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자마자 덥고 습해서 안경에 김이 서렸다.


진한 초록색은 열대우림 지역,
연한 초록색은 건기를 가진 열대습윤지역.


벌집 모양? 옛날 축구공 모양?의 온실.

Rainforest Biome은 2002년에 나온 007 시리즈
제 20편, Die Another Day에 악당의 근거지? 소굴?로 나왔다.

영화에선 극지방에 있는 걸로 나왔는데
그건 컴퓨터 그래픽.

그리고 이 영화하면 차인표가
상당히 비중있는 배역을 포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배역은 결국 한국계 배우인 Will Yun Lee라는 사람이 맡았다.
Rick Yune은 캐스팅 단계부터 다른 배역으로 점찍혀 있었고 차인표 역할이 아니다.








Malaysia 중에서도 Sabah라는 지방처럼 꾸며 놓았나..


이렇게 말이다.


집의 뒤편.


손각대를 이용한 나름 장노출.


이것은 토테미즘과 관련되어있나.


이번엔 Cameroon인가.
좌측 하단에 색깔별로 표시해놓은 것을 적어보자면
노르스름한 색부터 Semi-arid 'bush' vegetation인데 이건 뭐야...반건조 총림 식물?
Savannah and gallery woodland인데 사바나와 골프 갤러리처럼 늘어선 삼림지역?
Semi-evergreen forest 반상록수림? (약 7개월 간 강우)
Transition forest 변환중인 삼림? 이건 뭐로 해석해야하냐;; (약 9개월 간 강우)
Evergreen tropical rainforest 상록 열대우림. (연중 강우)
Mangrove 맹그로브. 홍수림.




이번엔 남미다.


역시나 손각대로 이뤄낸 나름의 장노출.


The Spirit of 'Colita de Gavilan' 이란다.
'Colita de Gavilan'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종이란다. 종속과목강문계할 때 그 종.
사전엔 속이라고 나왔지만 Billbergia sp. 라고 적었으니 종이란 거겠지?


Birth of the Spirits.
영혼이 탄생했을 때, 모든 꽃들과 식물들은 탄생했다.
처음 두 가지는 정화하기 위한 Tabacco Bravo(담배 종)와
그의 탄생을 알리기 위한 Campanita del Campo(이건 뭐야)였다.
태양과 달은 탄생을 위해 힘을 준다.


The Spirit of the Grandfather Trees.
세 나무는 Catahua(Hura crepitans),
Lupuna Colorada(Cavanillesa arborea),
Chullachaqui Caspi(Remijia peruviana)란다.

이 이상의 번역은 생략한다.




콜라!


콜라 나무!


이것도!
근데 어두워서 뭐 볼 수가 있나!


코코아!


코코아 나무!




설탕은 식재료뿐만 아니라
연료로도 쓰일 수 있다는 글을 잔뜩 적어놨다.


바나나 나무!


바나나!


바나나 나무!


바나나 나무!


대나무집.




열대의 바이오연료에 대한 글.


파인애플!

2010년, 인터넷에 파인애플은 사과나무처럼 나무에 매달린 열매가 아니라
땅에서 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몰랐다며 놀란 적이 있다.

난 2009년에 알아채서 놀라지 않았다. 훗.


바닐라!






이건 처음에 입장하면 나오는 갈림길에 서 있는 배의 앞부분인데
한 바퀴 돌고와서 마지막에 찍었다.
,
어제 빌려놓은 차를 찾으러 가는 길.

그래도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잡았는데
그게 아래 지도에 있는 곳이라
어마어마한 거리를 걸어갔다.


여기.


확대.

여차저차 도착해서 차 빌리러 왔다고 하고
직원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어디 가냐 묻길래
Eden Project랑 Land's End 간다고 했다.
부연해서 며칠전에 John O'Groats 갔었다고 했더니

'Oh~ John O'Groats.' 라고 했다.

1.2L짜리 빌렸는데
해당 등급의 차가 없다며
한 단계 높은 걸 준다고 했다.

1.5L짜리 Toyota Auris.

더불어 또 Nav.도 빌렸는데
지난번에 썼던 Hertz보다 구린 듯.

