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터미널로 돌아왔다.



사진 하나 살포시 찍고 다시 Cardiff Bay로 갔다.



저기 건너편엔 뭐가 있을꼬.




Norwegian Church Arts Centre.
옛날에 Norway계 혹은 해당 국적의 사람들이 예배드리던 곳이란다.

Roald Dahl이 세례를 받던 곳이기도 하다.

원래 있던 곳은 만灣 맞은편이란다.


Cardiff Bay Visitor Centre.
일명 the Tube.

저 끝까지 가보기 위해
공장스런 분위기의 길을 지나갔다.


잔디밭이 나타났다.


석탄.
Cardiff는 예전에 석탄으로 매우 흥했던 도시다.


화면 왼쪽에 뭔가 용같이 꾸며놓은 지붕을 가진 건물이
The Saint David's Hotel and Spa라고
예전 Norwegian Church가 있던 자리다.


이건 왜 만든거야.


뒷모습.


줌으로 땡겨보자.


저것은 갑문으로 추정.




요것은 일종의 방파제려나?




배 신호등.


좌측은 Flat Holm, 우측은 Steep Holm.

Flat Holm은
Wales의 최남단으로 석회암 섬이다.
자연보호구역 및 특별보호구역으로
이것 저것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Steep Holm은
England 영토로 자연보호구역이며
관리인을 제외하곤 거주자가 없다.


저곳은 England겠지.




갑문.






둑 만든 기념으로 박아놓았나..




애들 놀이터인데
배를 왜 좌초한 것처럼 만들어놓았을까.


Wales의 용이다~


The Saint David's Hotel and Spa.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Senedd.


Wales Millennium Centre.

시내로 올라갔다.

아까 갔던 길 말고 새로운 노선을 개척해보고자
큰 길 말고 옆에 2차선 도로인 Bute St.로 갔다.

여긴 좀 못사는 동넨가..
흑형들이 많았다.






벽화들.

Google St. View가 업데이트 된 건지
예전엔 있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새하얀 나무 벽으로 바뀌어있다.

Callaghan Sq.까지 와서 다시 내려갔다.
야경 찍으러.




Pierhead Building.




밤엔 조명도 들어온다.
,
St. Fagans는 Cardiff 서쪽 외곽에 자리한 마을이다.
굳이 이해를 돕기위해 서울에 비유하면 강서구 정도?

St. Fagans Castle 때문에 오긴 했는데
성보다는 Museum의 느낌이 강했다.

실제 이름도 이 글의 제목과 같고.




Celtic House.






Oakdale Workmen's Institute.


Saint Teilos Church.




얼굴이 검은 양들.




성으로 향하는 길에.


사진 우측에 보이는 흰 건물,
저게 성이다.


커다란 꽃나무.












목련인가?
잘 모르겠다.








초라한 성.










내부를 막아놨었나?
안들어가봤다.
안들어간건지 못들어간건지 시간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
















분명 통로였을텐데 막아놓았다.















,
기상.

조식을 위해 내려갔다.

아주머니였나 아저씨였나
누가 물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너 English Breakfast 먹냐고 묻기에
'Why not?' 했다.

그런데 Cardiff면 Welsh Breakfast 해야하는 거 아님?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구운 토마토, 베이컨, 계란 후라이, 콩 요리
한 접시 나왔다. 식빵은 별도로 담아왔고.

잘 먹고 잘 쉬었다 간다고 하고 퇴실했다.

숙소는 묵을 때마다
제때 유랑에 올려서 흔적을 남겼는데
여긴 뭐 딱히 소개할만큼 터미널에서 가까운 것도 아니고
누가 B&B까지 와서 묵겠냐 싶어 남기지 않았다.
그런고로 다시 찾아가봐라 하면 못간다.

여튼 어제 묵으려고 했던 곳으로 다시 가서
체크인에 성공했다.

내 방은 꼭대기 층 구석에 있어서
가방을 들고 낑낑거리며 올라갔다.

지도 한 장 들고 밖으로 나섰다.


숙소가 이 근처.

강변따라 총총 가다 보니
30분 정도 걸려 Cardiff Bay에 도착.


Roald Dahl Plass.

Roald Dahl은 영국의 작가로
모두가 알만한 작품으로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있다.
Tim Burton이 찍고 Johnny Depp이 참여한 그 영화의 원작이다.

