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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外

원작도 썩 그렇게 재밌던 건 아니었는데 이건 더 이상하네.

HD 방송이기도 하고 송혜교는 예쁘고 조인성은 잘생기고 늘씬허니 보는 맛은 있었는데

극이 흘러가는 건 영 이상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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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쭉 올라오다 보면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하나 나온다.

그 횡단보도가 바로 목적지.


파란색 바우길 표시가 보이는가? 요 집이 보이면 다 온 거다.
사진 우측에 전봇대가 있는 곳으로 진입하면 된다.


그러면 나오는 모습.

앞으로만 쭉 가다보면 언덕배기가 나오는데..


저기 위성방송 접시 옆에 난 길로 들어가면 된다.

그 길로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경사도의 언덕이 나오는데 이걸 살포시 넘으면 우회전 하시라.


그러면 나타나는 소동산 봉수대 입구.

소동산 봉수대만 잠깐 찍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게 코스니까.


소동산 봉수대 도착.






봉수대 위에 오르니 경치가 직이네예~
현재는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뀐 안목항의 뒤편에 자리한 산이 아주 잘 보인다.


이 앞은 배수지? 뭐더라? 아무튼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진입은 불가.


봉수대에서 바로 보이는 종합운동장 조명탑.


강릉봉수지에 관한 설명.


봉수대 뒤편엔 체육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바우길 표식이 보이질 않았지만 일단 앞으로 전진하다 보니 나온 보래미 서낭당.



암만 가도 바우길 표식이 없어 잠시 서서 스마트폰으로 코스 확인을 하니 이런 젠장..
길을 잘못 들다니!! 내가 길을 잘못 들다니!!

다시 오르막을 매우 달려 아까 소동산 봉수대 계단 끝에 도착. ㅠㅠ


여기서 사진에 난 곳으로 가야 한다.
소동산 봉수대는 잠시 들리는 포인트였다!


이곳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몇 개의 링크장을 세울 부지.

앞으로 계속 가다 보면 바우길 표지판이 보인다.


이 표지판이 보이면 숲으로 난 길로 가면 된다.

갈림길이 보이면 당황하지 말고 도로에 붙어 간다고 생각하고 가라.


첫 번째 동산을 타고 내려오면 또 안목이 보인다.

길 따라 계속 전진.


하면 또 다시 나오는 바우길 표지판.
그러면 다시 숲길로 이동.


춘갑봉 서낭당.






봉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울만큼 낮은 춘갑봉.

다시 동산을 내려오면 길 건너로 진입해라.


주변 지역 지도.


요 야트마한 언덕을 넘으면 다시 또 언덕을 넘어야 하는데
거기엔 아까 소동산 봉수대 옆에서 보았던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10여 명 가량의 시민들이 있어서 그 분들 안 담기게 하려면 사진을 찍으나 마나라 찍지 않았다.


가다 보니 경포 호수와 바다가 같이 보여서 한 컷.
우왕, 짱인데?


카메라 앱에 내장된 보정기술.


오잉? 참호가 잉네?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올라가면 안 되고 좌회전 해야 한다.


숲.
딱히 이 부근엔 바우길 표식이 없는데 그냥 앞만 보고 가면 결국 진행 방향이다.
그러면 다시 도로가 보이고 횡단 보도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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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모루 도서관 뒤에 자리한 지혜의 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바우길 표지판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래 모습이 나온다.


옛날엔 임영고개였는데 임영고개 부분을 파내고 이명고개로 새로 낑가놨다.
왜지? 임영관이 있었으니 임영 아닌가?

명과 고 사이에 붙은 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을 홍보하는 스티커인데 개념 좀 탑재하지..
저런데 붙였으면 다시 떼어내야 하는 거 아닌가. 기독교 뭐시기에서 붙였던데..

각설하고 사진 중앙에 보이는 강릉명륜고등학교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로 가서 학교내로 진입하지 말고 교문 바로 왼쪽으로 진입하자마자 다시 왼쪽으로 꺾으면 된다.


이 건물, 계련당 왼쪽이 진행방향이다.


