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회사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햇반 대신 오뚜기밥으로 구입.

집에 모친께서 빚은 만두도 있고 쌀도 있으나
인스턴트 느낌을 최대한 내기 위해 인스턴트 식품으로 도전.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서 세팅.


이건 플래쉬 터뜨리고 찍은 사진.


막 비볐는데 간장에 고추가루 탄 게 없어서
냉장고 구석에 짱박혀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던 쯔유 투입.




쯔유 저 밥숟갈로 1.5 스푼 넣었는데 쯔유 맛이 하나도 안났다.

그냥 맨밥에 만두 넣은 그 맛 그대로 났다.


Mandu are dumplings in Korean cuisine.
Bibimbap means mixed rice.
,
T Membership 포인트가 많이 남아서 이대로 흘려보내긴 아쉬워
급하게 소진해야겠기에 11번가에서 탕진하려고 11번가에 접속했다.

T Membership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바꿔주고 마일리지를 다시 11번가 포인트로 교환하여 질렀다.

T Membership 40,000 포인트 > 44,000 마일리지
40,000 마일리지 > 11번가 10,000 포인트
3,500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쿠폰

이제 뭘 살까 고민하다가 보디로션 하나 질러볼까 해서 세타필로 질렀다.


상품에 달린 쿠폰 ₩2,700과 배송비 쿠폰 그리고 10,000 포인트 사용으로 실 결제 금액은 ₩800. 데헷.

평소 보디로션을 바르는 수고를 하기보다는 보디샴푸를 좀 더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쓰는게 더 편하고 좋아서
보디로션이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세타필이 평도 좋고 무엇보다 무향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도착.

앞서 기술했지만 꾸준하게 보디로션을 바르는 타입이 아니라
작은 걸 사도 오랫동안 두고두고 쓸 것 같아서 작은 걸로 구입.

홈페이지에 가보니 2 fl oz / 8 fl oz / 16 fl oz / 20 fl oz 네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8 fl oz / 16 fl oz 두 종류만 정식 수입되는 듯 하다.

아직도 T Membership 포인트가 26,000점 가까이 남았는데 제기랄 쓸 곳이 없어...
,

2012 KBO Golden Glove Award

from Interest/Sports 2012. 12. 11. 21:39
1B 2B 3B SS OF OF OF DH C P
박병호 서건창 최정 강정호 손아섭 이용규 박용택 이승엽  강민호 장원삼

1루수 부문 후보 : 박병호(넥센·275표·78.3%), 김태균, 박정권, 박종윤
이 중 타격 3관왕에 30-20을 달성한 박병호의 상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김태균이 그래도 후보에 오를만한 성적은 보여줘서 둘의 성적을 함께 올려본다.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박병호 133 469 76 136 34 0 31 105 73 111 6 7 20 9 .290 .393 .561 .954
김태균 126 416 61 151 24 0 16 80 81 69 11 2 3 1 .363 .474 .536 1.010

2루수 부문 후보 : 서건창(넥센·154표·43.9%), 안치홍, 정근우
기록상으로 보면 서건창보다는 안치홍이 타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지만
신고 선수의 성장기와 도루 개수를 보면서 기자들이 홀딱 반한 듯.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서건창 127 433 70 115 21 10 1 40 45 43 4 7 39 12 .266 .342 .367 .709
안치홍 132 489 60 141 31 2 3 64 42 74 12 11 20 3 .288 .347 .378 .726
정근우 127 467 53 124 13 4 8 46 47 33 10 9 22 12 .266 .339 .362 .701

3루수 부문 후보 : 최정(SK·191표·54.4%), 박석민, 정성훈, 황재균
20-20을 달성한 최정과 삼성의 중심타선을 이끈 박석민 둘 중 누가 받아도 어색하지 않았다.
정성훈은 나머지 후보에 비해 100 타수 이상 적으며, 황재균은 타율이 많이 모자랐다.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최정 130 474 85 142 33 1 26 84 49 98 8 6 20 8 .300 .385 .538 .923
박석민 127 443 79 138 19 3 23 91 72 83 8 12 2 3 .312 .433 .524 .957