Plass는 노르웨이어로 광장Plaza을 뜻한다.
굳이 Plass라고 붙인 이유는 Roald Dahl이 노르웨이계 영국인이었기 때문이다.








Pierhead Building.
Grade 1 listed building이란다.
Grade 1이라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
저기 보이는 시계는 일명 "Baby Big Ben" 혹은 "Big Ben in Wales" 라고 불린단다.

건물은 01/Mar/2010에 웨일즈 역사 박물관, 전시관으로 다시 열었다고 한다.




Wales Millennium Centre‎.

Torchwood나 Doctor Who를 봤다면 익숙한 곳이었으리라.


The Red Dragon Centre‎.

안으로 들어가니 Doctor Who 관련 전시회가 있었다.
물론 해당 작품에 관심이 없기에 패스.

대충 스윽 둘러보고 북쪽으로 올라갔다.


East Bute Dock.

Dock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바다로 향하는
물길은 없다. 막혀있단 말씀.
물 밑으로 어떻게 수로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



백조가 있길래 따라갔다.



요놈 따라 쭈욱 가다가 갈 길이 달라 작별하고
중심가로 향했다.


Callaghan Square.


벽면을 책꽂이처럼 꾸며 놓았다.


Cardiff International Arena.
2011년 현재는 Motorpoint Arena Cardiff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여차저차 중심가를 지나고
Friary Gardens에 다다랐다.


재미나게 꾸며놓았다.


위에서 본 모습.                                                                                                                             이미지 출처 : Bing Maps


Cardiff Crown Court.


동상이 하나 있다.


제 2차 보어 전쟁에서 전사한 웨일즈인을 기린단다.






시청.


National Museum Cardiff.






그 앞의 공원.

용건 다 보고 숙소쪽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Cardiff Castle의 시계탑.

방향을 틀어 St. Fargans Castle로 가기로 하고 터미널로 향했다.


Millennium Stadium.
,

서쪽으로 갔더니 요런 게 있네.




탑이 보인다.
중국식인가 일본식인가..






탑 근방에 일본스타일의 건물이 있었다.


잘 꾸며 놓았다.
















곰팅이.
나보다 컸다.


호랭이~


Queen Charlotte's Cottage.








Wildlife Observation Centre란다.
허름하지만 그냥 구멍 뚫린 곳으로 야생동물 보란다.


허름.


오소리 굴이었나..




Minka House였나..


Bamboo Garden.







사진이 왜 이거밖에 없지..

폐장 시간에 쫓겨 절반밖에 돌아보지 못했다.

20/11/2008
,
어제 숙소 예약도 안하고
그냥 무작정 비행기 티켓만 끊어놓고 갔는데
알려진 호스텔 세 곳이 모두 full!!

그래서 무작정 공항에 내려서
책자를 찾아보는데 덜커덕 눈에 띄는 Cardiff University 숙소!!

그래서 위치 확인을 위해
인포에 갔는데 지도에 안나온 부분..-ㅁ-;;

센트럴에서 내려서 버스 타고 가라는데 알겠다고 하고
공항 밖을 나섰다.

칙칙한 Scotland에 있다가
맑은 Wales의 하늘을 보니 청명하기 이를 데가 없다.

센트럴에 와선 먼저 만석인 호스텔에 가서
혹시나 빈자리가 없을까 하는 마음에 갔으나 역시나 없었다.

왜 빈자리가 없냐고 물었더니
이유인 즉 부활절인 점도 있지만
마침 Cardiff와 Toulouse, France간
Heineken Cup(혹은 European Rugby Cup) 8강전 경기가 있어서 젠장할!!

세상에 스포츠 따위는 농구 야구 축구
그리고 100m 달리기만 있으면 돼!! [더불어 400m 계주도]

그럼 이제 Cardiff University로 가야하는데..
어차피 동네가 커봤자 London만 하겠어 하곤 걸어갔는데
영국은 한국과 다르게 대학이 담장에 둘러쌓여있지 않아서
어디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

이리저리 헤메다가
결국 Security Office가 열렸길래 들어갔는데
한 5분을 기다렸는데 안나와서
캐리어 두고 밖에서 잠시 서성였는데
역시 영국놈들 테러 때문인지
가방 두고 가면 식겁해서 바로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숙소 주소 보여주면서
여기 어디냐고 물으니 여기 안한다고..
야이~~~~~~~~ 그러면서 광고엔 왜 올려놨어~~~~~~~~~

그래서 얘네들이 자기네가 갖고 있는 B&B 리스트를 보여주더니
여기 몇 군데 골라보라고 하고 그 가운데 한 곳을 골랐다.
그래서 전화 하더만 빈방이 있다고 해서 결국 거기로 갔다.