이번엔 보험도 들어놓아서
특별히 차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않고
대충 한 바퀴 스윽 둘러보고 줬다.

차에 올라 타
Nav.를 달고 Eden Project 우편번호를 입력했는데

없네?

이 뭥미..

그래서 대충 St. Austell로 맞춰놓고
거기서 물어물어 가기로 했다.

차를 몰고 출발 한 뒤
큰 길로 들어서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워메..민감한 것.

군대에서 짬 안될 때 K-111로 운전 연습 하다가
처음 탄 K-131의 브레이크를 밟는 느낌이랄까.

지난번에 몰았던 Vauxhall Astra는
그냥 일반 차량의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이 놈은 브레이크 유격이 좀 생경한 것이
살살 밟아면 안들다가 힘을 약간 더주면 순간 급정거하는 느낌이었다.

또 악셀을 밟았는데 Astra만큼 치고 나가는 맛이 없어서
나중에 확인해봤더니 저번 Astra는 1.8L였다. ㄷㄷㄷ

각설.

Bristol을 지나 한참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니
Thurso 가는 길에 보던 풍력 발전기가 여럿 보였다.

아마도 A38 도로를 시원하게 타고 달리던 중
앞이 정체되었다.

뭔 일인고 기다리며 찔끔찔끔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

!!

차량들이 홍해가 갈리지듯 갈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 대열 가운데 나도 있다.

어디부터 정체되어있는 건지 알아보기엔
내 인내심과 언제 목적지에 도착할지 모르는 무지함이
자비를 베풀지 않아 중간에 샛길이 있길래 그리로 빠졌다.

그리곤 한바탕 Nav.와 싸움을 벌이며
빙~ 돌아돌아돌아서 갔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Eden Project에 도착할 것인가..

St. 뭐시기라는 곳에 도착을 해서 이리 저리 가다가
뭔가 민가가 길 양쪽으로 계속 늘어서 있길래
이상하다 싶어 마침 도보 이동 중인 아주머니에게
St. Austell 가려고 한다고
거기에 있는 Eden Project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물었더니
이 길 아니라고 앞에 Roundabout 있으니 앞에서 차 돌려서
이쪽 저쪽으로 가라고 얘기해줬다.


St. 뭐시기는 St. Budeaux.

England 남서부 지역으로 가니
유독 St. 뭐시기를 달고 있는 지역이 많다.
이유는 무엇인가.
무슨 Saint들이 이다지도 많단 말인가.


고맙다고 하고 앞으로 가니
Roundabout이 있었고 전방엔 다리가 보였다.


저리로 가야하나보군.

돌아 오는 길에 다시금 그 아주머니를 보곤
Thumb Up! 해주고 바른 길로 찾아갔다.

다리로 갔는데..

...
..
.


응?

저것은 톨게이트?

Cornwall로 들어갈 땐 공짜지만
나올 땐 아니란다.

이 다리는 Cornwall과 Devon을 이어주는
Tarmar Bridge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강은 River Tamar.
/ˈteɪmɑr/ 라고 읽어야 한다.

여차저차 이동을 계속했다.

쭈욱 이동을 하다가 다음의 주유소를 지나치려는 찰나,
Eden Project 표지판이 있다!!

그런데 지나쳐버렸네ㅋ


이 주유소 옆에 보이는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Eden Project 가는 길.

차를 돌리기 위해 앞을 한참을 갔지만
마땅히 차 돌릴만한 곳이 없다.

여차저차 차를 돌리고 돌아와 진입했다.


수풀이 우거진 길.


위와 같은 길을 지나지나
드디어 발견!!


상기 이미지들은 Google Maps와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뚜둥!!

입장!!


왔다!!

Leeds Castle처럼 한 번 사면 1년 간 공짜!!
그런데 난 더 이상 올 일이 없ㅋ엉ㅋ




입장.

Eden Project에 오게된 계기는
학교 수업 교재에서 이게 나왔는데
이 사진과 같은 걸 보고 너무 신기해서 꼭 와보고 싶었다.




개발 전 모습.
고령토가 매우 많이 나오는 지역이었다.


존니스트 큰 타이어.


보면 알겠지만 소리가 다 다르다.


뭐라뭐라 써있다.






