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감독인
Alex Ferguson 경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Everton의 감독인 David Moyes, Real Madrid의 감독인 Jose Mourinho
두 명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며 제 3의 인물로 BVB의 Jürgen Klopp이 물망에 올라있다.

다음은 영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두 베팅 업체인 William Hill과 Ladbrokes의 배당이다.




위가 Ladbrokes, 아래가 William Hill.

상기 세 명 외에도 Mike Phelan, 현 Man Utd 수석코치와
Molde FK 감독인 Ole Gunnar Solskjær 역시 다크 호스로 광역 후보군에 올라있다.


차기 Red Devils의 감독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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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엄청나게 들이닥쳤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하고자 역시나 이번에도 3루측 2층을 골랐는데
이날의 선택은 두 가지가 잘못되었다.

하나는 어린이날이라 3루측 2층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들이닥쳤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보다 더 큰 이유로- 낮 경기엔 3루측이 태양광에 다이렉트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눈이 부셔서 제대로 관람하기가 힘든데
날은 또 어찌나 덥던지 허벅지, 엉덩이, 등짝에 땀이..

종이쪼가리로 만든 모자는 또 돈 주고 사야 하는 물건이라 패스.

바로 옆엔 또 관객이 앉아 있어서 좁아 터진 자리에 날도 더우니
자연스레 불쾌지수가 증가하여 야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지경.

게다가 옆에 앉은 양반은 칰 멤버에 대해 무슨 불만이 그리도 많던지
나도 충성도 높은 칰 팬은 아닌데 이 양반은 불평불만으로 똘똘뭉친 사람이었다.
아니 그럴 거면 오질 말던가..

경기가 시작하고 초반부터 더운 날씨에 야구가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결국 2횐가에 더위와 짜증을 못 이기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1루측 2층에 자리 있으면 좀 앉아서 볼까 하고 일어났는데
막상 계단을 내려가니 바람도 솔솔 불고 경기 보기에 위치가 괜찮아서
여기서 땀도 식히고 경기도 볼겸 좀 삐댔다.

적당히 땀을 식히고 친구가 담배 한 타임 하러 3루와 외야 사이에 있는 흡연 공간에서 흡연하는 동안
3루 끝부분 뒤에 서서 구경하는데 최진행이 다시 승기를 잡는 솔로 호무랑을 날렸다. 호옹이!!

여기서 좀 보다가 외야로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외야에서 1이닝 보다가 반대편 외야에서 또 1이닝 보다가
이번엔 1루와 외야 사이에 있는 흡연 공간에서 담배 한 타임 갖고 1루측 2층에서 경기 좀 볼까 했는데
이동중에 한동민에게 만루 홈런 맞는 걸 보고는 짜증나는데 그냥 나가자고 해서 퇴장했다.

그리고 문창시장 옆 대전천변에 늘어선 고깃집에서 내장탕과 함께 경기를 봤는데 송창식이 무너지며 경기는 끝났다.

안승민은 맞아나간 것에 비해 호투한 것 같고
최정은 타격감이 좋은데 김태균한테 다른 투수들이 하는 걸 보고 칰도 좀 느꼈으면 좋겠다.

전반적으로 이명기, 최정을 제외하곤 타격감이 좋질 않은데 이명기는 꾸준히 보여준 게 없으니 적극적으로 상대하더라도
최정은 최대한 유인구를 던져서 볼넷으로 출루하면 할 수 없고 나쁜 공에 손 대면 땡큐 이렇게 나섰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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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MLB 2승 및 한·미 통산 100승을 축하하지만
그가 없는 한화는 거짓말이라 믿고 싶은 12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금요일, 토요일 경기의 투수 운용을 봤을 때
헨지니가 있었다면 모진 고생을 하고 진출했을 뻔 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물론 헨지니라면 과거에 보여준 모습처럼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제대로 했겠지..

다시 므르브 얘기로 돌아와서,
이번 경기에서 헨지니는 타격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는데
2009년 Randy Wolf 이후로 오랜만에 3안타를 쳐낸 투수가 나왔고
3타수 3안타는 1999년 Carlos Pérez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이에 Los Angeles Dodgers의 공식 트위터에선 다음과 같이 헨지니의 별명이 올라오고 있다.
 