문제의 그 곳.

짐 풀고 나서 시내바리는 내일 하기로 하고
오늘은 근교 성을 다녀오고자 Bus Station으로 갔다.

Castell Coch랑 Caerphilly Castle을 한꺼번에 도는 티켓이
따로 결제하는 것보다 80p를 깎아줘서 이걸로 샀다.
그리곤 먼저 Caerphilly Castle을 향해 고고~


하늘이 맑다.




























저 곳은 성 밖 산책로? 공원?이다.




새로 지은 듯 돌 색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중 해자.






균열이 심하다.
피사의 사탑마냥 기울어져있다.


















투석기 Mangonel.






이것도 투석기 Trebuchet.






투석기 Perrier인가?




초대형활 Ballista.
이건 Warcraft 2에 나온다.
이렇게 고정한 건 아니고 이동할 수 있게 나온 것이 나온다.
3는 안해봐서 모르겠다.




성벽이다.
올라갈 순 없다.
그리고 폭도 좁다.




딱히 행사가 있어보이진 않던데 뭔 천막들이 저렇게 있었다.




우측 성벽이 아까 찍은 성벽.






















성 밖으로 나와 Castell Coch로 가는 버스 시간이 남아
마을 좀 둘러보다가 은행 시간표가 있길래 찍었다.

영국에 체류하면서 느낀 건데
우리나라 은행들 너무 날로 먹는 듯?
물론 문 닫고 난 이후가 진짜 업무 시작이란 말도 있지만
얘네는 그걸 안해서 이렇게 업무 시간이 길 진 않을 것 아닌가?

주5일은 하되 마감시간을 5시까지 늘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놈의 ATM 수수료도 좀 없애버렸으면..

영국은 Lloyds 은행 카드를 가지고
HSBC 현금 인출기에서 뽑아도 수수료가 전혀 들지 않는다.

단, 은행이 아닌 사설업체에서 하는 현금 인출기는 수수료가 빠져나간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로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출기랄까.
수수료 1,500원씩 빼 먹는 날 도둑놈들 것 말이다.
하지만 Glasgow에서 머물렀던 숙소에 있던 하나를 제외하곤 못본 듯 하다.







성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놈 색퀴들이 도대체 오질 않는다.

내 사진 초반에 나온 분홍 비닐봉다리를 든 처자들도
나와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어찌 됐든 같이 기다리고 있다.

한 시간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이래선 Castell Coch 못갈 것 같아서
여기에 전화해서 너네 문 언제 닫냐고 물었다.

5시에 닫는 다는 걸 책자에서 봤기에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었는데
마지막 티케팅은 30분 전에 끝낸다고 했다.

이런 씌벌~ 어차피 가도 못보네..
이런 씌앙!!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다 있지?

80p 아끼려고 했다가 £2.3 더 쓴 꼴이 아닌가?
아오, 빡친다. 빡친다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하릴 없이 Cardiff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다.

숙소로 돌아간 뒤
오늘 저녁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동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다리를 건너는데 근처에 LiDL 발견!!



오홋홋.
이것 저것 산 뒤에 결제를 하는데
Scottish banknote를 냈더니 Cashier 아줌마가
내 얼굴 한 번 보고 돈 한 번 보더니 잔돈 거슬러 줬다.

내 얼굴 볼 때 Scotland에서 오늘 여기 도착했다고 말할까 했지만 그냥 안했다.

그리곤 숙소로 돌아가서 오늘 일과 마무리~
,
Glasgow에 가는 도중 두어 번 정도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왔다.
한 번은 못받고 한 번 일부러 끊었다가 또 오길래 받았더만 Hertz.

