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The Martian 2015.10.09
  2. ラブライブ!The School Idol Movie 2015.10.03
  3. The Intern 2015.09.26
  4. 암살 | Assassination 2015.07.23
  5. Rudderless 2015.07.14
  6. Inside Out 2015.07.11
  7. Ted 2 2015.07.03
  8. Once Upon a Time in America 2015.04.11
  9. Song One 2015.04.10
  10. 파울볼 | Foulball 2015.04.08

The Martian

from Films/2015 2015. 10. 9. 00:43


Directed by Ridley Scott
Starring Matt Damon, Jessica Chastain, Kristen Wiig, Jeff Daniels, Michael Peña, Kate Mara, Sean Bean, Sebastian Stan, Aksel Hennie, Chiwetel Ejiofor

Martian, 마션.
번역하면 화성인.

식물학자라면서 간단한 수술도 하고 기계도 만지고 짱짱맨이네..

극은 정직하게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로 흘렀다.

난 SF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재밌었음.
난 Interstellar (인터스텔라)보다 재밌더라.

이즈음 되면 적당히 위기가 오겠구나 싶을 때 위기가 왔고
혹시 추가적인 통수가 있진 않을까 의심했으나 거기까지 가진 않았다.

중간에 약간 늘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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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京極尚彦(Kyogoku Takahiko)

처음에 개봉을 할 때 가서 볼까 하다가 때가 안 맞아 못 봤는데
춘희막이 보러 갈까 하다 우연히 아직도 상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니 무슨 애니메이션을 한 달이나 상영을 한단 말인가.
이게 포켓몬스터나 도라에몽을 능가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나 싶었다.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여태 모아두었던 포인트로 결제 완료.

피곤한 탓인지 초반 15~20분 가량 졸다가 놓쳤다.

근데 쫌 노잼.

노래나 노래할 때 나오는 화면 구성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극을 이끌어 가는 내용 자체가 노잼.

나는 게임으로 러브 라이브!를 접하고 애니는 보지 않았기에
말투라던가 성격을 몰랐는데 東條 希(토죠 노조미) 대사에서 갱상도 사투리로 자막을 넣데?
첨언하자면 스쿠페스 메인 스토리는 스킵한다. 그저 게임만 즐긴다.

중학교 1학년부터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가타카나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도
간사이 지방(関西地方) 억양은 구분할 줄 아는데 암만 들어도 아닌거라...

그래가 함 찾아보이 짝퉁 간사이벤(関西弁)이라 카네.

이야기가 딴 데로 샜는데 아무튼 한 마디로 얘기하면 노잼.
벗뜨 곡은 몇 곡이 나왔는지 세어보지는 않았으나 한 곡 말고는 다 굿굿.

마지막 곡은 캐릭터 이름을 넣어서 가사를 만들었던데 올ㅋ 괜찮았다.

마지막 곡까지 다 끝나고 화면이 까맣게 되었을 때 뒤에서 한 녀석이 뭐라고 했는데
내 통로 옆자리에 앉은 여아 둘이서 "러브 라이브!"라고 했다.

으아... 10소름 + 핵오글거림의 컬래버레이션이 내 온몸을 휘감았다.
현실 세계의 동까들과 한 곳에 있었어! 으으으...

이것도 나중에 찾아보니 "前回の(젠카이노)"라고 한다.
이것이 뭣인고 하니 TV 애니메이션에서 전편의 내용을 약간 알려주고 본편을 시작하는데
바로 이 '전편(, 전회)의 러브라이브'라는 이야기였다.

또, 매주마다 사은품? 같은 걸 줬는데 5주차에는 3주차에 줬던 포스터를 줬다고 하는데
나는 무인발권기에서 발권을 해서 못 받았다. 사은품? 그런 걸 주는 줄도 몰랐다.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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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

from Films/2015 2015. 9. 26. 23:58


Directed by Nancy Meyers
Starring Robert De Niro, Anne Hathaway, Rene Russo, Adam DeVine

믿고 보는 앤 해서웨이 작품.
그리고 이번엔 로버트 드 니로까지!

면도하고 깔끔한 모습에 단정한 옷차림을 하니까 마초 이미지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데.. 캬~

극의 중간에서 마무리로 이어지는 뼈대가 되는 이야기가 좀 별로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일견 워킹맘 혹은 직장여성의 애환을 그린다고도 하겠지만서도 그래도 좀 그랬다.

꼭 그 소재를 다뤘어야만 했나,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는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전개를 본격적으로 꾸려 나가기 전까지는 되게 웃겼다.

잘못된 송신으로 인한 일련의 에피소드를 펼쳐 나갈 땐 극장에서 이렇게 웃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웃었다.

러닝타임이 제법 긴데 뻔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듯 싶으면서도 재미는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운전기사의 갑작스런 이탈은 다소 이해하기 힘드네.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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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 Assassination

from Films/2015 2015. 7. 23. 23:54


Directed by 최동훈(Choi Dong-hun)
Starring 전지현(Jun Ji-hyun a.k.a Gianna Jun), 이정재(Lee Jung-jae), 하정우(Ha Jeong-woo) 外

하... 롯데 시네마 이 색희들 상영 시작 이후 광고를 15분이나 하다니.. 하...

영화는 내 나름대로 믿고 보는 최동훈 감독 작품인데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으로 인해 이거 언제 끝나나 싶었다.