유격수 부문 후보 : 강정호(넥센·293표·83.5%), 김상수, 김선빈, 이대수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강정호 124 436 77 137 32 0 25 82 71 78 16 12 21 5 .314 .413 .560 .973

외야수 부문 후보 : 손아섭(롯데·313표·89.2%), 이용규(KIA·199표·56.7%), 박용택(LG·194표·55.3%), 김강민, 김원섭, 김주찬, 김현수, 박한이, 이병규
역시 탈 만한 사람이 탔다.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손아섭 132 503 61 158 26 0 5 58 41 79 7 3 10 5 .314 .370 .396 .766
이용규 125 491 86 139 14 2 2 37 66 38 9 4 44 12 .283 .377 .332 .709
박용택 127 499 82 152 34 3 11 76 42 66 9 0 30 8 .305 .362 .451 .813

지명타자 부문 후보 : 이승엽(삼성·295표·84%), 이진영, 이호준, 홍성흔
지명타자는 글러브 낄 일이 없는데 왜 골든 '글러브' 시상 후보에 있는지 모르겠네.
기록상으로만 보면 이승엽이 당연히 타야 하는데 이승엽이 DH로 그렇게나 많이 나왔나?
1루수 쪽으로 가면 박병호에게 밀리니까 크보에서 이리로 집어 넣었나 싶기도 하고.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이승엽 126 488 84 150 28 2 21 85 59 101 10 3 6 0 .307 .384 .502 .886

포수 부문 후보 : 강민호(롯데·216표·61.5%), 양의지, 진갑용
경기 수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타수에서 40~50 타수의 차이를 보였고
우리나라 골든 글러브는 '수비 X까, 닥공' 마인드니까 공격력이 월등한 강민호가 획득.
그렇다고 강민호가 수비가 딸렸냐면 그것도 아니다.
이름
Name
경기
G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볼넷
BB
삼진
SO
병살
DP
실책
E
도루
SB
도루사
CS
타율
AVG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강민호 119 400 41 109 21 0 19 66 44 97 9 3 0 1 .273 .355 .468 .822
양의지 122 359 39 100 22 1 5 27 37 51 17 5 1 2 .279 .361 .387 .748
진갑용 114 349 27 96 15 1 6 57 17 46 6 3 0 0 .307 .354 .419 .773

투수 부문 후보 : 장원삼(삼성·128표·36.5%), 나이트(121표·34.5%), 류현진, 탈보트, 박희수, 오승환, 프록터
너무한다, 너무해. 기자놈들 인기투표질이 너무해.
암만 외국인 선수들 배척한다고 해도 이렇게 격차가 있는데도 장원삼을 뽑아주는 건 또 뭐야.
나이트랑 박희수랑 붙여놓으면 분명히 나이트가 받겠지만 그래도 박희수 성적이 아까워서 올려본다.
이름
Name

W

L
평균자책
ERA
경기
G
선발
GS
완투
CG
완봉
SHO
세이브
SV
홀드
HD
이닝
IP
피안타
H
실점
R
자책점
ER
피홈런
HR
사구
HB
볼넷
BB
고의사구
IBB
삼진
SO
피안타율
AVO
WHIP QS
장원삼 17 6 3.55 27 25 0 0 0 1 157 143 64 62 9 9 38 1 127 .242 1.15 14
나이트 16 4 2.20 30 30 2 1 0 0 208.2 180 60 51 6 7 53 1 102 .240 1.12 27
박희수 8 1 1.32 65 0 0 0 6 34 82 52 12 12 2 3 27 2 93 .189 .96 0
굵은 숫자는 리그 1위, 붉은 숫자는 단일 시즌 역대 1위
,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가는 길.


Monumento a Girolamo Gozi e agli altri difensori della liberta 1739-1740.




그 옆에 있던 건물. 정체는 모르겠다.