차량 반납때문에 전화했다는데
나 차량 반납했는데 뭔 전화냐 이거..
차량 반납 몇 시에 하냐고 물어서 했다고 했더만
몰라서 몇 시에 했냐고 해서 시간 얘기하면서
Nav.도 같이 반납했다고 하니까
그제사 아, 자기 실수였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다지 언짢지는 않았지만 얘네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겨~

Glasgow에 도착해서 숙소에 가야하는데
도무지 동서남북을 모르겠다. 악악악 @,.@

지도 뒤져보고 George Square로 가는 법 물어본 뒤
이제부턴 알아서 찾아갈 수 있겠거니 해서
강가까지 갔는데 건물이 안보이네..

혹시나 해서 강변따라 쭉 갔는데 길이 끊기고 공원이 보이길래
뭐지 하면서 지도 보고 있었는데 친절한 Glaswegian이 도와줬다.

반대쪽으로 간 거였어;

반대쪽으로 쭉 가서 건물을 찾았는데 당최 안보인다.
그러다 겨우 Jurys Inn을 발견!!
맞은 편에 있는 숙소!! 발견!!

2박 원한다고 하니 1박 하고 방 옮기란다.
아, 非예약자의 설움이여 -_-

Check-in하고 근처에 세면도구 사러 갔다 온 뒤엔
1층에서 종일 인터넷만 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Check-out하고
빌어먹을 나 2박하는데
짐 맡기는 비용 정도는
니네가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짐 맡기는 데 £1 내 버리고 동네 돌아다니러 출발.

일단은 지도를 보아 근처에 있는 곳부터 돌아다니기로 했다.


Duke of Wellington 머리에 꼬깔콘이 씌어있네.
아, 동상을 가까이서 하나 찍어놨어야 했는데 없으니 아쉽구먼..

서쪽으로 이동~

Kelvingrove Art Gallery and Museum으로 왔다.

이곳하면 아무래도 Sophie Cave의 Floating Heads가 유명하다.
근데 암만 찾아봐도 Sophie Cave가 누군지 모르겠네.





지금 Doctor Who 관련해서 전시회가 있는데
Doctor Who에 1g의 관심도 없는지라 패스.
그리고 티켓 구하기도 꽤나 힘든 듯 했다.
아침에 갔는데 남은 티켓이 없어!!


이런 젠장!!

돌아다니다가 우리나라 지도가 보이길래 봤더만
동해를 일본해라고 적어서 찍었다.





밖으로 나와 건물 뒤에 있는 Kelvingrove Park로 갔다.


세계의 자유와 정의를 지지한
the Cameronians 모두의 영광스런 기억을 기리며.





올라가다 보니 교회스런 건물이 있길래 갔는데 Glasgow University.

올라갔는데 교대식이 벌어지고 있어서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다시 내려와서 이번엔 아까 그 박물관 근처에 있는
Museum of Transport로 갔다.

Museum of Transport는
별도로 포스팅 했으니 "여기"로.

박물관 밖으로 나와서
강변에 숫자 표시가 되어있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길이 뭐 이러냐...
여튼 강변으로 갔다.


가는 길에 찍은 Kelvingrove Art Gallery and Museum 정문.

뭐 이래저래 한 시간 하고 조금 더 걸으니
괴상한 건물이 보였다.



SECC라고 The Scottish Exhibition and Conference Centre인데
들어가진 않았다.

강변으로 가니 BBC Scotland 본사가 보인다.




The Clyde Arc Bridge.


BBC Scotland HQ.


Glasgow Science Centre.



디자인이 희안한 The Clyde Arc Bridge를
건너보기 위해 다리를 건넜다.


강건너에서 본 SECC.
리버 닮았다.











동쪽으로 계속 이동해서
어제 숙소 찾느라 길을 잃고 도착했던 Glasgow Green으로 갔다.

Glasgow Green은 1450년,
Glasgow 주교였던 William Turnbull이
Glasgow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이 유래다.

또한, William Turnbull은
Glasgow University의 초대 총장인데
Chancellor는 명예직이다.


McLennan Arch.


뒤편의 건물은 the High Court Of Justiciary.


뭔 동상인지 모르겠네.


구구구구~





전방에 보이는 오벨리스크는 Nelson 제독을 기리는 것이다.






The People's Palace and Winter Gardens다.
앞면은 the People's Palace고 뒤는 Winter Gardens.


Templeton On The Green.
혹은 Templeton Business Centre.

원래는 카펫 공장으로 만들어졌다는데
건물 디자인 빠꾸를 자꾸 맞아서
건축가를 고용해 Venezia에 있는
Palazzo Ducale를 모델로 삼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네..
그냥 주거지인가..