뭐라뭐라 써있다.


기계로 만든 식물?




음? 저것은?


떠헉!!




라벤더 나무.


벌이다!!
근데 파리같아!!


초거대 온실.




두 온실을 이어주는 중간 지점
아래층에 있는 카페.

이제 입장이다.
,

Greenwich Park

from Daily Events/Pictures 2011. 5. 3. 20:45

National Maritime Museum.




Peter Harrison Planetarium.




Royal Observatory Greenwich.












여기가 0도다.


Black Heath로 뚫린 길.

아, 난 왜 근처에 살 땐 한 번을 안갔다가
집 반대편으로 이사를 가서야 이곳에 다다른 것인가.

추워서 손 얼고 입돌아가는 줄 알았네.

26/11/08
,
숙소에 돌아와서 맥주로 휴식.

다시 밖으로 나가
시내에 구경 좀 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나그래?


5시 23분에 찍었다는데 사람 한 명 없이 잘 찍었다.

엊그제 숙소 찾느라 허우적 거렸던
Alexandra Gardens에 다시 갔다.




Welsh National War Memorial.
제 1, 2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군인 추모.


Welsh Assembly Government?




Main Building of Cardiff University.


정면.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직 해도 안졌겠다 Bute Park로 갔다.




Cardiff Castle.



























나름대로 깊숙히 들어갔다고 갔는데
얼마나 더 가야 끝이 나오는지...

앞엔 유리 온실이 보이고
그 앞에 끄네끼로 바리케이드를 쳐서 돌아서기로 했다.






럭비 경기장인가?



숙소에 가 석식 겸 맥주 한 잔 했다.
음? 가격이 이 가격이 아닌데?

왜 싸냐고 물어보니 숙박객은 20%였나?
할인이 있다고 했다.

오호라!!
,

밖으로 나오는 길에.

밖으로 나와 식당으로 갔다.
물론 식당에서 먹은 건 아니고
점빵이 있길래 샌드위치랑 스무디 하나 집어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Aviary에서 새 좀 보다가
Maze도 밖에서 대충 구경 좀 하고 돌아갔다.


















요놈은 뭔 새당가?








사진에 있는 세 명이 함께 온 일행이다.






위, 아래 사진은 같고 비율만 다르다.






한국인 일행.








구구구구구구~

내가 Seven Sisters도 가봤냐고 물었더니
다들 안가봤대서 가볼텨 했더만 그러겠다고 해서
거기도 가기로 했다.

차에 올라타서 밖으로 나가기 전에
경비 할아버지들한테

Brighton 가는 길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여차저차 이리저리로 가라고 알려줬다.

M25타고 가다가 M23으로 빠지라고 했나..

그런데 내가 23을 순차적으로 가리키는데
손등으로 2랑 3을 가리켰는데
2에서 할아버지 움찔..

엿 먹어 모양을 취한 건 아니고
손 가락을 땅으로 향하게 하고 폈는데
손등만 보이고 손가락 두 개 펼치면 다 욕인가보구나..

죄송합니다.
절대 고의는 아니라는 걸 알아주세효.

각설.

해질녘이라 차 타고 잘 가다가
Brighton으로 가라는 표지판을 뒤늦게 발견하고 지나쳐버렸다!!

그래서 일단 잘 가다가 다시 나올 때 방향을 돌렸는데
이 시간에 거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어둑어둑해 질 것 같아서 그냥 London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뭐 다들 수긍하고 그렇게 잘 가고 있었는데
내가 타고 있는 M25 고속도로는 London 외곽 순환 고속도로였다.
암만 가도 London으로 갈리가 있나 ㅜㅜ

해는 이미지고 한참을 더 가다가
Hampton Court Palace 간판이 보이길래
이 뭥미 왜 여기가 나와?

부랴부랴 고속도로를 벗어나
일단 아무데나 가서 길 물어보려고 막 달렸는데
오오미.. 좁은 길로 한참을 가도 점빵다운 건물이 안보여.. T_T

겨우 식당가를 발견해서 차 세운 다음
여기 어디고 London 어떻게 가냐고 물었는데
인도인인지 파키인지 여긴 London 아니라고만 얘기하고
어디로 가는지는 자기들도 잘 모른다네..