정류장을 향해 계속 이동 하던 중에 발견한 고문 박물관.
주저 없이 입장.


정조대.


착샷.
소변은 그렇다고 쳐도 대변은 어떻게 뒤처리를 하란 말이야 ㄷㄷㄷ


철로 된 관 안에 들어가면 찔려 죽네.


이건 아까 그 박물관에서도 본 똥꼬나 질을 괴롭-_-히는 기구.


이런 식으로 남자는 똥꼬에 정조준하여 매달아서 고문하거나


여성의 경우 이렇게 무거운 걸 팔·다리에 매달아서 저 위에 올려놓고 중력의 힘으로 고문한다.


이것은 뭣에 쓰는 검인가.






이것은 몸은 통 안에 넣고 고개만 나올 수 있게 만든 것인가.


입에 수은? 납? 뜨거운 물?을 쳐넣을 때 쓰던 깔대기.


푹푹 찌르는 의자.


손톱이랑 그 아래 있는 뼈 작살내는 기구.
으으.. 다른 건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건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게 자꾸 연상이 된다.


발 뒷부분 구멍 내주는 신발.


강제 전족 시키며 발을 아작내는 도구.


톱.


이렇게 거꾸로 매달아서 세로로 이등분 할 때 쓰인다.


쇠로 만든 채찍.


이것도 온 몸에 구멍 뚫어주는 의자.


아래 그림은 단번에 이해가 되는데 위는 이해가 잘 안되네.


그 도구.


이건 그냥 저래 고정시켜놓고 못 움직이게만 하는 도구인가.

위 사진을 끝으로 밖으로 퇴장하여 버스 정류장에 가
다시 Rimini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

막 둘러보다 발견한 Museo Creature della Notte Vampiri e Licantropi.

초딩 때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뒤로 공포물을 멀리 했는데
이건 뭐 괴물 분장한 사람들이 갑툭튀해서 놀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들어가봤다.


















Báthori Erzsébet.
이 여자는 워낙 유명하니 패스.




Carmilla.
아일랜드의 소설가 Joseph Sheridan Le Fanu가 지은
고딕 소설 Carmilla에 나오는 여자 흡혈귀 Camilla.

Camilla는 동 장르의 역작인 Dracula보다 짧고 덜 알려져 있지만
Dracula는 이 작품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Lilith.


Il Pipistrello ed il Vampiro.
박쥐와 흡혈귀.


Upír.
체코어로 흡혈귀라는 뜻인데 이 괴물은 어디서 나온 괴물인가.


Gilles de Rais.


Gilles de Rais가 고문, 강간 후에 죽인 아이들.
특히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소년을 좋아했단다.


I Vampiri e la Leggenda di Dracula.
'흡혈귀와 Dracula의 전설' 이라는 제목으로 설명을 써놨는데
사진의 캐릭터만 보자면 그냥 Dracula.


Nosferatu.
독일의 영화감독 F. W. Murnau가 만든 영화의 제목이자,
역시 독일의 영화감독 W. Herzog가 만든 영화 제목이다.

Nosferatu는 흡혈귀Vampire와 매 한가지의 단어이다.


Vlad al III-lea Țepeș.


그는 꼬챙이에 꿰는 형벌을 즐겨했는데 사진과 같이
남자는 똥꼬, 여자는 질에 꼬챙이를 끼우고 일으켜 세웠다고 한다.

그러면 중력에 의해 점점 꼬챙이가 파고들어
입이나 머리 혹은 배를 뚫고 나왔단다.

