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2014'에 해당되는 글 26건

  1. La migliore offerta | The Best Offer 2014.06.17
  2. Maleficent 2014.06.12
  3. かぐや姫の物語 | The Tale of Princess Kaguya 2014.06.09
  4. Edward Scissorhands 2014.05.27
  5. Her 2014.05.25
  6. 역린 | The Fatal Encounter 2014.05.07
  7. Moulin Rouge! 2014.04.27
  8. Romeo + Juliet 2014.04.06
  9.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04.06
  10. 英雄 | Hero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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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Giuseppe Tornatore
Starring Geoffrey Rush, Jim Sturgess, Sylvia Hoeks, Donald Sutherland

원래는 그레이트 뷰티 [伊 : La grande bellezza, 英 : The Great Beauty]를 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금 이 영화도 이탈리아 감독이 만들어서 그냥 보게 됐다.
누군고 하니 시네마 천국 [Nuovo Cinema Paradiso]을 만든 감독이네.

게다가 주연은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에 나온 Geoffrey Rush였다.

내용은 사기꾼이 한탕 하는 내용인데
뒤통수를 후려칠 정도의 반전이 있는 충격적인 결말은 아니고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챌 수 있을 만한 그런 결말인데 이게 좀 뜬금없다 싶은 느낌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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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는 영어와 다르게 제목에 대문자를 문두에 한 번만 쓰나 보다.
그래서 나도 여느 이탈리아 사이트가 적듯 문두 첫 글자만 대문자로 썼다.

..
여주인공 Sylvia Hoeks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성인 Hoeks를 독일어처럼 /hœks/라고 읽는 것이 아니라 /ɦuks/라고 읽어야 한다.
따라서 한글 발음을 적으면 /실비아 훅스/라 발음해야 한다.
실비아 획스가 아니다. 실비아 훅스다.

네덜란드어 발음에 관해선 예전에 호가든후가르든으로 포스팅한 게 있으니 링크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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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eficent

from Films/2014 2014. 6. 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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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Robert Stromberg
Starring Angelina Jolie, Sharlto Copley, Elle Fanning, Sam Riley, Imelda Staunton, Juno Temple, Lesley Manville

Jolie 누나 미모 아직 살아있네.

광대쪽 셰이딩을 과하게 넣은 건 미모를 갉아 먹는 행위일 뿐일진데
만화 속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일까?

이 영화의 주인공 Maleficent는 희대의 츤대레 캐릭터로 남을 듯.

날개 잃어 빡쳐서 복수한다고 저주를 걸어놓고는
요정들(Pixies) 몰래 뒤에서 잘 지내나 도와주다가
결국 본인이 걸어놓은 저주를 풀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마침내 True love's kiss를 해주니 저주가 풀리더라.

성장한 Aurora가 처음으로 Maleficent를 마주할 때 말한
'Fairy godmother'란 표현이 왜 날 미소짓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Sharlto Copley는 뭐라 말 하는지
잘 알아듣기가 힘들어 찾아보니 남아공 사람이데.

남아공 친구들이랑 6개월 정도 같이 살아봤는데 뭐지?
Afrikaans가 모국어인 애, 영어가 모국어인 애, Zulu가 모국어인 친구들
여럿이서 같이 살았는데 이런 생경한 억양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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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高畑勲(Takahata Isao)

작화가 만화가 아니라 동화같은 느낌이었다.

재밌긴 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긴 듯해 극장 안에서도 이미 '아, 길다..' 싶었는데
끝나고 시계를 확인하니 역시나 러닝 타임이 2시간을 넘겼더라.

공주의 행복을 위해, 공주가 잘 되길 바라 부족함 없는 물질적인 지원을 해주지만
그 행복의 기준이 공주가 아닌 지극히 본인 위주라
정작 공주의 바람엔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 다소 불편했다.

자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채기 위해선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쓰요.

막바지에 捨丸(스테마루)와 재회해서 하늘을 날기 전에 도망가자고 할 때 어이가..-_-
뻔히 처자식이 있는 놈이 오랜만에 만난 여자에 정신이 팔려서 멀리 도망가자니..