직원 중 한 사람이 누구 소개 시켜주더니
밖에 있는 아줌마 한테 물어보라고 했다.

차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려는 아줌마한테
London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 이 길 따라 쭈욱 가서 A3 도로 타란다.

아오..또 갔던길로 다시 돌아가야돼. -ㅅ-;

그렇게 다시 돌아가서 겨우 A3 도로타서
센트럴로 진입했고 차 반납하고
China Town에서 저녁 먹고 헤어졌다.

워메 징한 것..
객지에서 Nav 없이 운전하지 말자고 다짐하게된 좋은 계기였다.


27/09/08
,
짐이 많아 이사 하는데 차를 렌트했다.

이왕에 차 렌트 한 거,
반 친구들 꼬드겨서
차 끌고 어디 근교라도 갔다 오려고
이사 하고 12시에 학교에서 만나서 가려고 했는데

렌트 하고 나서 집으로 가는데
초행길이라 어리바리 하느라 시간 잡아먹고

이사하러 가는 곳도 초행길이라
어리바리 하느라 시간 잡아먹다 보니

약 30분 이상 지각한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전 룸메 다시 집에 데려다 주고
가려다보니 어지간히도 늦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Leeds Castle 가봤냐고 물어보니
다들 안갔다고 하기에
그리로 가자고 했다.

London 외곽으로 갈 때 즈음
한 명이 휴게소에 좀 서자고 해
왜 그러냐고 했더니 배가 아프다고..;

앞에 민가 밖에 안보이는데
조금만 참으라고 계속 얘기하고

한 10분 즈음 더 갔을 때
뭔가 주차장이 보이길래 일단 가서 섰다.

좀 규모 있는 Pub 같아보였는데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여아 둘은 화장실에 가고
난 밖에 있다가 길 물어보려고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Maidstone 가려고 하는데
이쪽으로 가면 고속도로 나오냐고 물으니 맞단다.

고맙다고 하고 밖에 나와선
화장실 간 아이를 기다리는데
당최 나오질 않는다.

한참 있다가 나왔는데
아침에 우유 먹은 게 탈이 난 듯 표정이 썩 좋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출발하여 얼마 정도 가니
오홋, 고속도로~

고속도로 타고 신명나게 가다가
Roundabout에서 어리버리하다가
엉뚱한 곳으로 가서 여기가 어딘지 헤메다가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는 사람한테 가서
Leeds Castle 가려면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내가 온 곳으로 다시 가란다.

오오미.. 내가 거기서 왔는데 T_T
길도 대충 그림 그려가며 알려줬는데
내가 확인차 몇 번 더 물었더니
조수석에 있더 녀석이 £30에 길 가이드 해주겠다고 해서
그건 됐다고 고맙다고 하고 다시 탑승.

다시 어떻게 고속도로를 타게 되고
Maidstone에 거의 와서 또 Roundabout이 헷갈려서
근처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 길을 물어봤다.

병원인 듯 한데 간호산지 그냥 직원인지
검은색 유니폼이 인상적이었다.

Leeds Castle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냐 물으니 뭐 여차저차 알려줬다.

다시 또 길을 나섰고 시킨대로 따라왔더니
이번엔 Maidstone 시내로 들어와버렸다. -_-

시내 아닌데..
나 Leeds Castle 와봐서 아는데..

또 잠깐 차 세워서 길 물어보려고 어디로 들어갔다가
마침 나오려는 차가 있길래 붙잡아서
Leeds Castle 가려면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었더니

어디어디로 가라고 해서 그제사 제대로 도착했다.


성에 거의 다다라서 최후의 Roundabout에서
진입하는 차를 두고 위험한 상황을 연출 하고 말았다.

그 차도 내 뒤를 따라 성으로 진입해서
비슷한 곳에 주차를 하게 돼서

하차하자 마자 내려서
미안하다고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했다.

오미.. 미안스러운거..

티케팅에 앞서 난 티켓이 있어서 안사도 된다고 했더니
뭔가 '이 새퀴 자기 티켓 있어서 이리로 데려왔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만의 착각일 수도..

한 5개월만에 다시 온 듯.

