7~80여 명 뿐.
고교 3년 동안 보여준 것이 너무 부족했던 탓이리라.

이 부분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4년제 대학 진학 선수 역시 없던 걸로 기억한다.
2년제 대학인 제주관광대학과 강릉영동대학에 각각 1명, 2명이 진학했다고 한다.
2년제라 중간에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면 지금 벌써 졸업한 상태겠지.

마치 성장기를 보듯 선수들의 플레이에 일희일비 하며 감정이입을 했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 '굿바이 홈런'을 꼭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음악은 딱히 귀에 꽃히는 건 없었는데 이 글 쓰려고 사전에 조사 좀 해보니
3년 전에 작고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만든 음악이 쓰였단다.

극장의 음향시설 탓인지 촬영할 때의 문제인지 군데군데 뭐라 말하는지 알아먹기 힘들었다.
총 대화의 한 10% 혹은 그 이상을 분명히 알아듣지 못했다. 내 귀 탓은 아닐 거다.

-.
2011년부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말리그로 운영하고 있는데
강원도는 인천의 세 학교와 리그를 이뤄 경기를 한다.

강릉고등학교, 원주고등학교, 설악고등학교(舊 속초상고)
동산고등학교, 인천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강릉고, 설악고와 인천 지역 학교는 우리나라 동쪽 끝에서 서쪽 끝에 있는 학교인데
강원, 경기, 인천을 하나로 묶어서 경기 동부에 있는 학교와 강원도 학교를 붙이는 게
이동 거리를 더 단축시켜서 이동거리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뭐, 그거 한 번 이동에 몇 백 km 씩 차이나는 건 아니다만.



개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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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 동성 아트홀, 중앙아트시네마(안동)
대전 - 아트시네마 (2/28 개봉)
전라 - 지프떼끄 (2/28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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