사진에선 가슴을 뚫고 나왔넹.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한 점빵 앞에 갑옷 풀 세트가 전시되어 있길래 한 컷.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져댔으면 건드리지 말라고 표시까지 했을꼬.
,
포스팅 금액으로 지른 돈이 $25,737,737.33

계약 기간과 금액은 6년에 $36m
여기에 사이닝 보너스로 $5m은 선지급하고 남은 $31m에 대해서 매년 분할 지급.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추가 옵션으로
- 5년 동안 750 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면 Opt-out* 가능.
- 170 이닝부터 10 이닝당 $250,000 추가 지급. 최대 $1m.
- 류현진의 서면 동의 없이는 마이너 리그로 보낼 수 없는 조항 추가.
- Cy Young Awards에서 투표를 얼마냐 획득하느냐에 따라 추가로 급여 지급.
- 黒田 博樹에게 그랬던 것처럼 통역사 비용은 구단 부담.
- Manny Ramirez가 잠시 썼던 등번호 99번 획득.

* 옵트-아웃은 잔여 시즌을 해당 팀에서 소화하는 것을 선수가 거부하면 FA로 풀리는 것을 말한다.

포스팅 금액과 옵션 조항을 제외한 연봉계약 총액에서 류현진은
Dodgers 투수 가운데 역대 일곱 번째로 높은 액수의 계약을 체결해냈다.

+Largest Dodgers Pitching Contracts, Total Value

다만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은 없어서 기대하는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타 팀으로 원치 않는 이적이 가능하다는 점은 류현진에게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갖게 해줄 것 같다.


Career stats in KBO
연도
Year

Team

W

L
평균자책
ERA
경기
G
선발
GS
완투
CG
완봉
SHO
세이브
SV
이닝
IP
피안타
H
실점
R
자책점
ER
피홈런
HR
사구
HB
볼넷
BB
고의사구
IBB
삼진
SO
피안타율
AVO
WHIP QS QS
+
2006 한화
이글스
/
Hanwha
Eagles
18 6 2.23 30 28 6 1 1 201.2 159 57 50 11 2 52 3 204 .221 1.05 18 17
2007 17 7 2.94 30 30 6 1 0 211 195 74 69 15 3 68 4 178 .251 1.25 22 21
2008 14 7 3.31 26 26 2 1 0 165.2 144 66 61 12 1 67 2 143 .240 1.27 16 16
2009 13 12 3.57 28 27 4 2 0 189.1 180 80 75 19 2 67 3 188 .254 1.30 17 16
2010 16 4 1.82 25 25 5 3 0 192.2 149 42 39 11 9 45 2 187 .220 1.01 23 23
2011 11 7 3.36 24 18 3 0 0 126 101 54 47 12 1 38 0 128 .217 1.10 11 11
2012 9 9 2.66 27 27 1 0 0 182.2 153 58 54 12 5 46 6 210 .232 1.09 22 20
Total 98 52 2.80 190 181 27 8 1 1269 1081 431 395 92 23 383 20 1238 .234 1.15 129 124
굵은 숫자는 리그 1위, QS+는 6이닝 이상 2자책점 이내,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 2008년의 마지막 등판에서 8.1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송진우 은퇴경기라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QS로 기록되지 않음.
* QS+에 대해 7이닝 3자책점 이내 혹은 7이닝 2자책점 이내라는 의견이 있으나, 6이닝 2자책점 경기의 방어율도 3으로 준수하기에 포함시켰다.
,
Short Program 72.27
Free Skate 129.31
Total 201.61

복귀전에 우승이여.





2012 NRW Trophy 김연아 프로토콜.
,

저기 보이는 Seconda Torre를 향해 약진 앞으로 해볼까나.








이 사진은 무슨 동영상 촬영한 걸 캡쳐해서 올린 것 맹크로 화질구지네.


뒤돌아서면 보이는 Prima Torre.

Seconda Torre에 거의 다 다다랐는데
자그마한 쉼터가 있어서 그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Prima Torre를.


이렇게 저렇게.


조금 더 이동한 뒤에 다시 뒤돌아서 한 컷.


또 한 컷.


다시 한 컷.


아까 말한 쉼터도 나오게 한 컷.






Seconda Torre 주변의 모습.

Cesta 혹은 Fratta로도 알려진 Seconda Torre는
[英 : Second Tower, 한 : 두 번째 탑]
Monte Titano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단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쬐만한 탑은 Terza Torre.