또 와도 참 좋다.








엄청 넓은 잎사귀인데
비교할 대상이 없으니 크기 가늠이 안되는군.























함께 온 일행이다.
왼쪽은 일본인, 우측은 한국인.
외에 일본인 남자 아이 하나 더 있다.










English Civil War에 쓰였던 중보병 혹은 중기병 갑옷.
약 1640년.


익숙한 사진.




역시나 익숙한 사진.




The Tudors에서 Jonathan Rhys Meyers가 연기했던 주인공이다.
Henry 8세.




우아하시네.










매혹적이시네.




밖으로 나왔다.
,
박물관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Brandon Hill로 갔다.


이건 청설모인가?


양놈 나라라 그런가 갈매기도 청설모도
우리나라 애들의 두 배는 되는 듯 하다.




Cabot Tower.
John Cabot [伊 Giovanni Gaboto]를 기리는 건물이다.

1497년에 Matthew라는 배로 Bristol을 떠나
지금의 Canada라고 불리는 곳에 다다랐다.

이는 11세기 노르드 바이킹 이후
북미 대륙을 여행한 첫번째 유럽출신 항해가였다.

이 말은 Christopher Columbus는
[西 Cristobal Colon, 伊 Cristoforo Colombo]
북미가 아닌 그냥 미대륙을 발견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건가.

Columbus는 1492년에 서인도 제도를 처음 발견했지만
미대륙을 처음 다다른 것[현재의 Venezuela]은
세 번째 항해였던 1498년인 고로 대륙을 먼저 밟은 건 Cabot라는 건가.

캐나다와 영국 정부의 공식적 입장은
그가 Newfoundland 섬에 상륙했다고 한다.

다시 Park St.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Banksy의 벽화.


A Naked Man Hanging Out of a Bedroom Window.



Bristol 의회는 이 작품을 지울 것인가 남길 것인가에 대하여
인터넷 투표를 했는데 97%의 압도적 지지로 인하여
[단지 6인의 반대표 뿐] 남기기로 결정 하였다.

2009년 6월 23일 뉴스에 의하면
요 그림이 테러 당했다는 기사가 있다.
자세한 기사는 [여기]

지금은 복구 되었으리라 믿는다.





College Green에서 남쪽으로 갔다.


Central Library.


Bristol Cathedral.


A Statue of Raja Ram Mohan Roy.
[혹은 Raja Rammohan Roy, Raja Rammohun Roy, 벵골어 : রাজা রামমোহন রায়]
인도의 종교, 사회, 교육 개혁가로 '인도 근대화의 아버지' 라고도 불린다.

1823년, Brahmo Sabha를 세우고
이것이 나중에 Brahmo Samaj라는
[벵골어 : ব্রাহ্ম সমাজ, 韓 : 브라마 사바지 혹은 브라모 사바지]
벵골 르네상스 시대 인도의 사회, 종교적인 개혁운동을 이끌어 냈다.

그의 영향은 종교 뿐만이 아니라 정치, 행정, 교육에도 나타났다.
그는 Sati라는 우리나라의 순장殉葬 비슷한
힌두교의 장례 풍습을 폐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Sati는 남편이 죽으면 과부가 분신하는 것이다.
자의에 의해서든 타인의 강요에 의해서든.

순장은 매장이라면 Sati는 화장이다.
매장과 화장은 양국 전통의 장례 방법이다.

근데 왜 인도 사람이 여깄냐고 물으신다면
여기서 죽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게 인지상정.


이 곳을 통해 내려갔던가?




At-Bristol.

희미한 기억에 의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진 않은 것 같다.


이 사진도 건물 안은 아니었을 거다.
Shetland 지역이 짤렸다.


요것은 무엇이냐.




Millennium Square.


Thomas Chatterton.

시인.
Thomas Rowley로 위장하여 중세 시를 위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 17세의 나이에 비소 중독으로 죽었는데
자살 혹은 성병[임질]을 스스로 치료 하다가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후에 Samuel Taylor Coleridge는 그에게 애도시를 썼고,
William Wordsworth는 "The Marvelous Boy" 라고 하였다.
John Keats는 Endymion: A Poetic Romance라는 시를 그에게 헌정했다.