The Doulton Fountain이다.
Henry Doulton이란 기업가가 市에 줬다.

이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테라코타 분수이다.
그리고 테라코타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단다.





St. Mungo Museum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시계탑,
Tolbooth Steeple.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니
추모비가 보인다.


근방의 지도.


참 잘 꾸며놓았다.


이사야 49장 15절.
아이가 죽은 건가.


Victoria Cross라는
최고 무공훈장 수여자들을 기리는 추모비인 듯.


그 옆에 한국 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Glaswegian을 추모하는 비석도 세워져있다.


Glasgow Necropolis‎로 올라간다.


공동묘지 올라가는 중간에 찍은 Glasgow Cathedral.










Charles Tennant, 화학자 겸 기업가.




언덕에 자리잡아 조망이 좋다.






누가 이 분의 목을 따갔나.


Glasgow Cathedral,
혹은 the High Kirk of Glasgow.
사진 한 방 박아주고 옆에 St. Mungo Museum으로 간다.



찰스 왕세자가 1988년에 돌 깔아준 듯.
Duke of Rothesay는 찰스 왕세자인데, 
Duke of Cornwall이나 Prince of Wales보다
이 동네에선 이렇게 알려져있다.

Duke of Rothesay는 [in Scotland]
영국 왕위 상속인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Duke of Cornwall과 마찬가지로 [in England]
왕의 생존해 있는 장남에게 자동으로 계승되는 작위이다. 

Prince of Wales는 왕이 하사해야 하지만
위의 둘은 조건만 맞으면 자동으로 계승되고,

Prince of Wales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위의 두 타이틀은 가질 수 없다.


St Mungo Museum of Religious Art and Life.
문이 닫혀있다.

그래서 Cathedral 쪽으로 올라갔다.


David Livingstone.
아프리카 탐험가, 선교사이다.





Glasgow Royal Infirmary 촬영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여긴 어딘가.
숙소 근처이긴 한데
Google Maps론 위치가 어딘지 못찾겠네.

내일 아침 6시 55분 비행기라.
체크 아웃을 4시에 해야한다.
그러므로 오늘은 일찍 잠에 들기로 한다.

...
..
.

Lincolnshire에서 여자친구 만나러 온
중년 아저씨와의 이야기는 전날인지 이날인지 기억이 안난다.
여튼 사투리가 심해서 못알아듣겠더라.
,



Bentley.


Bentley.




Ford.






Porsche.


Jaguar.








Queen Mary.






빈폴 자전거.
근데 안장이 없다?




Ducati.


Ducati.


Harley Davison.


Harley Davison.



,
기상.

여긴 세면도구를 주는 관계로 씻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칫솔 치약은 가방에 따로 보관하는 관계로 No Problem.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이를 더 자주 닦거나 하진 않지만 -_-;

호텔 뷔페식 싸닥션을 때려도 수만대는 때릴
£23가 전혀 안아까운 숙소와 조식.

12시까지 차량 반납인데 딱히 갈만한 데가 없다.
사실 걸어서 못갈만한 곳은 아예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른다;

별 정보 없이 다녀서 그런지도.

그래서 Edinburgh에서 3일은 3일이 하루 같달까?
간 곳만 또 가고 또 가고 해서 잘 몰라.
뭐 다음에 올 여지를 남겨둔다고 해둘지는 몰라도
뻘짓을 하도하도 해서 별로 다시 오고 싶진 않다.

여튼 Check-out하는 동안 뭐 이것 저것 물어보나 싶었는데
그냥 돈만 내고 끝.

어제 받은 키는 방 번호 적힌 키링에 같이 있던게 아니라
키 하나만 달랑 받아서 직원한테 반납했더니
키링 있는 걸로 교환해줬다. 어라?

그래서 계산하면서 옆에 있는 청년 직원한테 다시 반납;;

그러자 아까 나한테 키 준 언니야가
'Are you checking-out?'

나는
'Yes.'

음..-_-;

머리는 갈색이었는데 금발의 콧수염이-_-;;; 있었던
언니야 이름이 뭐였더라.. Hilary였나... 귀염상이었다.

각설.