 Ryul Mondesi - Raul Mondesi  Stan Ryusial - Stan Musial  Babe Ryuth - Babe Ruth
 Ryu Gehrig - Lou Gehrig  Rod CaRyu - Rod Carew  Ryu Brock - Lou Brock
 MauRyu Wills - Maury Wills  Ryu Campanella - Roy Campanella  Ryuke Snider - Duke Snider
 Darryl StrawbRyu - Darryl Strawberry  Ken Griffey Ryunior - Ken Griffey, Jr.  GaRyu Sheffiield - Gary Sheffield

오늘은 제발 좀 연패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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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팅하고 주전부리용으로 닭강정 사러 문창시장엘 갔는데
작년에 갔던 곳이 문을 닫아부렀어야..

그래서 혹시 다른 곳에서 팔지 않을까 싶어 좀 돌아다녔는데 없넹.
부득이하게 닭대신 족발로 대체하고 튀김이랑 맥주랑 바리바리 싸들고 입장.

조금 늦었는데 그 사이 바티스타가 이미 2실점 중이었다. ㄷㄷ

자리에 가서 착석을 하고 경기를 지켜보는데
1층에서 들리는 누군가의 커다란 목소리.

조용조용한 분위기에서 관람하고 싶어서
일부러 3루측 2층을 골랐는데 밑에 기아 응원단이 와있을 줄이야..

여기도 하나도 조용하지 않았다.

그나마 하나 위안거리라면 내 자리에서 고개를 살포시 내빼면
타이거즈의 오로라 치어리더와 한나더 치어리더가 보인다는 점?

경기는 무난하게 흘러갔는데 약속의 9회에 절망의 나락에 빠지고 말았으니..
무려 한 이닝 9실점!! 11피안타 9실점!!

하아.. 내가 이런 경기를 돈 주고 보다니 ㅠㅠ


멸망의 9회초가 끝난 후 사람이 대거 빠져나간 모습.


관객은 어디에?


멸망의 9회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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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O 각 팀 치어리더
팀 나열은 가나다, ABC 순.

넥센 히어로즈 (서울) / Nexen Heroes 홈페이지

김희선, 최보배, 이경선, 조서현, 이엄지


두산 베어스 (서울) / Doosan Bears 홈페이지

이소연, 권미래, 박영분, 김한슬


강혜덕, 강산하, 조원지, 임아름


롯데 자이언츠 (부산) / Lotte Giants 홈페이지

박기량, 정지원, 이소연, 김수현, 박푸름, 강현애, 조아련, 이수지, 정지은


박기량, 정지원, 이소연, 김수현


박푸름, 강현애, 조아련, 이수지, 정지은


삼성 라이온즈 (대구) / Samsung Lions 홈페이지

이수진, 장혜원, 응원단장 김상헌, 이연주, 조정영


이연주, 조정영


이수진, 장혜원


한화 이글스 (대전) / Hanwha Eagles 홈페이지

윗줄, 임수연, 최미교
아랫줄, 엄노을, 염지원, 이경미, 금보아, 강보경


KIA 타이거즈 (광주) / KIA Tigers 홈페이지

윗줄, 오로라, 이고은, 박정아
아랫줄, 이주연, 한나더


LG 트윈스 (서울) / LG Twins 홈페이지

김민지, 김지예, 강윤이, 남궁혜미, 이소영


NC 다이노스 (창원) / NC Dinos 홈페이지

최보람, 최송이, 이미경, 응원단장 임태현, 김연정, 송윤화, 서희린

한화랑 같은 치어리더 팀인데 어느 쪽에도 소개되지 않은 치어리더들은 알아서 분배될 듯 싶다.


SK 와이번스 (인천) / SK Wyverns 홈페이지


황유라, 변형경, 배수현, 오지연, 강유정
이찬주 치어리더는 왜 등록을 하지 않았을꼬?

상기 이미지의 초상권과 저작권은 각 초상권자, 저작권자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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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프로그램, Short Program.