등뼈 모양의 구조물.




Lloyds TSB인데
뭔가 범접하기 어려운 포스가 있다.


위 은행의 상징인 말.


Amphitheatre.
반원형 광장이다.









Pero's Bridge와
Prince Street Bridge를 건너
St. Mary Redcliffe로 갔다.



고딕양식으로 유명한 St. Mary Redcliffe는 Bristol에선 가장 높고,
England 내에 있는 교구 교회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또한 Elizabeth 1세 여왕은 이 교회를
"The Fairest, Goodliest, and most Famous Parish Church in England." 라고 말했단다.





사진을 남겼으니 다음은 Temple Gardens로 갔다.


Temple Church.

이 역시 St. Peter's Church와 마찬가지로
2차 대전 중 Bristol 공습에의해 파괴되어
속은 휑하고 기둥만 남았다.


Temple Garden.







다시 북으로 가서
The Mall Bristol Shopping Centre로 갔다.


다시 Castle Park로 돌아오니
아까 부지불식간에 적선한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아, 열받아..
아오, 빡쳐!!



딱히 뭐 살 것이 있어 온 건 아니고
그냥 Belfast에서도 가봤던지라 건물 내 구경 차 왔다.




요로코롬 유리로 덮어놨다.

대충 스윽 둘러보고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내려가는데 왔던 길 다시 가긴 싫어서
지도에 Valentine Bridge라고 써놨기에 이리로 갔다.


이게 그 다리.
이렇게 보면 티가 안나는데 다리가 곡선으로 휘었다.


다리 옆.

역으로 돌아가 Cardiff로 귀환.



사실 Bristol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Clifton Suspension Bridge일진데 [이것]
지도에 없어서 어딨는 줄 몰라 미처 가지 못했다.

...
..
.

는 헛소리고 사실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_-
,

前景.




오홋, 이것도 이집트에서 훔쳐왔나?

아차차, 생각해보니 여기 사진 찍어도 되나?

Info에 물어보러 갔다.

'여기 사진 찍어도 되나염?
물론, 플래쉬 없이염.'
'넹, 플래쉬 없이는 돼염.'
'옹, 감사염.'

사진 찍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찍어보자꾸나~


Bristol에 Diamond가 나나보네.




맨 좌측의 위, 아래에 있는 돌은 운모Mika.
그 가운데 위는 견운모Sericite, 아래는 흑운모Muscovite.

맨 우측의 위, 아래에 있는 돌은 각섬석Amphibole.
그 가운데 위는 남섬석Glaucophane, 아래는 투각섬석Tremolite.

12시 방향에 있는 돌 가운데
낯익은 좌측 돌은 화강암Granite이다.
우측 돌은 석회암Crinoidal Limestone인데
Crinoidal을 뭐 사전을 봐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다.

가운뎃줄 세 돌맹이는
좌로부터 석영Quartz, 점토광물Clay Mineral 중에서도 고령석Kaolinite, 방해석Calcite이다.

맨 아래 돌맹이들 가운데 이름표가 없는 돌은 나도 모르니
중간에 이름표 있는 두 돌멩이만 쓰겠다.
두 돌멩이 다 알루미노규산염Aluminosilicate이고,
좌측은 공정석Chiastolite,우측은 홍주석 Andalusite이다.


능망간석Rhodochrosite
manganese carbonate
Romania 産.




이극석Hemimorphite
hydrated zinc silicate
Mexico 産.

채석한 곳 지명 이름이 Chihuahua란다.
치와와란 지명이 있을 줄이야.


황철석Iron Pyrite
iron sulphide
Peru 産.


안티몬Antimony
휘안석Stibnite.


바나듐Vanadium
갈연석Vanadinite.


각종 천청석Celestine.
12시 방향에 있는 놈만 Madagascar에서 가져오고
나머지는 죄다 Avon, England에서 채석했나보다.


좌 적철석Haematite (Kidney ore)
중 적철석Haematite (Specular ore)
우 침철석Goethite (Reniform).


황동석Chalcopyrite.


보랏빛 나는 돌은 형석Flourite
노란 돌은 황Native Sulphur.


휘안석Stibnite.


