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Rhapsody in 2009'에 해당되는 글 312건

  1. Akdamar Adası Part 1 2011.09.24
  2. Van Kalesi 2011.09.20
  3. Van Müzesi Part 2 2011.09.19
  4. Van Müzesi Part 1 2011.09.18
  5. Why Didn't I Leave the Original 2011.09.17
  6. İshak Paşa Sarayı Part 2 2011.09.16
  7. İshak Paşa Sarayı Part 1 2011.09.15
  8. Kars Kalesi 2011.09.15
  9. Overlooking Kars 2011.09.13
  10. Once One of the most Renowned Site, Ani Part 3 1 2011.09.12
Van에 왔으면 Akdamar Adası나
Hosap Kalesi 정도는 가줘야 人之常情.

Akdamar 섬은 Domuş로 안가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40 TL.

나 말고 숙박객 둘이랑 같이 셋이서 갔다.
둘 다 France에서 온 아이들로
한 명 이름은 Jean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억 안ㅋ나ㅋ.

Jean은 공무원이었나?
휴가 받았고 그 옆에 친구는 뭐였는지 기억 안ㅋ나ㅋ.

Jean이 자기 Jean이라고 할 때 잘 못알아 들었더니
John in English라고 해서 '아~ Jean~' 라며 알아챘다.

그 옆에 친구는 영어를 잘 못해서
Jean이랑만 대화를 나눠서 이름을 아직 알고 있다.

뭐 여차저차 부지런히 달려서 선착장 도착하고 바로 승선.

11시 5분에 섬 도착.

12시에 돌아가는 배 타자고 그래서 재빨리 돌아보기로 했다.






멀리 보이는 Surp Haç Kilisesi 혹은 Akdamar Kilisesi.
[英 Armenian Cathedral of the Holy Cross, 아르메니아어 Սուրբ Խաչ]








기억이 맞다면 이 배를 타고 온건 아니고
먼저 와있는 배를 찍었을 것이다.




물은 비교적 맑다.






























다윗과 골리앗.




Iran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

이분들 중 일부가 나랑 사진 찍자고 그래서 같이 사진 찍어줬다.

동양인이 이런 곳에 혼자 있으니 신기했나보다.






조각이 대단허이.


높이 3,550m라는 Artos Dağı.




저 뒤에는 무엇이 있을꼬.
,
Van Kalesi로 가기로 했다.

역시나 도보로 이동.

거리가 꽤 된다만 난 근성있는 놈이니까.


Van하면 또 고양이가 유명하지.
흰 털에 오드 아이.
출처는 여기.

성채로 향하는 길에 고양이像을 보았는데 안찍어서 링크로 남기겠다.

어휴 한참을 걸어왔는데
또 끝이 어딘지 모를 거리를 걸어가야 하다니..

빡!!

매표소에 드디어 도착.

입장.
정예 육군~ 하나로~ 미래로~ 얏! -,.-




Van Gölü[Lake].
터키에서 가장 큰 호수.
염호여서 각종 용수로 이용은 못할 것이다.
면적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를 합치면 이 호수보다 약간 넓다.


벌목의 흔적?


저기가 입구다.
















이건 무슨 조형물이란 말인가.












이건 뭐람.


















일직선으로 쭉 뻗은 길.


Van의 멋 옛날의 도심인가.













나올 땐 개구멍을 통해 나왔다. -_-;

딱히 출구가 안보이는데
그렇다면 다시 돌아가란 얘기고
그짓은 다시 못하겠다.


이건 뭐더라..
잊어버렸다.


정면샷.


모스크.
,





초기 청동기 시대의 황소 대가리.


뭔가 느낌이 빡 오지 않나?
힌트를 하나 더 주자면
.

어휘가 다분히 성인용이라 그림 파일로 올렸다.
단어 검색으로 외국의 불순분자들이 막 접속할까봐. ;ㅁ;

그렇다.

남근상이다.
그 중에서도 발기한 남근상.
근데 사실 남근상이라는 게
일반적으로는 발기한 모습을 나타내긴 한다.


번역기 돌린 결과가 영 미심쩍어서 올리지 않겠다.


















별의 별 물건이 다 있다.