계련당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다.
안내판 사진을 찍었는데 하필이면 좌측 한글 안내문이 짤려서 올릴 수가 없ㅋ엉ㅋ


계련당 좌측에 난 길로 오르면 요런 모습이 보인다.


강릉명륜고등학교와 황영조 체육관과 향현사.
명륜고 좌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기와 건물은 강릉향교다.

향현사와 강릉향교는 초희길 코스는 아니라서 여기에 올리진 않고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화부산에 올라온 게 국민학교 2학년 혹은 3학년 때
현장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소풍왔을 때니까 세월이 벌써 어마어마하게 흘렀다.


운동시설도 있네.


시계도 있다.


여기서 우회전.


저기도 운동시설이 있네.

저기 보이는 계단으로 오르면


돌무더기를 쌓아놓은 곳으로 도착.


저기 강릉시청이 보인다.


여기가 가장 높은 곳인데 나무가 많아 전망이 썩 좋진 않다.
나중에 잎이 무성하게 자란다면 그나마도 안 보이겠지.

들어온 반대쪽 진입방향으로 전진.


저기 파란 바우길 표식이 보인다.


기차가 보여 한 컷.


길 따라 쭉 내려오면 또다른 전망 포인트가 있다.


오, 이곳은 탁 트여서 전망이 좋다.
저기 멀리 바다도 보인다.




똥구린 화질이 되어버리는 파노라마샷.


강릉역에 서있는 기차들.


역앞 광장이 주목되게 찍었다.
2002년 월드컵이 열릴 때 저곳에 마카 모데서 응원을 했단다. 그때 당시 난 가지 않았다.

은근히 반골기질이 있어서 남들 다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기도 했고
농구를 더 좋아했기도 해서 집에서 NBA Live 게임 했었다능..
對 이탈리아 경기에서 설기현이 동점골을 넣을 땐 NBA Live를 하고 있었고 안정환이 골든골을 넣을 땐 샤워중이었다. ㅋ

길 따라 이리저리 가다보면 빠져나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


현대 오일뱅크 왼쪽 길로 진입해서 우회전에 좌회전하면 가작다리 노인회관이 나오는데 그 뒷길로 진입하면 된다.


모르겠으면 빛사랑교회 표지판을 따라 가자.


가작다리 노인회관 뒤에 난 길로 가면 된다.


실로 오랜만에 오르내린 화부산을 바라보며.


조기 표식에 붙은 계단을 오르면 된다.
이 산은 엄청나게 가팔라서 숨이 헉헉..


무덤을 낀 채로 오면 된다.
이 사진은 돈 직후에 뒤돌아 찍은 사진.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지만 건너라능.


여기도 경치가 좋네.


바우길 코스는 이쪽인데 조금이라도 더 산속을 걸으라고 병맛같은 코스를 만들어냈다.
굳이 이쪽 길로 가지 말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녹색 울타리 길을 따라서 가는 게 더 낫다.

나는 만들어놓은 길로 가야겠다 하는 사람은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기껏 코스따라 왔는데 도착한 곳이 여기라니.. 여기라니!!
왜 이 따위로 코스를 만들었냔 말이야.

저 위에 산소에서 사진 찍었는데 병맛같은 코스를 따라 온 곳이 고작 수십 보 아래에 있는 산소.


이 길로 내려오게 된다.
이 사진은 다 내려온 뒤에 돌아서서 찍은 사진.

이제 횡단보도를 건너서 중고차 판매소가 있는 길을 따라 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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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O 각 팀 치어리더
팀 나열은 가나다, ABC 순.