오오미!! 요놈은 뭣이냐.


고릴라쨔응~


Charles Darwin.

탄생 200주년과 종의 기원 발행 150주년에 대한
Charles Darwin의 삶과 업적을 기념.


이 책이 종의 기원인 듯.


Jean-Baptiste Carpeaux가 만들었다는 Alexandre Dumas, fils의 테라코타 흉상.

Les Trois Mousquetaires[삼총사]나 Le Comte de Monte-Cristo[몬테 크리스토 백작]은
아버지인 Alexandre Dumas, père가 만든 작품이고

아들은 오페라 La Traviata의 모체인
La Dame aux camélias[춘희 혹은 동백꽃 혹은 동백꽃 여인]을 만들었다.
,
성 밖으로 나와 역으로 고고싱~

약 50분 여 만에
Bristol Temple Meads 역에 도착했다.
지도상 북쪽부터 일단 가보기로 했다.


Castle Park에 도착.






St. Peter's Church.
2차대전 때 나치의 대공습에 의해 파괴되었다.

Bristol은 제 2차 세계 대전 중,
영국 도시 가운데 다섯 번째로 심하게 폭격받았단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강변으로 나서려는데
참으로 엄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한 영국인이 내게 오더니
자기 차에 기름이 다 떨어져서
잔돈 있으면 기름 값 좀 달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다 꺼내곤
£2 동전 하나를 줘버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멍하니 당해버렸다.

이 놈은 고맙다고 하고 근처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동냥하러 갔다.
그 사람들은 물론 주지 않았겠지.

Queen Square로 내려갔다.


Queen Square 밖에서 한 컷.

강 건너 College Green으로 가기로 했다.


이건 Pero's Bridge다.
보행 전용 다리다.

Pero는 Bristol의 설탕 상인 John Pinney의 노예로
1783년 카리브 제도의 Nevis라는 섬으로부터 도착했단다.

다리를 건너 College Green에 다다랐다.


여기다.

Skins에서 아이들이 주로 노가리까던 잔디밭이.
뻘소리긴 하지만 왠지 잔듸라고 쓰고 싶다.






Elizabethan Seaman Statue.
닮기는 John Cabot를 닮은 것 같은데
Elizabeth 1세 시대의 뱃사람에 대한 동상인 듯 하다.




이 앵글은 정확히 Skins 시즌 3 1화 초반에
Effy가 아버지 차 타고 오면서
아버지가 장애물을 때려박고 할매랑 말싸움하던 그 앵글이다.







한 번 스윽 돌고 언덕 위로 올라가기로 했다.




첫 씬에 Freddie가 스케이드 보드 타고 내려오는 그 길이다.


Wills Memorial Building.

Bristol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이 네오 고딕 스타일 건물은
University of Bristol의 초대 총장인
Henry Overton Wills 3세를 추모하기 위해 지었다.

지금은 the University of Bristol의
로스쿨과 지구과학부 건물로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법학, 지구과학 도서관으로도 쓰이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Bristol City Museum and Art Gallery에
들어가기 앞서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
맞은 편에 있던 Caffe Nero에 들어갔다.


상기 이미지는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언제나처럼 Panini와 Double Espresso를
재빠르게 흡입하고 박물관으로 입장.
,

오늘도 어김없이 경기장 사진을 찍는다.

오늘은 Cardiff Castle과 Bristol에 가기로 했다.
기왕에 근처에 왔으니 Skins 촬영지나 몇 곳 찾아보려고 했다.


숙소에서 성에 가는 길에 있는 Bute Park.


The Castle apartments라네.




The Norman Keep.


올라가니 속이 비었다.






The Norman Keep에서 바라본 모습.














법원과 시청.




여긴 the Arab Room인가..?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쳐놔서 입장이 불가해
묘기에 가까운 자세로 천정 사진을 찍었다.


The Banqueting Hall.
The Banqueting Hall은 성 내에서 가장 큰 방이고
건물의 가장 오래된 공간이다.

실제 벽들은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모든 장식과 천정, 바닥은 Victoria시대 풍이다.




벽난로 위엔 Henry 1세의 서자인 Gloucester 백작, Robert를 보여주고 있다.
Robert 백작은 12세기 이 성의 주인이었다.