금붙이들.












인근에 있던 Ulu Cami.
,
아침에 조식을 하러 식당으로 올라갔다.
에크멕과 오이, 토마토를 치즈, 잼과 곁들여 냠냠하고 있는데
오홋, Ağrı Dağı[아르메니아어 Արարատ, 英 Mount Ararat] 정상이 보여!!

잽싸게 방에 가서 카메라 들고
다시 올라와서 사진 찍었는데


이 정도지만 그래도 건졌다!!

퇴실.

Van으로 가는 버스 회사 앞으로 가서 대기.

...
..
.

미니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에 걸쳐서
Van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긴 했는데..
같이 내린 현지인이 너 숙소 어디냐고 하길래
Otel Aslan이라고 했는데 이 분도 잘 모르는 듯.

어디있냐길래 시장 안에 있다고 하니
가잔다.

그래서 이 가게 저 가게에서 물어물어
날 데려가줬다.

친절하기 서울역에 그지 없네.
감동의 도가니탕이 Texas 소떼마냥 몰려왔다.

짐 풀고 시내바리~

동부에 있지만 도시가 번화했다.
Kars는 소도시니까 제외하고,
Erzurum보다 훨씬 번화한 느낌이 든다.

박물관에 입장.


Adak이란 곳에서 발견된 링인가?




쐐기문자 타블렛.
















윗줄의 대문자는 기원전 터키 동부와 아르메니아에 걸쳐있던
우라르투 왕국을 나타내는 것 같은데
Toprakkale에서 발견된 모자이크 타일인가?




















우라르투 최고의 신 Haldi에게 바치는 사자 대가리.






철로 만든 삽[Iron Shovel].


우라르투 시대의 청동 사자상.

,

Eski Beyazıt Cami.
영어로는 Old Beyazit Mosque 그리고 Castle.
이 지역 고대 왕국인 Urartu에 의해 처음 지어진 것으로 추측.






무덤들.


İshak Paşa Sarayı.

이 구도에서 사진 담아보려고 이리 올라왔는데
여기도 어김없이 개가.. 엄청 짖어대네..-,.-

묶여 있는 걸 확인 하고서야  예까지 올라왔지
아니었으면.. 아마 난 사진을 찍지 못했을 거야..-_-




이 쪽으로 가봤다.


Eski Beyazıt Cami에서 찍은 사진.

뒤편에 뭐 있나 싶어 가봤다.
가구 몇 채가 있었던 듯.


올라가서 사진찍었긔~ 뿌잉뿌잉~
저기 구멍을 이용해 너머를 가보려 했으나 좁아서 이동 불가.


경치가 좋다.

더 찍을 건 없어 하산.








돌 색이 참 희한하다 그죠?

내려오는 길엔 다행스럽게도? 그 개와 마주치지 않았다.
캠핑장 내부로 들어간 듯 했다.

터키 개들은 왜 그리 다들 어그레시브하지?
,

Harem.






Ziyafet Salonu.
Banquet Hall.




디테일들이 ㅎㄷㄷ.






Hamam.






보수 좀 해야할 듯.


누구의 무덤인가..






여긴 뭐더라..


녹색 땅.


떨어지면 다침.


도서관이라고 써놓은 건가?


모스크로 들어가는 길.


모스크로 들어왔다.






























궁전 뒤에 있는 자그마한 자미.
저 자미 너머로 마을이 있었다.


입구.



밖으로 나왔다.
,
Doğubeyazıt / Doğubayazıt엘 가는 차편을 물으니
Iğdır로 가서 갈아타란다.

그래서 Iğdır 가는 티켓 샀다.

미니버스에 몸을 싣고 Iğdır에 도착하니
Doğubayazıt 가느냐고 바로 묻는 사람이 나온다.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근처에 Dolmuş 대놓은 곳으로 데리고 가면서 저기서 기다리란다.

나 말고도 다른 손님들을 받느라
한 30여 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그리고는 출바알~

Doğubayazıt으로 가는 언덕이랄까? 구릉이랄까?
아무튼 이걸 오르니 좌우로 펼쳐지는 경치가 장관이다.