최동훈 감독과 같이 영화를 찍은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을 했고
의외로 사실상의 전지현 원톱 영화였다는 것에 뜬금포를 맞은 느낌이었다. 이욜~

재미는 있었는데 워낙 길다보니 늘어지는 부분이 발생한 것은 어쩔 수가 없었고,
전지현 누나는 대체 언제 늙는 것인지 옛날 옛적의 미모가 가시지를 않는데,
임신을 축하드린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글을 마친다.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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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erless

from Films/2015 2015. 7. 14. 20:13


Directed by William H. Macy
Starring Billy Crudup, Anton Yelchin, Felicity Huffman, Selena Gomez, Laurence Fishburne

재밌다.

소소한 반전도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일찍 오픈되면서
이걸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내더라.

음악 영화치고 재미 없던 건 Inside Llewyn Davis 밖에 없었다.


러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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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from Films/2015 2015. 7. 11. 12:00


Directed by Pete Docter

믿고 보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데 재미보다는 교훈이 주가되는 디즈니·픽사인지라 노잼.
물론 디즈니·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하나같이 노잼은 아니다.

재밌는 장면이 부분부분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Joy의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이 지루했다.

Riley의 다섯 감정의 캐릭터도 내 스타일이 아니라 심드렁...했고,
오히려 Riley의 엄마, 아빠의 다섯 감정은 하나로 코스프레를 해서 보기 즐거웠다.

'영화가 좋다'를 보는데 일본 영화 중에 머릿속의 이런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이 있었다.
작품명, 脳内ポイズンベリー (뇌내 포이즌베리).
누가 먼저 나왔고 소재가 중복이네 마네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에서 비슷한 소재의 작품을 냈다는 점이 신기해서 적어봤다.

아무튼 재미면에선 아쉬움이 남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한 줄 평.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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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2

from Films/2015 2015. 7. 3. 12:29


Directed by Seth MacFarlane
Starring Mark Wahlberg, Seth MacFarlane, Amanda Seyfried

도입엔 춤으로 시간 때우고, 초반엔 까메오 대거 등장.
(Jay Leno, Liam Neeson, Tom Brady etc.)

아주 그냥 대사가 콕과 딕이 난무하는데 남자 물건만 얘기하고
여자의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없던 듯.

대사가 저속하기는 The Wolf of Wall Street가 더 저속한 듯 싶었다.

막 웃기기에만 치중한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보는 것처럼
끝부분엔 감동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이런 흐름은 전편과 동일했다.

아만다 사이프레드 보고 골룸 닮았다고 한 얘기랑
코믹콘에서 골룸과 마주하는 장면은 좀 인상 깊었다.

골룸 닮았다고 할 때 '미국에선 닮았다고 하나보네,' 싶었는데
옆에 놓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곰 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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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Time in America

from Films/2015 2015. 4. 11. 15:42


Directed by Sergio Leone
Starring Robert De Niro, James Woods, Elizabeth McGovern, Joe Pesci, Burt Young, Tuesday Weld, Treat Williams

영화가 어렵다.

아주 오래전 MBC에서 새벽에 해주던 거 보다 잔 후
잊고 살다가 삭제된 부분 건지고 디지털 리마스터링 해서 다시 나온다 하기에 기대 만빵.

군데군데 열악한 화질에 음질도 구린 장면이 나오지만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감안하고 봐주니 봐줄만 하다.

대부랑 비슷한 갱영환 줄 알고 있었는데 갱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은 것 같고
동네 불량배라고 하기엔 총질을 살벌하게 하는 장면이 있고 해서 잘 모르겠다.

러닝 타임이 네 시간이 넘다보니 3시간 지나고 나서 인터미션 10분 주더라.
영화보다가 인터미션 가져보긴 처음이라 무척이나 생소한 경험을 했다.

영화가 긴데도 뭔 내용인지 이해하기 좀 힘드네.

어린 시절 Deborah로 나온 Jennifer Connelly(제니퍼 코널리) 예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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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ne

from Films/2015 2015. 4. 10. 15:16


Directed by Kate Barker-Froyland
Starring Anne Hathaway, Johnny Flynn, Mary Steenburgen

메가박스에서 1+1 하길래 재밌으면 한 번 더 보려고 덜컥 샀는데
알고보니 한 번에 2매를 다 결제해야 했다. Damn it!

이런 영화를 차마 남자와 함께 볼 수는 없어
몇 안 되는 정말 극소수의 아는 여아 중 하나를 불러
영화 보러 가자스라 할까 말까 고민 쫌 하다가 그냥 나 혼자 보기로 했다.

혼자 보러 가게 되면 상영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티켓 확인하는 직원에게 쪼매 부끄러울 것 같았지만
보러 가자고 청유했을 때 안 될 것 같다고 거절당하여
될 때 까지 두서너 명으로 점점 연락 인원을 늘려 가거나
그다지 내키지 않는 약속 시간을 잡아서 어정쩡하게 시간 날리느니
오전에 후딱 보고 와서 내 할일 하기로 결정.

영화는 그냥 저냥 앤 해서웨이 보는 맛으로 봤다.
짧은 머리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Once나 Begin Again은 노래(멜로디)가 기억이 나는데
송 원, 이 작품은 멜로디가 기억이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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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 Foulball

from Films/2015 2015. 4. 8. 08:41


Directed By 조정래(Cho Jung-rae), 김보경(Kim Bo-kyeong)

잘 봤다.

팀이 해체되고 원년 멤바 3인방인 안형권은 롯데에서 데려갔는데
단짝이었던 설재훈은 끝날 때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기에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영화 끝나자마자 검색해봤는데 SK 와이번스로 갔네.
또 마침 엔드 크레딧 다 올라가고 마지막에 설재훈은 SK로 갔다고 자막 뜨더라.

왕민수 선수만 무적 신세네.
쫌 찾아보니 병역 문제 해결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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