The Small Dining Room.
이 방은 내빈객이 적거나 없을 때,
Bute家의 식당으로 사용되던 방이다.

원래 이 방은 서쪽에 면한 응접실이었고,
2대 Bute家 후작부인이 이용했던 방이란다.

이 방은 1875년 경,
William Burges와 Bute家 3대 후작에 의해
단순한 인테리어에서 바뀌었다.
Burges는 화려한 뺑끼칠과 금박을 입힌 천정을 디자인했다.

이 방의 테마는 창세기와 관련되어 있다.
이 방의 벽난로 위엔 Abraham과 Sarah의 곁에 있던 세 천사가 있고,

히브리서 13장 2절의 일부인
'부지 중에 천사들을 대접하라'는 Greece어 비문이 새겨져있다.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Abraham의 인생과
그의 아들 Issac의 희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벽은 원래 뺑끼칠하기로 했으나
William Burges가 사망한 1881년까지 마무리 되지 못했다.

Hessian(麻의 한 종류인 듯)으로 장식 된 벽은 1890년에 설치되었고,
가족 초상화의 배경으로 활용되었다.


3대 후작 John Patrick Crichton-Stuart.
1890년부터 1891년까지 Cardiff 시장을 역임하였다.


Lord Ninian Crichton-Stuart.
3대 후작의 차남이며 British 국회의원이었다.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


2대 후작 John Crichton-Stuart.
근대 Cardiff를 만든 주역이자 Cardiff Docks를 지은 분이다.


The Library.




The Drawing Room.


The Library.

도서실도 집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다.
또, 일부는 15세기에 Great Hall로 한 번 만들었었다.

이곳은 1870년 대 William Burges가
3대 Bute家 후작을 위해 하나의 큰 도서실로 만들 때까지
약 400년 동안 두 개의 큰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 방은 이 인테리어를 위해 디자인하고 만든
오리지널 Burges의 책장과 테이블이 아직 있기에
성 내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한 곳이다.

가구는 Bute 경 자신의 작업장에서 생산된
조각이나 상감기법의 장식으로 만들어졌다.

Bute 경은 중세 세계에 매혹되어있었지만
근대적인 발명에도 열중하였고,
성은 1870년 대에 중앙 난방 장치를 설치하였다.

두 도서실 테이블의 기초가 되는 부분에는
중앙난방장치의 라디에이터가 포함되어 있단다.


도서실의 테마는 문학과 언어이다.
또한 벽난로 위엔 다섯 가지 고대 언어를 적어놓았다.

벽면은 빨강, 금색 캔버스로 덮여있고
Putti 그림으로 장식되어져 있다.
각각의 녀석들은 Bute 경이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을 들고 있다.

Putto : 토실토실하게 살찐 발가벗은 어린아이의 상像. 복수형 Putti.




좌로부터 그리스어, 히브리어, 아시리아어, 상형문자 그리고 룬 문자.

이것에 관해 안내인이 친절하게 잘 알려줬는데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무슨 내용인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마침 정보책자를 찍어둔 것이 있어서 거기에 보니 자세히 나와있네..






Battlement Walk로 추측.











Cardiff Castle Museum of the Welsh Soldier로 입장했다.


The Welch 연대의 염소 마스코트.
염소는 한 때 Wales에서,
특히 중부 북부 지역에서 아주 흔했단다.

자세한 내용은 양이 너무 많아서 생략한다.






한국전쟁에 관한 모형.

해설을 번역하여 적어본다.

럭비 경기 가운데 가장 이상했던 것 중 하나는
한국에서 복무중인 The Welch 연대 1대대와
New Zealand Gunners에 의해 플레이됐다.

경기는 전선 뒤에서 플레이되었다.
Gunners의 진영 바로 앞에서 1대대에 의해 개최되었다.

두 팀은 운동화를 신고 뛰었다.
경기가 절정일 동안 Gunners는 상대진영에 포격을 시작했다.

포탄이 피치 위를 날아가는 와중에도
New Zealanders는 3 : 0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The Welch 연대는 또한 인도 북서쪽 국경인
Khyber Pass에서 럭비를 한 첫번째 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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