10시도 안돼 도착해서 차량 반납 완료.
백미러 부서진 것 때문에 쥰내 심장이
덩기덕 쿵 더러러러 쿵기덕 쿵덕
부서진 부분 얘기해주고 얼마나 더 내야하냐고 물어보니
잠깐 살펴보더니 부서진 게 아니고
잃어버린 거라고 돈 안내도 된단다.

어이쿠야~ 풍악을 울려라~

Cheers와 Thank you very much를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또, 반대편에 금 간 것도 얘기해줬다.
이것 역시 문제 없다고 하면서
이것 보다 더 Stupid한 상황도 많다고
이건 문제도 아니라고 그랬다.

여기서 Stupid는 뭐라고 해석해야 적절할까..
여하튼 매우 엄청 무척 몹시도 캄사캄사~


St. Mary's Roman Catholic Cathedral.
영국에서 Roman Catholic이라니..





Edinburgh Castle로 고고싱~
캐리어 작지도 않은거 질질 끌면서 성에 갔더만 노면이 개판이라~

어제 인터넷했던 카페에 가서 상쾌한 Morning을 위한
각성 Double Espresso 한 사발 꼴깍꼴깍~

사실 Royal Mile 역시 노면이 gg였긴했다만
그래도 좁아터진 인도가 조금이라도 있으니..

영국은 테러 때문에 가방같은거 맡기질 못해서 짜증 오만상~

티켓 사려고 줄 서는데 줄이 후달달~
뭔 아침 댓바람부터 사람이 이리도 많다냐.

티켓 사는데 20분 넘게 걸린 듯.
혹시나 Urquhart Castle이랑 Stirling Castle 간 사람
가격할인 같은 거 없나 떠봤는데 그런 거 없다.
오로지 앞으로 갈 사람을 위한 할인권만 있을 뿐.

제기랄 티켓 값이 사상 최고로 비싸다. £12.
떼돈을 버는구나 이노무 城.

Edinburgh는 건물 색이 London과는 너무 달라서 처음 왔을 때
좀 신비한 느낌이랄지..
색이 칙칙해서 좀 칙칙한 느낌이랄지..
뭐라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城에서도 마찬가지.


12시였나 1시였나..
시간 되면 빵~하고 터뜨린다.

















Edinburgh Castle에서도 바다가 보이는구나.

시내 조망이야 지난번에 Holyrood Park에서 하긴 했다만
또 다른 높은 곳에서 보는 것도 괜찮지.



박물관에선 어지간한? 모든?
군사 박물관에선 볼 수 있었던 나치 깃발이 있었다.
일본 깃발은 별로 찍고 싶지 않았고
북조선 깃발도 있어서 이건 찍었지만
유리에 내가 너무 적나라하게 반사되서 확인하자마자 지웠다.




군견 무덤.








The Hub와 우측에 지난번에 올랐던 Holyrood Park.















대충 둘러보고 난 후 바로 Glasgow로 출발.
,

The King's Speech

from Films/2011 2011. 3. 22. 22:58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Tom Hooper
Starring Colin Firth, Geoffrey Rush, Helena Bonham Carter 外

개봉 전 주에 유료 시사회를 하길래
1박 2일을 포기하고 관람하러 갔다.

George 6세와 Lionel Logue의 나이차는 15세인데
실제 모습을 보니 15살의 나이차가 무색하리만치 젊어보였다.

그런데 영화에선 두 사람의 나이차가
실제보다 적음에도 불구하고 노인과 중년의 분위기가 물씬.

Helena Bonham Carter는
Queen Elizabeth The Queen Mother를 꽤나 비슷하게 닮았다.

영화는 말더듬이 연기 보려니 내가 답답해서..;

어린 Elizabeth 2세를 연기한 Freya Wilson이랑
Margaret 공주를 연기한 Ramona Marquez 귀엽더라.

특히 Albert가 보위에 오르고 나서 이사할 때
Margaret이 아빠에게 'Your Majesty.' 라고 할 때
귀요미 포스 작렬!! 두두두두두두둥!!!!!

극의 흐름은 평이하게 흘러갔다.
딱히 언급할 내용은 없네.

Colin Firth는 상받을 만한 연기를 충분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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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에서 BEP Taboo랑 콜라보해서 만든 신발.
근데 잘 안나갔던지 세일할 때 샀다.

에나멜 때문에 걸을 때 마다
삐걱거리는 소리 나서 못신고 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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