도착해서 숙소를 알아보러 갔는데
처음에 간 숙소는 가격은 저렴한데 인터넷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

다음 숙소를 알아보러 갔는데 가격이 30 TL로
먼저 간 업체보다 20 TL인지 15 TL인지 비쌌지만
인터넷 때문에 예서 머물기로 결정했다.

숙소 이동하는 와중에
꼬맹이들이 쳐다보는 것도 모자라 막 따라왔는데
아오, 머리를 쥐어박아 주고 싶었다.

또, 어떤 사람이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더니
한국이라고 대답하니까

오, 자기 한국 잘 안다며
KBS에서 뭐라뭐라 얘기했었는데
하도 오래되다보니 자세한 이야기는 기억이 안난다.

여하튼 난 숙소를 구해야해서 가야한다고 하니
숙소 구하고 있다가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 거
알겠다곤 했지만 뭔가 찜찜해서 안나갔다.

짐을 풀고 바로 İshak Paşa Sarayı로 나섰다.

Dolmuş 안타고 걸어가기로 했다.

5km 정도면 충분히 걸어갈만 하니까.
걷는 데 좌측에 군대가 보였다.

훗, 군바리 새퀴들.
난 전역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 끼끼끼끼.

캠핑장에 다가가는데 개짖는 소리가 마구 들린다.

아오.. 개!!

호옹이!! 캉갈Kangal 한 마리가 풀려있네!!
날 막 쫓아온다!!

쓰레빠 신어서 잘 못달리는데 막 쫓아온다!!

이런 씨발 대체 나랑 무슨 원수를 졌기에 이러느냔 말이다ㅜㅜ!!

캠핑장 입구를 한 바퀴 돌다가
İshak Paşa Sarayı 방향으로 내빼니까 안쫓아온다.

어휴, 이런 씨발 터키 개들
무서워 죽겠다. 지리겄소잉. ㅜㅜ

그렇게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캠핑장을 지난 뒤
İshak Paşa Sarayı를 향한 언덕에 몇 분 걸었을까,
옆에서 BMW X5가 빵빵~

타란다.

괜찮다고 걸어가겠다고 하는데도 계속 타란다.
고맙다고 하고 탔다.

차 뽑은지 얼마 안된티가 역력하게 나는 새차다.
바닥에 신문지가 깔려있었어!!

차로 슝~ 오르니 금방이다.

중간에 어디 잠깐 들러서 수박이랑
음식 몇 가지 받아가던데 거기 있던 아저씨가
칼을 어마어마한 걸 들고 와서
그걸로 나 협박하려는 건가 하고 쫄았다;;

다시 차는 출발~ 성에 도착!!

고맙다고 하고 하차한 뒤 차는 또 어디론가 올라갔다.


설명.


중앙 난방 시스템이라니!!


던전이라니!!


이건 뭔지 모르겠네..




조각이 대단허이..






오호.. 외관 참..


무덤이라는데 누구의 무덤인 줄은 모르겠다.


공사 中.


무덤.


조각 디테일이 ㅎㄷㄷ..


철창 너머로 찍은 사진이다.


이 쬐깐한 것들은 개집은 아니겠지?


조각을 어찌이리 잘 만들었누..




이 ㅎㄷㄷ한 조각 좀 보소.




이런 귀요미 조각을 봤나.






Kitchen.


무슨 돌인고?


Kitchen.




성에서 본 Doğubayazıt.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음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올라온 길.


쓰레기 버리지 마세효.


지하 가든?
뭐 어쨌든 공사 中.




돌 색깔이 어째 푸르스름한 것이냐.


Doğubayazıt.


화장실~
하지만 싸면 안돼요~


앉아쏴~


이건 소변 보는 곳이었던 듯.


바깥을 보며 똥질을 하면 기분이 산캐[상쾌]하겠구나.


하지만 현실은 하늘 위주로 봐야했겠지.
,
Doğubeyazıt 혹은 Doğubayazıt에
가기 전에 Kale만 재빨리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Evliya Camii.


터키에선 Kümbet Camii.
아르메니아에선 Սուրբ Առաքելոց Եկեղեցի.
영어로는 Holy Apostles Church 혹은 Cathedral of Kars.