かぐや姫(카구야 공주)랑 정신 없이 하늘을 날 때도 설정에 어이가 없었다가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아, ㅅㅂ 꿈. ㅋㅋㅋ

막판에 좀 내용이 별로였고 러닝타임이 지나치게 길다는 느낌이 든 점이 아쉬웠지만
동화풍의 작화는 그다지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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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Scissorhands

from Films/2014 2014. 5. 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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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Tim Burton
Starring Johnny Depp, Winona Ryder, Dianne Wiest 外

초딩 때 한두 번 보고는 이후로 한 번도 안 봐서
정원 가꾸면서 정원수 공룡으로 만드는 장면 하나 밖에 기억이 안 나 처음 보는 것과 다름 없었다.

가위손 은근히 얼굴 혐.
순간순간 얼굴 타이트하게 잡아줄 때 좀 불편했다.

감독이 Tim Burton이라 그런가 보통의 영화라면 그 모습을 보고 기겁해서 도망치기 바빴을 텐데
집으로 데려간 외판원 아줌마도 그렇고 마을 사람들도 그렇고 너무도 쉽게 다가가서 의외였다.
또, 왠지 가위손을 보며 유령 신부 [Corpse Bride]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건 그렇고 Winona Ryder 참 예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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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from Films/2014 2014. 5.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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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Spike Jonze
Starring Joaquin Phoenix, Amy Adams, Rooney Mara, Olivia Wilde, Scarlett Johansson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흥미로워서 일주일을 기다려서 봤는데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초반에 약 2~30분 가량을 졸아서 못 봤다. -_-

폰 세.. 쎾...도 하던데 오... 허스키한 Scarlett Johansson의 목소리 오..
-더 이상은 검색 사이트에서 해당 단어 서칭으로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것을 원치 않으므로 여기까지만-

OS Samantha와의 관계에서 오는 Theodore의 심경변화를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원래 OS Samantha의 목소리 역은 Samantha Morton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OS 이름이 Samantha인가?

촬영을 끝내고 나서 감독이 마음에 차지 않았는지 목소리 주인공을 Scarlett Johansson으로 바꿔서
Scarlett Johansson은 후시 녹음으로 참여한 셈이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 Joaquin Phoenix의 파트너는 Scarlett Johansson이 아니라 Samantha Morton인 것.
Samantha Morton의 영국 악센트로도 들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

나중에 초반에 놓친 부분 다시 보긴 봐야 할 텐데
아직 극장에서 졸았던 영화를 다시 찾아본 전례가 없었기에 또 볼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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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 The Fatal Encounter

from Films/2014 2014. 5. 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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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이재규(Lee Jae-gyu)
Starring 현빈(Hyun Bin), 정재영(Jung Jae-young), 조정석(Jo Jung-suk), 조재현(Cho Jae-hyun), 한지민(Han Ji-min), 김성령(Kim Sung-ryung), 박성웅(Park Sung-woong), 정은채(Jung Eun-chae)

시사회 평이 워낙 안 좋아서 쟁여놓은 CGV 영화 관람권으로 보려 했었는데 전주에 무대인사를 온다지 않나?
그리하여 롯데시네마로 행선지를 돌려 OK Cashbag 포인트를 소비하며 한 군데 남은 빈자리를 뙇!! 하고 결제해버렸다.

하.. 평소같았으면 N열이면 안 보는데 무대인사를 오기도 하고 그나마 센터자리라 일단 결제했다.
센터가 아니라 사이드 였으면 무대인사고 나발이고 결제 안 했을 듯.

+헌데... 그런데... 그런데!!

오랜만에 연예인을 눈앞에서 본다는 부푼 가슴을 안고 관람 시작.

으어... 한지민 연기 톤 시망.

'나 악역이오~' 하는 구연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톤으로 대사를 치는데 실소가 나오는걸 억지로 참으면서 봤다.

조정석은 좀 안 어울렸다. 좋은 배우지만 이 역할엔 어울린다... 하는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홍국영이 나올 땐 홍국영은 역시 한상진이지.. 라고 생각했다.
김상경이 아니라 한상진을 먼저 떠올린 걸 보면 역시 이산 탓인 듯.
헌데 정조인 현빈을 보면서는 그 누구의 앞선 정조를 떠올리지도, 떠오르지도 않았다.

조재현은 얼굴은 분장을 정성껏 했는데 손은 젊음이 느껴질 정도라 다소 아쉬웠다.
기왕 분장 할 거면 제대로 다 해야지. 아니면 손을 화면에 담아주질 말던가.