넥센 히어로즈 (서울) / Nexen Heroes 홈페이지

김희선, 최보배, 이경선, 조서현, 이엄지


두산 베어스 (서울) / Doosan Bears 홈페이지

이소연, 권미래, 박영분, 김한슬


강혜덕, 강산하, 조원지, 임아름


롯데 자이언츠 (부산) / Lotte Giants 홈페이지

박기량, 정지원, 이소연, 김수현, 박푸름, 강현애, 조아련, 이수지, 정지은


박기량, 정지원, 이소연, 김수현


박푸름, 강현애, 조아련, 이수지, 정지은


삼성 라이온즈 (대구) / Samsung Lions 홈페이지

이수진, 장혜원, 응원단장 김상헌, 이연주, 조정영


이연주, 조정영


이수진, 장혜원


한화 이글스 (대전) / Hanwha Eagles 홈페이지

윗줄, 임수연, 최미교
아랫줄, 엄노을, 염지원, 이경미, 금보아, 강보경


KIA 타이거즈 (광주) / KIA Tigers 홈페이지

윗줄, 오로라, 이고은, 박정아
아랫줄, 이주연, 한나더


LG 트윈스 (서울) / LG Twins 홈페이지

김민지, 김지예, 강윤이, 남궁혜미, 이소영


NC 다이노스 (창원) / NC Dinos 홈페이지

최보람, 최송이, 이미경, 응원단장 임태현, 김연정, 송윤화, 서희린

한화랑 같은 치어리더 팀인데 어느 쪽에도 소개되지 않은 치어리더들은 알아서 분배될 듯 싶다.


SK 와이번스 (인천) / SK Wyverns 홈페이지


황유라, 변형경, 배수현, 오지연, 강유정
이찬주 치어리더는 왜 등록을 하지 않았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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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a al Mais

from Daily Events 2013. 3. 27. 01:25
지난번에 페르난도 께사디야 만들려고 장 봤을 때
Pizza Margherita도 같이 해먹으려고 토마토소스를 같이 사놨었는데
귀찮아서 안 해먹다가 Mozzarella 유통기한이 4일이나 지났다.

아, 진짜 상하기 전에 빨리 모짜렐라를 없애치워야 했는데
갑자기 Pizza al Mais가 생각나서 편의점에서 콘 통조림 사와서 만들었다.



Tortilla 위에 모짜렐라를 풀어놓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린 다음
프라이팬에 옮겨 옥수수 뿌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몇 덩이 더 올린 다음 뚜껑 덮고 약불에 약간 뒀다.

새로 올린 모짜렐라가 제대로 녹지 않아서 덩어리진 채 남아있다.



두 번째 작품 만드는 모습.

오븐의 위에서 나오는 불로 요놈을 데워야 수분이 좀 날아갈 텐데
프라이팬 뚜껑을 덮은 채 데우니 콘이랑 치즈에서 나오는 수분이 빠져나가질 못하는 게 함정.



수분 때문에 두 번째 역시 또르띠야 밑바닥이 축축해서 좀 아쉽네.

6인치짜리 작은 또르띠야인데도 두 판은 좀 먹기 버거웠다.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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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ic Water: Spearmint Kiss

from Daily Events 2013. 3. 25. 22:40




괴상하기 짝이 없는 맛이다.

맹물인데 스피어민트 맛이 난다.

그러니까 스피아민트 껌에서 단맛을 쪽 빼고 민트향만 집어 넣으면 이 맛과 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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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으니 4일 걸렸다.

옵티머스 G 프로는 나온지 얼마 되질 않아서 오프라인 매장에선 케이스나 커버를 못찾겠더라.
온라인도 사정은 별반 다르질 않아 너댓 개 업체만 케이스를 내놓은 듯 하다.

LG에서 나온 퀵커버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카드 수납 공간이 한 곳도 없어서
공짜로 받으면 모를까 애초에 구매 후보군에 넣지도 않았다.







색상 고민을 한참 하다가 다른 색상은 비싸서 싸면서 마음에 드는
'상큼한 오렌지~ 걸~♪' 색으로 결정했다.
근데 오렌지보다는 다홍색(스칼렛)으로 보인다.


₩5,000 더 주고 이름 새겼다.


뒷면 카메라 구멍이 위치가 좀 안 좋아서 별로인 듯.
플래쉬랑 스피커 구멍은 맞는데 카메라 구멍이 좀 틀어졌다.


카드 네 장 넣고 돈 몇 푼 넣으니 빵빵해졌다.

돈은 천 원권 지폐만 온전히 들어가고,
오천 원권 이상의 돈은 한 번 접어 넣어야 한다.

가죽이라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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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IECE FILM Z

from Films/2013 2013. 3. 21. 21:15


Directed by 長峯達也(Nagamine Tatsuya)

원피스 팬이라면 극장판도 보는 거다.