사진 오른쪽에 살구색 느낌 나면서도
한편으론 불그스름한 건물은 학교다.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정도의 교육기관이었던 듯.


Ulu Camii.

성으로 진입했다.

희미한 내 기억에 따르면 문은 열려있었으나
돈 받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 그냥 입장했었던 듯 싶다.

지출 내역을 기록한 엑셀 파일에도 입장료에 관한 아무런 흔적이 없다.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겠다.


이건 원본 파일이 있는데
원본 파일이 있음에도 글자 식별이 용이하지 않아 뭔지 모르겠다.

Suvari Yalağı라고 쓰여 있는 듯 한데
번역기 돌려도 뭐라고 써 있는 건지..


저건 Atatürk를 상징하던 것이었던가..






뭐하는 건물일꼬.


높은 곳엔 어김없이 있다.
국기!


Kale Camii란다.


이 성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이다.

115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1386년 몽고의 침략에 의해 파괴됐었단다.
1579년에 재건되었단다.


Barns for Horses라는데
그냥 Stables라고 하면 되는 거 아냐?

아, 나 재수없게 너무 유식함을 뽐내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더라?










번역기 돌리니까 Homeland Grateful to You라는데
'조국은 너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겠지?








목동이 소몰고 밭둑길로 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요기는 뭣땀시 잠갔다요?


러시아 밑에서도 있던 땅이라 그런지
터키 답지 않은 모습이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러시아식 건물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어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사진을 하나도 안찍어버렸네.


마지막 샷은 또 Taşköprü[英 Stone Bridge].

이게 터키 50 번째 포스팅일세..
,
숙소로 돌아와 Kars 지도 확인을 했더니
성채랑 그 부근에 볼 거리가 다 몰려있다.

다행이군.


Evliya Camii.


Kars Kalesi.


터키에선 Kümbet Camii.
아르메니아에선 Սուրբ Առաքելոց Եկեղեցի.
영어로는 Holy Apostles Church 혹은 Cathedral of Kars.

10세기 Bagratuni 왕조에 세워졌었다.
1579년, 오스만 투르크는 모스크로 바꿨다.
Kars가 Россійская Имперія[러시아 제국]의
영향 아래 있었을 땐 러시아 정교회로 바뀌었다.
1918년, 터키가 Kars를 수복했을 때, 다시 모스크로 바꿨다.
1919년, 터키의 퇴각 후 Հայաստանի Առաջին Հանրապետութիւն[아르메니아 민주 공화국]
아래에 있었을 땐 아르메니아 교회였다.
1920년, 터키의 통제 하로 다시 돌아오고는 다시 모스크로 바뀌었다.


Ulu Camii.

밖으로 나가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건물들 사진 좀 찍으면서 올라갔더니 17시까지란다.

아 샹!! 지금 해가 몇 시에 지는데 벌써 닫냐...ㄱ-










Türkiye - Հայաստան 양국 간 화해와 우정을 위해
2006년에 세웠다는 30m짜리 공구리 조각상.

10/01/2011, Asbarez.com의 뉴스에 따르면
일요일, Kars에 방문한 국무총리 Recep Tayyip Erdoğan은
조각상을 가리켜 '흉물스럽다'고 하며 이슬람 사원을 그늘지게 한다고 하였다.

The AFP 뉴스는 터키 미디어를 인용해,
총리가 Kars 시장에게 흉물스런 조각상은 없애버리고
공원으로 대체하라고 명령했다고 했다.

이슬람주의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의 코멘트를 비판했다.
전임 문화부 장관인 Ercan Karakaş는 그들은 '수치스럽다'고 말하며
조각상은 이상하지도 못생기지도 않다고 했다.

그의 관리 아래 조각을 세웠던 Kars의 전임 시장, Naif Alibeyoğlu는
NTV와의 인터뷰에서 총리의 의견에 '끔찍하다'며 조각상 건립을 정당화했다.

"우리는 휴머니티를 위해 조각상을 세우려 애썼다.
우리는 인간의 가치를 잃어버린 이 호전적인 세계에
휴머니티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도해왔다."
양국 관계의 무조건적인 정상화를 바라는 Alibeyoğlu의 말이다.