프리 스케이팅, Free Skating.

FS 148.34는 지난 2010 동계 올림픽에서 받은 150.06 다음으로 높은 점수고,
합계 218.31 역시 2010 동계 올림픽에서 받은 228.56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2009년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4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 선수 FS 프로토콜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3/wc2013_Ladies_FS_Scor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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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Elements Score, 기술요소 점수 Basic Value GOE Scores
1 Triple Lutz-Triple Toe Loop jumps,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룹 10.10 1.40 11.5
2 Triple Flip jump, 트리플 플립 5.30 -0.20 5.10
3 Flying Camel spin, 플라잉 카멜 스핀 2.80 0.43 3.23
4 Double Axel jump, 더블 악셀 3.63 0.86 4.49
5 Layback spin, 레이백 스핀 2.40 0.71 3.11
6 Step sequence, 스텝 시퀀스 3.90 1.10 5.00
7 Combination spins with Change of Foot, 콤비네이션 스핀 3.50 0.86 4.36
Total 31.63 36.79

Program Components Score, 프로그램 구성점수 Factor Scores
SS - Skating Skills, 스케이팅 기술 8.39 *0.8 6.71
TR - Transitions, 동작 사이의 연결 8.07 6.46
PE - Performance/Execution, 연기력 8.32 6.66
CH - Choreography, 안무 8.36 6.69
IN - Interpretation, 곡의 해석 8.32 6.66
Total
33.18

Technical Elements Score, 기술요소 점수 36.79
Program Components Score, 프로그램 구성점수 33.18
Total Segment Score, 총점 69.97

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결과.
전 선수 SP 프로토콜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3/wc2013_Ladies_SP_Scores.pdf


다음은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Short Program에서 76점 이상을 기록했을 때의 프로토콜이다.

2010 Winter Olympics, 2010 동계 올림픽.
SP 78.50, FS 150.06, 총점 228.56이라는 역사를 써나갔던 대회인데
이번에 Carolina KOSTNER보다 낮은 PCS 점수를 받았다.
세계 선수권 대회가 비교적 점수가 짜다고 알려졌는데 전관예우도 아니고...


Carolina KOSTNER의 이번 대회 SP 성적.

浅田真央 [ASADA Mao, 아사다 마오]도 지난달에 열린
2013 Four Continents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13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에서
PCS 점수 33.86을 받았지만,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항상 뻥튀기되어 왔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2009 Grand Prix Skate America [2009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
76.28로 SP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었다.


2009 Grand Prix Trophée Eric Bompard [2009 그랑프리 트로피 에릭 봉파드]
2009–2010 시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76.08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FS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총점에서도 여자 선수 최초로 210점을 돌파했다.


2009 World Championships [2009 세계 선수권 대회]
지난 달에 본인이 깬 SP 세계 기록을 3.88점이나 크게 벌리며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건 2010 Winter Olympics, 2010 동계 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Free Skating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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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클럽 시즌 출장 득점
Manchester United 2005–06 34 1
2006–07 14 5
2007–08 12 1
2008–09 25 2
2009–10 17 3
2010–11 15 5
2011–12 17 2
134 19
Queens Park Rangers 2012-13 16 0
16 0
프리미어 리그 내 총계 150 19
                                  표는 작성일 기준
京都サンガF.C.부터 모든 클럽을 통틀어서는 리그 경기에서 290번째 출전이었고
컵 경기와 대륙간 클럽 대항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 포함해서는 403번째 출전이었다.