역시 재밌네..

극장판의 특성상 밸런스 붕괴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재밌다.

해군을 나와 네오 해군이 되어 해적들을 쳐발쳐발한다는 설정도 새롭고 좋았다.

해적에 대한 증오가 지나친 나머지 해적들을 없앨 수만 있다면
민간인의 희생 따윈 신경쓰지 않는 다소 삐뚤어진 모습의 제트[ゼット, Zetto]가
현재 한 따까리 하는 해군의 주요 인물들을 다 키워냈다는 설정 역시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마지막 훈련이라면서 최후의 몸부림을 부릴 때
해군 중장(으로 추정)의 눈에 맺힌 눈물이 보이는데 허억.. 감동적이야..

극의 시작과 함께 나오던 노래가 다시 깔리는데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아주 좋은 장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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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センゴク가 정상결전 2년 후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머리가 다 세었다.
2년 동안 그에게 대관절 무슨 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신임 원수 아카이누赤犬, 사카즈키サカズキ의 제대로 된 모습은 아직 멀었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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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지青雉와 키자루黄猿라는 호칭을 번역해서 자막에 실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 이건 굳이 번역할 필요 있었을까?
어차피 만화책에서도 이름에 대한 풀이가 필요할 때에만 번역했지
나머지는 그냥 읽히는 대로 고유명사화 해서 번역을 하지 않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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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와 로빈의 몸을 클로즈업 해주는 서비스컷이 선재 선재라..
나미의 몸이 다시 돌아올 때 장면이 오홋..!!


Z의 네오 해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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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Ridiculous

from Daily Events 2013. 3. 19. 22:34
지난번에 전화기를 바꾸고 나서 T world에서 이것저것 디벼보는데 내 TTL 카드 정보가 사라졌네?
그리고 가입정보를 보니 최초 가입일자가 얼마전에 개통한 날짜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TTL 카드 만들러 간 김에 왜 가입일자가 최근으로 되어있는지 궁금해서 이것 저것 물어봤는데
나는 신규 에이징으로 개통했으니 당연히 가입도 다시 신규로 되었단다.

여태껏 가입되어왔던 이력을 유지하려면 기변을 했어야 했단다.
이건 뭥미.. 2G에서 LTE로 기변이 될 수 있었단 말인가.
난 그게 여태 안 되는 줄 알아서 신규만 쳐다봤단 말이여...

지금껏 SKT에서 개통하려고 가격 정보 알아보며 별 지랄을 떨었던 게 한 순간에 부정당했다.

난 그동안 무엇을 위해서 이런 뻘짓을 했지..

애초에 신규로 들어가는 것이 이런 것인 줄 알았다면
헬지던 슼이던 킅이던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8년차 중고참 슼 유저였는데 순식간에 초기화 돼서 뉴비 유저가 됐다.

하... 이게 무슨 병신같은 시스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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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마지막에 강릉IC 방향으로 가라고 했는데
그 첫번째 골목, 샘터 교회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하면 데크 계단이 나오는데 그리로 올라가면 된다.


조기 계단 끝에서 우회전 해야 초희길 코스지만,
나는 경치 좀 보려고 좌회전했다.


사진 중앙의 삼거리가 지난 포스팅 지도 중앙에 있던 원대로다.


강릉시청이 조기잉네?



사진 찍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ㄱㄱ.




운동하는 분들이 좀 있어서 최대한 그 분들 사진에 담기지 않도록 찍다보니 요거 하나.




미끄럼틀이 있어서 꼬맹이들도 많았다.
노인과 아이가 공존하는 원대재 삼림욕장.



신발 때문에 발뒤꿈치 물집이 터져서 걸을 때마다 죽을 맛이다.


사진에 보이는 저 골목에서 산으로 가는 비포장 좁은 길로 올라가야 한다.

계단 내려가는데 나무 턱으로 만든 계단이라 신발이랑 뒤꿈치랑 자꾸 닿아서 죽을 맛이다..



길 건너서 저기 올라갈 때도 뒤꿈치 ㅅㅂ... ㅠㅠ




올ㅋ 강릉제일고등학교 (舊 강릉상고) 운동장에 잔디 깔았네.
국민학교 다녔을 때 이후로는 한 번도 가보질 않아서 허허..