조각가 Mehmet Aksoy는 NTV에서
그것의 파괴는 2001년 세계를 아연실색케 만들었던
طالبان[Taliban 혹은 Taleban]의 바미안 석불 파괴
상기시킬 것이라며 그의 작업을 옹호했다.

Associated Press[AP 통신]에 따르면
조각상의 운명에 대한 결정은 조각가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며,
그것은 전쟁의 역사적인 곳에 자리해 있다고
문화관광부 장관 Ertuğrul Günay은 언급했다.






Beulerbeyi Sarayı.




İlbeyioğlu Hamamı 혹은 İlbeyoğlu Hamamı[Bath].


Mazlum Ağa Hamamı.


Taşköprü [英 Stone Bridge]
,
15/06/2006 The Economist 기사 中,

Ani는 폐허임에도 분쟁이 있는 도시다.
1921년, 대부분의 지역이 터키에 할양되었을 때,
아르메니아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 후 그들은 터키인들이
쇼비니즘의 영혼에 사로잡혀 그곳을 무시했다며 비난했다.
※쇼비니즘Chauvinism : 맹목적·광신적 애국주의

터키인들은 Ani의 유산은 아르메니아 측 국경에 있는
돌산에서 돌풍에 의해 섞였다고 반박했다.

응? 이게 뭔 개소리래..ㅜㅜ
원문의 세 번째 문단의 마지막 줄이다.


Kral Gagik'inaziz Krikor Kilisesi.
[英 King Gagik’s Church of St. Gregory]


다 부숴져서 뭐..


성벽.


Havariler Kilisesi 혹은 Arak Elots Kilisesi.
[英 Church of the Holy Apostles 혹은 Church of Arak Elots Carevensarai]


East façade.


교횐데 어째서 입구 양식을
이슬람 건축인 Mocárabe 스타일로 했을까나..


Ateşgede.
[英 Fire-Temple. Zoroastrian Temple]

아무래도 1 세기 초에서 4 세기 중반 시기의
조로아스터교의 불을 숭배하는 신전이 아니었을까 한단다.

또한 위 시기에 비추어 보건데 Ani의 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되지 않았나 한다.



요 다리 네 개 달린 흔적.


저기 Հայաստան[英 Armenia, 韓 아르메니아]에 광명?이 비춘다.


줌 땡겼다.




빛의 장막이로다.


성벽.


성벽.




땅이 푹꺼졌다.
아래는 대체 뭐길래?


구멍들.

이것 저것 좀 찍고 출입구로 돌아와
다시 지도 확인해서 멀리 희미하게 보이던
창고 같은 건물이 뭔가 했더니 궁전이네..;;


Tacirin Sarayı. [英 Merchant's Palace]


입구.


구멍이 있다.
빠지면 어떡하려고 경고판이나 가림판 같은 게 하나도 없냐..




무엇의 흔적이려나.


여기도 땅이 꺼졌다.


성벽의 일부.

현재 터키 정부는 Ani의 아르메니아 유산을 감추려 하고 있다.
이것은 터키 정부의 문화적인 학살 정책의 일환이며
아르메니아 집단 학살을 부인하고 있다.

World Monuments Fund는 1996년, 1998년과 2000년에 Ani를
가장 위험에 처한 100 곳 가운데 하나로 관찰 대상에 올려놓았다.

2010년 10월, Saving Our Vanishing Heritage라는 리포트에 따르면
Global Heritage Fund는 주요 원인으로
불충분한 관리와 약탈의 이유를 들어
Ani를 돌이킬 수 없는 유실과 파괴에 직면하여 있는
세계의 12 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였다.

부지런히 갔다왔더니 4시 35분 정도.
시간 안에 오긴 왔다만
오늘 안에 Kars 성채랑 다 돌아볼 수 있으려나 싶다.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아저씨가 지금 듣고 있는 라디오는 아르메니아 채널이란다.
헐퀴, 알아들을 수 있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국교가 단절돼서 교류가 불가능한 마당에
남의 나라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니.. 뭐 재미난 게 있나보지?

돌아오는 길엔 정신없이 졸았다.
대체 왜!! 뭐 탔다하면 조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