내용은 사족이라 부를만한 부분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좀 늘어지는 감이 있었다.

인물들이 서로의 연관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초반에 각 배역의 히스토리를 나열하는데 이게 너무 길다.

아무래도 두 시간 남짓하는 영화라면
흐름을 다소 빠르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을 듯 싶은데
배역들 각자가 얽히고 섥히는 얘기를 다 집어넣다보니
굳이 저렇게 알릴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시간과 장면을 많이 잡아먹지 않았나 한다.

드라마 만들다 넘어와서 그런가? 16부작 드라마로 만들면 좋았을 듯.



영화가 끝나고 곧 있으면 무대인사가 있다고 나가지 말고 자리로 돌아가라 제지 했다.


배우들 등장.
하지만 폰카가 구려서 얼굴은 사진에 담기질 않는데...

처음 들어선 현빈의 옆모습을 보고
'저게 현빈인가? 뭐 저렇게 비쩍 말랐지' 라고 생각하기도 잠시,

현빈느님의 보조개를 보고는
'아.. 남자한테 반해도 되나.. 내 성 정체성을 의심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매력이 철철 흘러넘쳤다. -_-*

그리고 옆에선 한지민!!
한지민느님이시다!! 연기가 뭐 어때서? 한지민느님이신데!!


특별히 한지민느님만 동영상 촬영.

나머지 분들은 패스.
현빈을 담지 못한게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소기의 목적? 목표?는 달성했다.
조정석은 일정이 안 맞아 함께 참석하지 못했단다.

박성웅 목소리 실제로 들으니 오우.. 저음이 매력적이었다. 이야기도 재밌게 잘 하시고.
그리고 정재영이 마이크 잡고 얘기하는데 뭐지 이 환호성은? 현빈급인데? 은근 놀랐다.



앉은 자리가 멀기도 하고 폰카메라도 구려서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는 흔적 남기기용으로 촬영해서 찍은 컷 수가 총 세 컷 밖에 없다.
그 중에 한 컷은 다소 흔들려서 없애치우고 살아남은 게 위의 두 컷과 동영상이다.


그리고 이날의 경험으로 인해......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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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lin Rouge!

from Films/2014 2014. 4. 27. 00:40


Directed by Baz Luhrmann
Starring Nicole Kidman, Ewan McGregor

타이타닉 만큼은 아니지만 이 영화도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봤다.
DVD도 사놓은 영화라 예전에 몇 번 봤는데 뭐지.. 이 생경한 느낌은?

처음 보는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해 전에 보고 나서 지금껏 가지고 있던 느낌과는 확연히 달랐다.

마침 직전에 본 영화도 Baz Luhrmann이 만들었는데 이 감독 스타일인가 싶다.
밖으로 표현을 못 하겠는데 아, 이런 느낌이 이 감독 스타일인가 하는 그런 게 있었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도 이런 느낌일까 싶네.

13년 전 영화다 보니 니콜 키드먼의 미모가 아직 한창일 시절이라 좋았다.
유언 맥그레거도 아직 얼굴에 젊음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이 다음에 볼 영화는 이변이 없는 한 역린이 될 텐데
혹평 일색이라 영화 관람권으로 봄에도 이게 아까울까 걱정이 앞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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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o + Juliet

from Films/2014 2014. 4.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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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Baz Luhrmann
Starring Leonardo DiCaprio, Claire Danes 外

아침에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서 오전을 슬기롭게 때우기 위해
영화나 하나 볼까 했는데 뜬금없이 보이는 Romeo + Juliet (로미오와 줄리엣).

이게 왜 있지?
싶으면서도 디카프리오 횽아 나오니까 일단 관람 결정.

그리고 바로 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인 Verona를
여태 다녀본 도시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데 어찌 이 영화를 지나칠 수 있을까.

시작하자 마자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빠바방~ 하고 나오는데
어휴..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

화질은 지난번에 보았던 英雄보다는 훨씬 좋았다.
중국과 미국의 기술력의 차이인가, 필름 보존 상태의 차이인가.

영화는 William Shakespeare의 원작을 거의 그대로 썼다.
대사마저 셰익스피어가 쓴 그대로라 자막이 좀 옛스럽기도 하고 연극 같아 어색했다.
물론 영어 원어민들 역시 대사가 어색했겠지? 그럴 거다. 그래야만 해!