화면 우측 중앙에 있는 빌딩은 강일여자고등학교 기숙사다.


사진 뒤에 있는 고층 아파트는 지은지 2~3년 정도 된 아파트고,
앞에 있는 현대 아파트는 지은지 한 20년 정도 됐지 싶다.

현대 아파트 지을 때 그 주변에 있던 연립 주택에서
이 아파트가 우리집 햇빛 가린다고 막 플래카드 내걸고 시위하던 기억이 나네.

화면 중앙에 3층짜리 건물 세개 서린빌인가 뭔가는 언제 생긴 건물이지...
처음 보는 것 같다. 이 건물만 빼면 내 국민학교 시절이랑 비교했을 때 별반 차이가 없는 듯.

이제 강릉제일고교로 내려갔다.

이 길도 국민학교 때나 내려갔을 텐데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바뀌지 않은 듯 싶다.


강릉제일고 뒤편에 난 길로 진입했는데 공사중인 모습보고 깜놀..
길 사라진 줄 알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길을 뚫고 있는 듯.
이 동네 사는 사람들 편해지겠네.


법무부 강릉보호관찰소와 동북지방통계청 강릉사무소.
이 자리는 옛날 춘천지법 강릉지원과 춘천지검 강릉지청 건물이다.

국민학교 때 친구 아버지가 검사셔서 한 번 놀러(?), 견학차(?) 간 적이 있었다.

요즘이야 개나 소나 다 대학을 가니 대학엘 가지 않은 사람 찾는 게 더 어렵지만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만 해도 부모님 중에 대학 나온 분 찾는 게 희귀한 케이스였다.

지방에 살았다 보니 아무래도 부모님 최종학력이 다소 낮은 측면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위에 언급한 이 친구 아버지는 최종학력이 반에서 유일한 대학원 졸이라 더 기억에 남네.


강릉보호관찰소.

여기도 언덕 위에 있어서 전망이 좋다.


거지같은 폰 카메라의 한계.


동북지방통계청 강릉사무소.


아까 그 건물 맞은편엔 강릉미술관이 있다.
이 건물은 예전에 강릉시립도서관 자리였다.


지금은 요런 거 하고 있데..
잠깐 들어가봤는데 입장료는 없었다.
전시실 하나만 대충 빠르게 스윽~ 둘러보고 나왔다.


출입구 옆에 있던 조각.

이제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이명고개를 향해 올라갔다.


이명고개에서 행복한모루 도서관으로 향했다.
네이버 지도상에는 이 도서관은 코스가 아닌 것으로 나오지만
바우길 홈페이지에 가면 이 도서관 앞으로 올라가서 뒤로 내려오는 게 코스다.


어린 친구들이 꾸민 걸 이래이래 붙여놨다.


도서관 전경.

이 건물은 원래 명주군청이었는데
1995년,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되면서 강릉시청 별관으로 쓰였었고
그 이후에도 이런 저런 용도로 쓰였다가 현재는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솥뚜껑 같은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진입해야 한다.

저 솥뚜껑 지붕 건물은 황영조 체육관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업적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그의 모교인 강릉 명륜고등학교에서 어떻게 돈을 마련해서 지었나보다.

벗뜨, 초희길은 저 건물로 향하면 안 되고 교문 왼쪽에 난 길로 진입해야 한다.


어린 친구들이 요런 놀이를 했네. 이게 이름이 뭐더라?








건물들. 舊 브이오락실과 舊 열린글방도 보인다.


지혜의 계단.




이 지혜의 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우회전 한 뒤에 횡단보도를 건너 강릉 명륜고등학교 진입로로 가면 된다.

하지만 난 발 뒤꿈치가 너무 아파서 다음에 마저 걷기로 하고 퇴각했다.

...
..
.



흐엥.. 발뒤꿈치 좀 보소..
군대에서 행군했을 때도 이런 크기의 물집을 내 가진 적이 없었소.


피 묻은 양말.


네이버 지도를 통해 본 이동 경로.
임영교차로, 행복한모루까지만 이동했다.

* 눈 온 사진은 당연하게도 나중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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