Seconda Torre의 일부와 마을 그리고 아드리아 해.


Prima Torre.


Il Montal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Terza Torre.
[英 : Third Tower, 한 : 세 번째 탑]

저긴 너무 외딴 곳에 떨어져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저곳은 가지 않기로 했다.




탑의 정상부.


이곳도 안전을 위해 쇠꼽을 박아놨다.


Terza Torre.


Seconda Torre.

다시 중심부로 돌아가자꾸나.




얽히고 설켰다.
우린 헤어질 수 없다는 듯이.


쉼터.
분위기 있게 나무 한 그루 밑에 돌로된 탁자와 의자가 있었다.






Terza Torre.


이 사진을 끝으로 폭풍 퇴각.


다시 마을로 돌아왔다.
지나가는 길에 사진만 찍었을 뿐 이곳에서 뭘 먹거나 마신 것은 아니다.
,
이번에 온 곳은 Rocca 혹은 Guaita로도 알려진 Prima Torre다.
[英 : First Tower, 한 : 첫 번째 탑]

Prima라고 적었으니 다음도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맞다.
총 세 개의 탑/요새가 있으며 여긴 셋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놈이다.

Prima Torre를 일컫는 또 다른 이름인 la Rocca는 바위, Rock을 뜻하며,
Guaita는 이 지역 방언으로 'fare la guardia',
번역하면 보호하다, 경비를 보다, to guard를 의미한다.


탑의 끝부분.


저기 보이는 탑은 Cesta 혹은 Fratta로도 알려진 Seconda Torre.
[英 : Second Tower, 한 : 두 번째 탑]








이 탑은 지역에서 가장 높은 Monte Titano 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드리아 해가 한 눈에 펼쳐진다.


Prima Torre의 모습.


Seconda Torre.


Seconda Torre.


탑 위로 올라가기 위해 이동하면서 성벽 주변을 한 번 둘러봤다.










초소인 동시에 주거지로도 이용 됐음을 알려주는 모습이려나.




이 곳은 막사?


실수로라도 발이 빠지지 말라고 쇠를 덧대놓았다.
터키였다면 이런 쇠꼬챙이 따위는 설치하지 않았겠지.


탑 위에 올라서 본 Seconda Torre.






Cappella di Santa Barbara인 듯.




탑의 정상부로 올라왔다.


탑의 정상에서 바라본 Seconda Torre.






문 틈사이로 빼꼼히.







이제 다 돌았으니 다음 목적지로 가볼까나~
,

Nurungji Cups

from Daily Events 2012. 12. 3. 01:13


어느 나라에선 타서 바닥에 눌어붙은 밥을 상대에게 내놓는 건 실례라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선 좋은 식재료 가운데 하나이니 이렇게 문화의 다양성을 알아가는 것이다.

며칠 전에 홈플러스 PL 상품으로 나온 누룽지 컵을 사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더라.

그래서 이번엔 이마트로 간 김에 함 살펴봤는데 이마트는 누룽지 PL 상품은 없었다.
그런데 홈플러스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의 -소용량- 누룽지 컵을 발견하여 하나씩 집어왔다.

오뚜기社에서 나온 흑미가 아닌 그냥 누룽지 컵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작은 컵은 낱개로 팔지 않아 흑미 버전으로 사왔다.

CJ 햇누룽지만 쌀의 수확년도를 표기해놓았다.

맛은 CJ 햇누룽지가 가장 괜찮았고 앙증맞은 수저도 있었다.
동원 쎈쿡 건강한 누룽지는 혼합곡의 비율이 높은 탓인지 내 타입이 아니었다.
오뚜기 구수한 흑미 누룽지는 흑미를 넣어 색의 차이만 있지 맛의 차이는 없는 듯 했다.

오뚜기社의 누룽지만 수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가격을 타사 수준으로 올리더라도 수저를 넣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리고 내 입맛과는 거리가 멀어 다시 쎈쿡 누룽지를 살 일은 없을 듯.


Nurungji means crust of scorched rice.
,