앞으로 몸이 얼마나 더 도와줄 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미어 리그 200 경기, 250 경기 출전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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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Jan/2013
1 - 1
14/Feb/2013
1 - 1
27/Feb/2013
1 - 3
03/Mar/2013
2 - 1
06/Mar/2013
1 - 2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지옥같은 5연전을 3승 2무로 마쳤다. 최근 3연승.
그것도 원정팀에겐 지옥과도 같은 경기장인 Camp Nou와 Old Trafford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런 미친듯한 성적으로 인해 The Special One의 팀내 장악력과 발언권이 더 올라가겠네.
그저 찬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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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wall (2) 2–1 Aston Villa (1) The Den, Bermondsey
Stoke City (1) 0–1 Manchester City (1) Britannia Stadium, Stoke-on-Trent
Norwich City (1) 0–1 Luton Town (5) Carrow Road, Norwich
Macclesfield Town (5) 0–1 Wigan Athletic (1) Moss Rose, Macclesfield
Derby County (2) 0–3 Blackburn Rovers (2) Pride Park Stadium, Derby
Hull City (2) 0–1 Barnsley (2) KC Stadium, Kingston upon Hull
Middlesbrough (2) 2–1 Aldershot Town (4) Riverside Stadium, Middlesbrough
Brighton & Hove Albion (2) 2–3 Arsenal (1) Falmer Stadium, Falmer
Reading (1) 4–0 Sheffield United (3) Madejski Stadium, Reading
Huddersfield Town (2) 1–1 Leicester City (2) John Smith's Stadium, Huddersfield
Queens Park Rangers (1) 2–4 Milton Keynes Dons (3) Loftus Road, Shepherd's Bush
Bolton Wanderers (2) 1–2 Everton (1) Reebok Stadium, Horwich
Manchester United (1) 4–1 Fulham (1) Old Trafford, Manchester
Brentford (3) 2–2 Chelsea (1) Griffin Park, Brentford
Leeds United (2) 2–1 Tottenham Hotspur (1) Elland Road, Leeds
Oldham Athletic (3) 3–2 Liverpool (1) Boundary Park, Oldham
※괄호 안은 리그 수준: (1) Premier League, (2)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3) Football League One, (4) Football League Two, (5) Conference National

톱 리그인 Premier League 팀들의 몰락이 돋보이는 라운드였다.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Aston Villa부터 똥망의 서막을 알렸고,
무려 홈에서 5부 리그인 Conference National 팀에게 덜미를 잡힌 Norwich City는 이번 라운드의 최대 수치라 불릴만 하다.

Arsenal도 승리를 거머쥐긴 했으나 승부는 그 이름값에 비하면 영 똥망이었고,
박지성이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Queens Park Rangers는 홈에서 Football League One 소속의 Milton Keynes Dons를 맞아 졸전 끝에 패했다.
박지성은 0 : 4로 끌려가던 67분, 홈팬들의 야유 속에 교체되었고 이 팀에서 유일하게 교체된 선발 선수였다.

Chelsea 역시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가 싶었는데 돈 값 못하는 Torres가 83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재경기로 이끌었다.

Chelsea 경기가 종료되고 바로 시작한 Leeds United와 Tottenham Hotspur의 경기에서
Leeds Utd는 리즈 시절을 재현이라도 하려는 듯 전반적인 우세속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라운드 최후의 희생양은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Liverpool이었다.
여느 상위 리그 팀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히 후보를 섞어 선발진을 꾸렸는데
전반 막판에 한 골을 먹히며 2-1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초반에 3-1까지 끌려가자
Steven Gerrard와 Stewart Downing을 투입시키며 중원과 날개를 강화했으나
결국 이번 라운드 마지막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라운드 처음과 끝을 
Premier League 팀들의 패배로 장식한
이번 라운드는 공은 둥글다는 것을 증명시켜준 경기들로 채워져 있다.


아래는 5라운드 대진표.
Huddersfield Town (2) or Leicester City (2) v Wigan Athletic (1)
Milton Keynes Dons (3) v Barnsley (2)
Oldham Athletic (3) v Everton (1)
Luton Town (5) v Millwall (2)
Arsenal (1) v Blackburn Rovers (2)
Manchester City (1) v Leeds United (2)
Manchester United (1) v Reading (1)
Middlesbrough (2) v Brentford (3) or Chelsea (1)

Oldham Athletic은 다시 한 번 Liverpool에 있는 또 하나의 팀인 Everton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Luton Town은 이번엔 홈에서 Championship 소속의 Millwall을 맞이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지난 라운드 보다는 형편이 나아졌으니 또 한 번의 기적을 바라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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