대사는 옛스러운데 배경은 현대적이라
예전에 Jude Law가 공연했던 Hamlet이 떠올랐다.

배경이 되는 도시 이름만 Verona지 이탈리아와는 무관한 곳이고 심지어 바다까지 있었다.

현대가 배경임을 충분히 감안하고 보니
칼싸움 대신 총싸움을 함에도 크게 이질감이 들지는 않았다.

미소년의 끝, 디카프리오가 나오는데 하.. 잘 생긴 형..
줄리엣 역할을 맡은 클레어 데인스는 역시 Olivia Hussey (올리비아 핫세)보다는 못 했다.

시간을 무시하고 로미오는 디카프리오가, 줄리엣은 핫세가 했으면
얼굴 끝판왕일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데인스가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유명한 수족관 장면에서 Des'ree - Kissing You가 배경으로 깔리는데
캬~ 이거다!! 내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누나!!

자막에서 아쉬웠던 건 Capulet을 캐플릿이라고 했던 거랑
Mantua를 만토바가 아닌 만투아라고 적은 게 다소 아쉬웠다.

배경이 이탈리아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그대로 옮겨 만투아라고 적었다고 생각하련다.

그건 그렇고 왜 재개봉을 했나 검색을 좀 해보니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이기도 하고
메가박스에서 미남 배우 3인방의 리즈특집으로 세 편을 재개봉한다고 하네.

그 중 첫째가 이 Romeo + Juliet이고 그 다음이 Moulin Rouge!, 마지막이 Edward Scissorhands란다.
허허허허.. 무조건 본다.




I'm Kissing You (Love Theme from "Romeo and Jul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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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Anthony Russo, Joe Russo
Starring Chris Evans, Scarlett Johansson, Robert Redford, Samuel L. Jackson 外

평가가 워낙에 좋아서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취향이 아닌 영화는 암만 추천이 자자해도 안 맞는다.
기본적으로 히어로물은 배트맨을 제외하곤 좋아하지 않아서 찾아보지 않는다.

저 유명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어벤저스도 끝까지 다 본 적이 없다.
그러고 보니 엑스맨 시리즈 중 한 편이랑 퍼니셔 최근작은 본 기억이 있네.

각설하고 초반부는 굉장히 졸렸다.
영화 극초반, 배에서 싸우는 장면 다음에 좀 차분히 내용을 풀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눈을 사로잡는다거나 긴박감이 없어서 결국 다소 졸았다.

Scarlett Johansson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처음에 적응이 정말 안 됐는데
들을 수록 익숙해지면서 묘하게 매력적으로 들렸다. 허허허허.

CG는 참 좋았다.
액션도 비교적 마음에 들었는데 SF적인 내용이 딱 질색이라 이 영화는 나랑 안 맞아.

SF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하늘을 나는 항공모함이라던가 날개가 튀어나오는 등짐 같은 건 으으으...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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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 | Hero

from Films/2014 2014. 3. 25. 02:02


Directed by 张艺谋(Zhang Yimou)
Starring 李连杰(Jet Li), 梁朝伟(Tony Leung), 張曼玉(Maggie Cheung), 陈道明(Chen Daoming), 章子怡(Zhang Ziyi), 甄子丹(Donnie Yen)

10년도 더 된 작품을 재개봉하다보니 화질구지였다.
느낌으로는 대부 1,2 리마스터링보다 화질이 더 좋지 않은 듯 했다.
중국 기술의 한계인지 원본 필름의 보존 상태가 대부보다 더 좋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만.

그래도 이 어마어마한 출연진의 자태를 보라.
이연걸, 양조위, 장만옥, 진도명, 장자이, 견자단.. ㄷㄷㄷ

내용은 한 이야기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풀어나가는 거라
영상이 매번 다르긴 했지만 계속되는 반복에 좀 졸렸다.

옛날엔 무협영화라면 죽고 못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왜 이 영화는 뻔히 보이는 와이어 액션에 실소를 금치 못했을까나.
와호장룡 부터였나.. 와이어 액션에 실망감을 가졌던 게.

₩5,000이라 봤지 그 이상 되는 가격이었으면 안 봤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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